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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나잎, 베트남 슈퍼마켓에 화려하게 복귀하다.

베트남에서는 플라스틱 사용반대 운동으로 빨대 이후 플라스틱 식료품 포장지가 주목받고 있다.

이 모든 것은 몇 주 전 태국 치앙마이에 있는 Rimping 슈퍼마켓에 진열된 채소 사진들이 온라인에 나타나면서 시작되었다. 이 슈퍼마켓에서는 피망, 고추, 나팔꽃과 같은 농산물을 포장하기 위해 나일론 재질의 가방 대신 신선한 바나나 잎을 사용해 왔다. 묶음은 고무줄 대신 대나무 끈으로 고정된다. 

플라스틱 스티커는 아직 사용되고 있지만, 플라스틱이 소비되는 다른 요소를 환경친화적인 것으로 대체함에 따라 플라스틱 사용량은 상당히 감소하게 된다. Rimping 슈퍼마켓의 채소 진열대 사진들은 생분해성 물질에 대한 이야기가 오가는 인터넷 곳곳에 등장했다. 현재 많은 슈퍼마켓에서 바나나잎 포장법을 사용함에 따라 이 트렌드가 소매업 부문까지 영향을 미쳤다는 것을 알 수 있다. 

In an organic vegetable shop in Binh Thanh, fresh vegetables are displayed in wicker trays and wrapped in banana leaves. Photo by Michael Tatarski.

이 변화를 가장 먼저 적용한 곳은 Binh Thanh 군에 위치한 Tiem Rau Cua Ba 슈퍼마켓이다. Tuoi Tre에 따르면, 주인 Nguyen Anh Thao는 평범한 회사 일을 그만둔 후 사이공에 본인의 슈퍼마켓을 세우기 위해 달랏에서 유기농 채소를 조달하기 시작했다. 초기에는 몇몇 사람들이 대나뭇잎을 보고 놀라워했지만, 가장 기쁘게 작업에 동참했다고 Thao는 말했다. 

이후 Co.opmart, Big C, 롯데마트와 같은 대형 슈퍼마켓 프랜차이즈에서도 대나뭇잎 사용하기 시작했다. 지난 4월 1일부로 하노이에 있는 모든 Big C 지점에서는 허브와 채소를 바나나잎에 포장하기 시작했다. 바질, 고수, 셀러리, 아스파라거스 등 다른 식료품들도 이에 해당한다. 

베트남 중남부 지역에서는 Quang Ngai 성의 농부들을 돕는 유기농 채소 프로젝트 제품에 대한 새로운 정책이 시행되고 있다. Big C 대표는 Tuoi Tre를 통해 올해 4월까지 시범 프로그램이 진행될 것이며, 이후 이를 영구적으로 만들기 위한 계획을 세울 것이라고 전했다. 

Some major supermarket chains in Vietnam have started using more banana leaves to wrap their produce. Photo via Vietnam+.

Co.opmart와 롯데마트의 채소 진열대도 바나나잎과 천연 끈으로 뒤덮여있다. 많은 슈퍼마켓에서 이 새로운 포장 방법을 재빨리 적용할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베트남에 재료가 풍부하기 때문이다. 활엽수는 고대부터 베트남 요리 일부에 사용되어 왔다. 동잎은 bánh chưng을 만들 때 사용하는 중요한 요소이며, 바나나잎은 찹쌀이나 다른 길거리 음식을 담는 데 사용된다. 

베트남에서 나일론 가방은 사용이 용이하다는 점과 저렴한 가격 때문에 일상 활동에 필요한 물품으로 인기를 얻었다. 그러나 플라스틱을 향한 그들의 애정이 그들의 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해양 환경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다행히도 열대성 기후를 지닌 베트남에는 바나나 나무가 매우 많기 때문에 바나나잎이 저렴한 값에 조달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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