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Saigoneer KR - 사이공이어사이공의 식당, 길거리 음식, 뉴스, 바, 문화, 이벤트, 역사, 레저활동, 음악 등에 대한 정보 안내https://kr.saigoneer.com/2026-08-27T23:20:14+07:00Joomla! - Open Source Content Management베트남 커피 입문자를 위한 필수 커피 5종2026-08-27T16:52:22+07:002026-08-27T16:52:22+07:00https://kr.saigoneer.com/eat-drink/음식-문화/13728-꼭-맛봐야-할-베트남-커피-5가지사이공이어 글.info@saigoneer.com<div class="feed-description"><p><img src="//media.urbanistnetwork.com/2026/08/27/0coffeetypes1.webp" /></p>
<p>커피로 유명한 나라를 꼽을 때 베트남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하지만 ‘베트남 커피’란 정확히 무엇일까요? 크게 보면 베트남 커피에는 두 가지 특징이 있습니다. 첫째, 베트남 커피는 전 세계 커피 생산량의 60%를 차지하는 아라비카(arabica) 원두 대신 로부스타(robusta) 원두를 사용합니다. 로부스타 원두는 일반적으로 아라비카 원두보다 쓴맛이 강하고, 풍미가 진하며, 카페인 함량도 높습니다.</p>
<p>둘째, 베트남 커피는 컵 위에 직접 올려놓는 작은 금속 필터인 ‘핀(phin)’을 사용하여 추출합니다. 압력을 가해 뜨거운 물을 강제로 통과시키는 에스프레소와 달리, 핀 필터에서는 뜨거운 물이 중력에 의해 커피 가루를 천천히 통과합니다.</p>
<p>커피는 1857년 프랑스인들에 의해 베트남에 처음 소개된 뒤, 오늘날 다양한 형태로 발전했습니다. 아래에서는 꼭 맛봐야 할 5가지 대표적인 베트남 커피를 소개합니다.</p>
<p><span style="text-decoration: underline;"><strong>1. 카페 쓰어다 (Cà phê sữa đá)</strong></span></p>
<p><img src="//media.urbanistnetwork.com/2026/08/27/1coffeetypes1.webp" style="background-color: transparent;" /></p>
<div class="centered">
<p class="image-caption"><a href="https://nhandan.vn/anh-duong-nguyen-tat-thanh-du-kien-mo-rong-giam-ap-luc-un-tac-giao-thong-tai-thanh-pho-ho-chi-minh-post950412.html"></a>사진 출처: <a href="https://thanhnien.vn/uong-ca-phe-sua-dac-nhieu-cu-trong-ngay-luu-y-voi-gan-va-mo-bung-18526032019234247.htm">Báo Thanh Niên</a></p>
</div>
<p><span style="background-color: transparent;"><span style="background-color: transparent;">카페 쓰어다는 베트남을 대표하는 커피 중 하나입니다. 커피에 연유를 섞고 얼음을 넣어 마시는 음료입니다. 처음 마시면 커피가 너무 진하고 달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천천히 마시다 보면 얼음이 녹으면서 커피가 자연스럽게 희석됩니다.</span></span></p>
<p><span style="text-decoration: underline;"><strong>2. 박시우 (Bạc xỉu)</strong></span></p>
<p><img src="//media.urbanistnetwork.com/2026/08/27/2coffeetypes1.webp" style="background-color: transparent;" /></p>
<div class="centered">
<p class="image-caption">사진 출처: <a href="https://www.tastingtable.com/1209160/bac-xiu-the-lesser-known-vietnamese-coffee/">Tasting Table</a></p>
</div>
<p><span style="background-color: transparent;">박시우는 말 그대로 “화이트 커피”를 의미하며, 사이공의 쩌런(Chợ Lớn) 화교 사회에서 유래했습니다. 박시우는 카페 쓰어다의 더 순한 버전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 음료는 커피, 우유, 연유, 얼음을 섞어 만듭니다. 우유의 비중이 높기 때문에 박시우는 더 부드럽고 단맛이 덜한 편입니다.</span></p>
<p><span style="text-decoration: underline;"><strong>3. 에그 커피 (Cà phê trứng)</strong></span></p>
<p><img src="//media.urbanistnetwork.com/2026/08/27/3coffeetypes1.webp" style="background-color: transparent;" /></p>
<div class="centered">
<p class="image-caption">사진 출처: <a href="https://vietcetera.com/en/the-history-of-egg-coffee">Vietcetera</a></p>
</div>
