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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의류 산업 여성 노동자들이 직장에서 학대당하고 있다.

의류 산업에 종사하고 있는 베트남 여성 노동자들 736명을 인터뷰한 이 연구는 그들이 직장에서 어떻게 학대당하고 있는지에 대해 알아보았다.

The Guardian에 따르면, 이 연구는 FWF(Fear Wear Foundation)에 의해 진행되었으며, 전 세계적인 성폭력 연구원 Jane Pillinger 박사가 주도했다. 이달 초 발표한 이 연구는 베트남 3개 성의 공장에서 일하는 여성 근로자들의 근로여건에 대해 다룬다.

결과에 따르면, 인터뷰 응답자의 43.1%는 전년도에 적어도 한 가지 유형의 폭력이나 괴롭힘을 당했다. 직장 내 학대를 당했다고 주장한 여성 중 34.3%는 강제적 키스, 신체적 접촉, 구타를 당했고, 28.9%는 외설적 제스처, 시선, 모욕적인 문자 및 이메일, 스토킹을 경험한 적이 있으며, 87.7%는 성희롱을 겪었다.

Pillinger에 따르면, 학대를 경험한 여성들은 대개 침묵하는 경향이 있는데, 그 이유는 그들의 폭로가 고용주나 남편의 귀에 들어갈 수도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직장 내 학대를 당해본 여성은 더 많을 것으로 보인다.

Pillinger는 제조 공장 및 브랜드의 이름은 비밀로 유지되고 있지만, 미국과 유럽의 주요 브랜드들이 이러한 작업 환경을 조성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연구에 참여한 여성 중에는 성적 학대와 괴롭힘 외에도 무급 초과근무를 하거나 압박감으로 인해 건강이 악화한 사람도 있었다.

호치민시의 한 응답자는 “화장실에 많이 가면 출근부에 기록되어 급여가 공제된다”고 말했다. 동나이의 또 다른 응답자는 “나의 상관은 나를 때리고 물건을 집어 던지기도 한다”고 말했다.

이 연구는 또한 이주 노동자, 신입직원, 그리고 젊은 여성들이 폭력과 괴롭힘을 당할 가능성이 더 높다고 밝혔다. 베트남 의류업종은 현재 약 200만 명의 근로자를 고용하고 있는데, 이 중 80% 이상이 여성이다.

[Photo: Factory workers in Vietnam/The Guardian. Photos are only for illustrative purposes and do not reflect the subjects mentioned in the artic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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