<p><span style="background-color: transparent;">에그 커피는 커피 위에 달걀노른자, 설탕, 연유를 휘핑해 만든 걸쭉하고 부드러운 크림을 얹은 음료입니다. 흥미롭게도 에그 커피는 1946년 하노이에서 우유를 구하기 어려웠을 때, 우유 대신 달걀을 사용해 처음 만들어졌습니다. 보통 차갑게 마시는 카페 쓰어다나 박시우와 달리, 에그 커피는 뜨겁거나 차갑게 모두 즐길 수 있습니다.</span></p>
<p><span style="text-decoration: underline;"><strong>4. 소금 커피 (Cà phê muối)</strong></span></p>
<p><img src="//media.urbanistnetwork.com/2026/08/27/4coffeetypes1.webp" style="background-color: transparent;" /></p>
<div class="centered">
<p class="image-caption">사진 출처: <a href="https://cubes-asia.com/coffee-blog/cach-lam-ca-phe-muoi?srsltid=AfmBOop18jT-ZquLhXezAvteoS8VTIUy4HU1A_8VE5Y9dJfVZ-JF6DH-">Cubes Asia</a></p>
</div>
<p>소금 커피는 2010년 후에(Huế)의 한 작은 카페에서 처음 만들어진 것으로, 베트남 커피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음료입니다. 소금 커피는 달콤한 연유를 바닥에 깔고, 그 위에 커피를 부은 뒤, 맨 위에 소금이 더해진 크림을 얹어 만듭니다. 씁쓸한맛, 단맛, 짠맛이 어우러진 이 조합은 솔티드 캐러멜을 연상시키며, 단짠단짠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특히 잘 맞을 만한 음료입니다.</p>
<p><span style="text-decoration: underline;"><strong>5. 코코넛 커피 (Cà phê cốt dừa)</strong></span></p>
<p><img src="//media.urbanistnetwork.com/2026/08/27/5coffeetypes1.webp" style="background-color: transparent;" /></p>
<div class="centered">
<p class="image-caption"><a href="https://news.laodong.vn/xa-hoi/tphcm-se-xay-them-nhieu-tuyen-duong-di-bo-o-khu-trung-tam-1667669.ldo"></a>사진 출처: <a href="https://www.vibrantlyvietnam.com/cong-caphe-coffee-shop-review-coconut-coffee/">Vibrantly Vietnam</a></p>
</div>
<p>코코넛 커피는 커피에 코코넛 밀크나 크림을 섞은 음료로, 보통 차갑게 마십니다. 한국인들에게는 특히 커피 체인 ‘콩카페(Cộng Cà Phê)’의 코코넛 커피가 널리 알려져 있는데, 이곳의 버전은 일반적인 코코넛 커피라기보다 코코넛 커피 스무디에 가까운 음료입니다. 반면 하노이에서 유래한 원래의 코코넛 커피는 코코넛 밀크와 연유를 섞은 뒤, 그 위에 거품을 낸 진한 블랙커피를 올려 만듭니다. 코코넛을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디저트처럼 즐기기 좋은 음료입니다.</p>
<p>[맨 위 사진 출처: <a href="https://hello5coffee.com/the-vietnamese-coffee-phin/">Hello 5 Coffee</a>]</p></div><div class="feed-description"><p><img src="//media.urbanistnetwork.com/2026/08/27/0coffeetypes1.webp" /></p>
<p>커피로 유명한 나라를 꼽을 때 베트남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하지만 ‘베트남 커피’란 정확히 무엇일까요? 크게 보면 베트남 커피에는 두 가지 특징이 있습니다. 첫째, 베트남 커피는 전 세계 커피 생산량의 60%를 차지하는 아라비카(arabica) 원두 대신 로부스타(robusta) 원두를 사용합니다. 로부스타 원두는 일반적으로 아라비카 원두보다 쓴맛이 강하고, 풍미가 진하며, 카페인 함량도 높습니다.</p>
<p>둘째, 베트남 커피는 컵 위에 직접 올려놓는 작은 금속 필터인 ‘핀(phin)’을 사용하여 추출합니다. 압력을 가해 뜨거운 물을 강제로 통과시키는 에스프레소와 달리, 핀 필터에서는 뜨거운 물이 중력에 의해 커피 가루를 천천히 통과합니다.</p>
<p>커피는 1857년 프랑스인들에 의해 베트남에 처음 소개된 뒤, 오늘날 다양한 형태로 발전했습니다. 아래에서는 꼭 맛봐야 할 5가지 대표적인 베트남 커피를 소개합니다.</p>
<p><span style="text-decoration: underline;"><strong>1. 카페 쓰어다 (Cà phê sữa đá)</strong></span></p>
<p><img src="//media.urbanistnetwork.com/2026/08/27/1coffeetypes1.webp" style="background-color: transparent;"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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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class="image-caption"><a href="https://nhandan.vn/anh-duong-nguyen-tat-thanh-du-kien-mo-rong-giam-ap-luc-un-tac-giao-thong-tai-thanh-pho-ho-chi-minh-post950412.html"></a>사진 출처: <a href="https://thanhnien.vn/uong-ca-phe-sua-dac-nhieu-cu-trong-ngay-luu-y-voi-gan-va-mo-bung-18526032019234247.htm">Báo Thanh Niên</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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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pan style="background-color: transparent;"><span style="background-color: transparent;">카페 쓰어다는 베트남을 대표하는 커피 중 하나입니다. 커피에 연유를 섞고 얼음을 넣어 마시는 음료입니다. 처음 마시면 커피가 너무 진하고 달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천천히 마시다 보면 얼음이 녹으면서 커피가 자연스럽게 희석됩니다.</span></span></p>
<p><span style="text-decoration: underline;"><strong>2. 박시우 (Bạc xỉu)</strong></span></p>
<p><img src="//media.urbanistnetwork.com/2026/08/27/2coffeetypes1.webp" style="background-color: transparent;"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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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class="image-caption">사진 출처: <a href="https://www.tastingtable.com/1209160/bac-xiu-the-lesser-known-vietnamese-coffee/">Tasting Table</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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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pan style="background-color: transparent;">박시우는 말 그대로 “화이트 커피”를 의미하며, 사이공의 쩌런(Chợ Lớn) 화교 사회에서 유래했습니다. 박시우는 카페 쓰어다의 더 순한 버전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 음료는 커피, 우유, 연유, 얼음을 섞어 만듭니다. 우유의 비중이 높기 때문에 박시우는 더 부드럽고 단맛이 덜한 편입니다.</span></p>
<p><span style="text-decoration: underline;"><strong>3. 에그 커피 (Cà phê trứng)</strong></span></p>
<p><img src="//media.urbanistnetwork.com/2026/08/27/3coffeetypes1.webp" style="background-color: transparent;"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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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class="image-caption">사진 출처: <a href="https://vietcetera.com/en/the-history-of-egg-coffee">Vietcetera</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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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pan style="background-color: transparent;">에그 커피는 커피 위에 달걀노른자, 설탕, 연유를 휘핑해 만든 걸쭉하고 부드러운 크림을 얹은 음료입니다. 흥미롭게도 에그 커피는 1946년 하노이에서 우유를 구하기 어려웠을 때, 우유 대신 달걀을 사용해 처음 만들어졌습니다. 보통 차갑게 마시는 카페 쓰어다나 박시우와 달리, 에그 커피는 뜨겁거나 차갑게 모두 즐길 수 있습니다.</span></p>
<p><span style="text-decoration: underline;"><strong>4. 소금 커피 (Cà phê muối)</strong></span></p>
<p><img src="//media.urbanistnetwork.com/2026/08/27/4coffeetypes1.webp" style="background-color: transparent;"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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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class="image-caption">사진 출처: <a href="https://cubes-asia.com/coffee-blog/cach-lam-ca-phe-muoi?srsltid=AfmBOop18jT-ZquLhXezAvteoS8VTIUy4HU1A_8VE5Y9dJfVZ-JF6DH-">Cubes Asia</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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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소금 커피는 2010년 후에(Huế)의 한 작은 카페에서 처음 만들어진 것으로, 베트남 커피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음료입니다. 소금 커피는 달콤한 연유를 바닥에 깔고, 그 위에 커피를 부은 뒤, 맨 위에 소금이 더해진 크림을 얹어 만듭니다. 씁쓸한맛, 단맛, 짠맛이 어우러진 이 조합은 솔티드 캐러멜을 연상시키며, 단짠단짠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특히 잘 맞을 만한 음료입니다.</p>
<p><span style="text-decoration: underline;"><strong>5. 코코넛 커피 (Cà phê cốt dừa)</strong></span></p>
<p><img src="//media.urbanistnetwork.com/2026/08/27/5coffeetypes1.webp" style="background-color: transparent;"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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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class="image-caption"><a href="https://news.laodong.vn/xa-hoi/tphcm-se-xay-them-nhieu-tuyen-duong-di-bo-o-khu-trung-tam-1667669.ldo"></a>사진 출처: <a href="https://www.vibrantlyvietnam.com/cong-caphe-coffee-shop-review-coconut-coffee/">Vibrantly Vietnam</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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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코코넛 커피는 커피에 코코넛 밀크나 크림을 섞은 음료로, 보통 차갑게 마십니다. 한국인들에게는 특히 커피 체인 ‘콩카페(Cộng Cà Phê)’의 코코넛 커피가 널리 알려져 있는데, 이곳의 버전은 일반적인 코코넛 커피라기보다 코코넛 커피 스무디에 가까운 음료입니다. 반면 하노이에서 유래한 원래의 코코넛 커피는 코코넛 밀크와 연유를 섞은 뒤, 그 위에 거품을 낸 진한 블랙커피를 올려 만듭니다. 코코넛을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디저트처럼 즐기기 좋은 음료입니다.</p>
<p>[맨 위 사진 출처: <a href="https://hello5coffee.com/the-vietnamese-coffee-phin/">Hello 5 Coffee</a>]</p></div>다리 그늘 아래, 사이공의 숨겨진 ‘제3의 공간’으로2026-08-19T14:50:41+07:002026-08-19T14:50:41+07:00https://kr.saigoneer.com/society/13727-제목-다리-그늘-아래,-사이공의-숨겨진-‘제3의-공간’으로우옌 도(Uyên Đỗ) 글. 니콜라이 소콜로프(Nikolai Sokolov) 사진.info@saigoneer.com<div class="feed-description"><p><img src="//media.urbanistnetwork.com/urbanistvietnam/articleimages/2024/09/25/bridge/bridge3.webp" data-og-image="//media.urbanistnetwork.com/saigoneer/article-images/2024/09/30/fb-bridge0.webp" data-position="50% 100%" /></p>
<p><em>제3의 공간(명사): 집과 직장을 제외한, 사람들이 만나 사회적 교류를 나누는 공간.</em></p>
<p><span style="background-color: transparent;">집처럼 편안하면서도 집은 아닌 곳을 찾으려면 어디로 가야 할까요?</span></p>
<p>집도 아니고 사무실도 아닌 ‘제3의 공간’은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사람들이 편안함을 느끼며 새로운 사람들과 소통하고 관계를 맺을 수 있는 공간입니다.</p>
<p>사회학자 레이 올덴버그(Ray Oldenburg)는 ‘제3의 공간’이라는 용어를 처음 제안하며, 이를 공동의 가치가 뿌리내리는 문화적 인큐베이터로 묘사했습니다. 이곳은 사람들이 서로 대화를 나누고, 각자의 정체성을 표현하며, 우정이나 연애 관계를 통해 ‘소속감’을 느낄 수 있는 공간입니다. ‘제3의 공간’은 동네 술집, 아늑한 중고 서점, 심지어 사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형태로 존재하며, 각 사회의 특성에 맞춰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습니다.</p>
<p><img src="//media.urbanistnetwork.com/urbanistvietnam/articleimages/2024/09/25/bridge/bridge9.webp" /></p>
<p class="image-caption">사이공에는 200개가 넘는 다리가 있습니다.</p>
<p>베트남의 주요 도시에서는 급속한 경제 발전과 도시화로 인해 공원, 도서관, 놀이터와 같은 공공시설과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공동 공간이 줄어들고 있습니다. 이러한 공간들은 모든 계층의 사람들이 가장 자연스럽고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제3의 공간’이었습니다. 하지만 사람들 사이의 유대는 쉽게 사라지지 않으며, 도시 인프라의 틈새에는 비공식적인 ‘제3의 공간’들이 생겨났습니다.</p>
<p><img src="//media.urbanistnetwork.com/urbanistvietnam/articleimages/2024/09/25/bridge/bridge4.webp" style="background-color: transparent;" /></p>
<p class="image-caption">바손 다리 아래에서 휴식을 취하는 노동자들.</p>
<p><span style="background-color: transparent;">2019년, 러시아 </span><a href="https://www.instagram.com/nsokolov.n?utm_source=ig_web_button_share_sheet&igsh=ZDNlZDc0MzIxNw==" style="background-color: transparent;">사진작가</a><span style="background-color: transparent;"> 니콜라이 소콜로프는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베트남으로 이주했습니다. “이곳의 사람들과 삶”에 이끌린 그의 작업은 점차 추상 및 풍경 사진에서 거리 사진으로 방향을 바꾸었습니다. 2024년 여름, 그는 사이공 곳곳의 다리 아래에서 일상의 순간들을 포착하며 시간을 보냈습니다.</span></p>
<p><span style="background-color: transparent;">“저는 베트남 전역을 여행하면서 햇볕이나 비를 피하려고 다리 아래에 몸을 피하는 일이 자주 있었습니다. 특히 남부 지역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다리 아래에 앉아 있는 모습을 보게 됐습니다. 그들에게는 뭔가 특별한 점이 있었죠. 저마다 다른 이야기를 품고 있었으니까요. 어느 날 한 남자가 제게 사진을 찍어 달라고 부탁했고, 그 순간부터 저는 이 사람들의 삶을 기록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각자의 얼굴과 시선 하나하나에 저마다의 이야기가 담겨 있었죠. 그리고 저는 그 이야기를 나누고 싶었습니다.”</span></p>
<p><img src="//media.urbanistnetwork.com/urbanistvietnam/articleimages/2024/09/25/bridge/bridge6.webp" style="background-color: transparent;" /></p>
<p class="image-caption">이 시리즈의 첫 번째 사진.</p>
<p><span style="background-color: transparent;"><span style="background-color: transparent;">소외되고 간과되어 온 다리 아래 공간은 흔히 떠올리는 전통적인 ‘제3의 공간’과는 거리가 멉니다. 평소 다리를 이용하는 통근자들에게도 그저 지나쳐 가는 곳에 불과합니다. 하지만 니콜라이 소콜로프의 흑백 사진 속에서 이 이름 없는 다리들은, 눈썰미가 좋다면 알아볼 수도 있겠지만, 고요하면서도 생동감 넘치는 안식처로 되살아납니다. 단단한 콘크리트 구조물 아래의 거친 땅은 놀이터가 되고, 친구와 가족이 모이는 장소가 되며, 때로는 쉼 없이 움직이는 도시 속에서 잠시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이 됩니다.</span></span></p>
<p><img src="//media.urbanistnetwork.com/urbanistvietnam/articleimages/2024/09/25/bridge/bridge27.webp" /></p>
<p class="image-caption">가까운 다리 아래에서 만날 수 있는 방목 오리 새끼들.</p>
<p><img src="//media.urbanistnetwork.com/urbanistvietnam/articleimages/2024/09/25/bridge/bridge5.webp" /></p>
<p class="image-caption">무더운 오후, 그늘 아래에서 그네를 타는 달콤한 즐거움.</p>
<p><img src="//media.urbanistnetwork.com/urbanistvietnam/articleimages/2024/09/25/bridge/bridge11.webp" /></p>
<p class="image-caption">닭싸움 클럽의 첫 번째 규칙: 닭싸움 클럽에 대해 말하지 않습니다.</p>
<p><img src="//media.urbanistnetwork.com/urbanistvietnam/articleimages/2024/09/25/bridge/bridge7.webp" /></p>
<p class="image-caption">끼리끼리는 역시 한데 모입니다.</p>
<p><img src="//media.urbanistnetwork.com/urbanistvietnam/articleimages/2024/09/25/bridge/bridge12.webp" /></p>
<p class="image-caption">"야, 너 반칙하는 거 아니야?”</p>
<p><img src="//media.urbanistnetwork.com/urbanistvietnam/articleimages/2024/09/25/bridge/bridge13.webp" /></p>
<p class="image-caption">국가대표팀의 미래 스타들일까요?</p>
<p><img src="//media.urbanistnetwork.com/urbanistvietnam/articleimages/2024/09/25/bridge/bridge14.webp" /></p>
<p class="image-caption">절친만큼 친한 자매.</p>
<p><img src="//media.urbanistnetwork.com/urbanistvietnam/articleimages/2024/09/25/bridge/bridge17.webp" /></p>
<p class="image-caption">중년 건강은 허리운동부터</p>
<p><img src="//media.urbanistnetwork.com/urbanistvietnam/articleimages/2024/09/25/bridge/bridge18.webp" /></p>
<p class="image-caption">멋진 인상을 남기기 위해 한껏 차려입은 모습.</p>
<p><img src="//media.urbanistnetwork.com/urbanistvietnam/articleimages/2024/09/25/bridge/bridge19.webp" /></p>
<p class="image-caption">“난 이미 이겼어. 이제 따져 봐야 소용없어.”</p>
<p><img src="//media.urbanistnetwork.com/urbanistvietnam/articleimages/2024/09/25/bridge/bridge20.webp" /></p>
<p class="image-caption">예방이 치료보다 낫습니다.</p>
<p><img src="//media.urbanistnetwork.com/urbanistvietnam/articleimages/2024/09/25/bridge/bridge21.webp" /></p>
<p class="image-caption">누가 봐도 착한 아이.</p>
<p><img src="//media.urbanistnetwork.com/urbanistvietnam/articleimages/2024/09/25/bridge/bridge22.webp" /></p>
<p class="image-caption">다리 옆에서 추는 탱고.</p>
<p><img src="//media.urbanistnetwork.com/urbanistvietnam/articleimages/2024/09/25/bridge/bridge23.webp" /></p>
<p class="image-caption">어떤 이들에게는 제1의 공간인 이곳.</p>
<p><img src="//media.urbanistnetwork.com/urbanistvietnam/articleimages/2024/09/25/bridge/bridge24.webp" /></p>
<p class="image-caption">“올해 학교에서 무슨 상을 받았니?” “간신히 통과했어요, 삼촌!”</p>
<p><img src="//media.urbanistnetwork.com/urbanistvietnam/articleimages/2024/09/25/bridge/bridge25.webp" /></p>
<p class="image-caption">오토바이도 가끔은 시원한 샤워가 필요합니다.</p>
<p class="image-caption"><img src="//media.urbanistnetwork.com/urbanistvietnam/articleimages/2024/09/25/bridge/bridge26.webp" style="background-color: transparent;" /></p>
<p class="image-caption">담배 연기와 먼지.</p>
<p><img src="//media.urbanistnetwork.com/urbanistvietnam/articleimages/2024/09/25/bridge/bridge28.webp" /></p>
<p class="image-caption">이번 판에서는 누가 꼴찌일까요?</p>
<p><strong><a href="https://www.facebook.com/nickolai.sokolov" target="_blank">니콜라이 소콜로프의 작품을 여기에서 더 만나보세요.</a></strong></p></div><div class="feed-description"><p><img src="//media.urbanistnetwork.com/urbanistvietnam/articleimages/2024/09/25/bridge/bridge3.webp" data-og-image="//media.urbanistnetwork.com/saigoneer/article-images/2024/09/30/fb-bridge0.webp" data-position="50% 100%" /></p>
<p><em>제3의 공간(명사): 집과 직장을 제외한, 사람들이 만나 사회적 교류를 나누는 공간.</em></p>
<p><span style="background-color: transparent;">집처럼 편안하면서도 집은 아닌 곳을 찾으려면 어디로 가야 할까요?</span></p>
<p>집도 아니고 사무실도 아닌 ‘제3의 공간’은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사람들이 편안함을 느끼며 새로운 사람들과 소통하고 관계를 맺을 수 있는 공간입니다.</p>
<p>사회학자 레이 올덴버그(Ray Oldenburg)는 ‘제3의 공간’이라는 용어를 처음 제안하며, 이를 공동의 가치가 뿌리내리는 문화적 인큐베이터로 묘사했습니다. 이곳은 사람들이 서로 대화를 나누고, 각자의 정체성을 표현하며, 우정이나 연애 관계를 통해 ‘소속감’을 느낄 수 있는 공간입니다. ‘제3의 공간’은 동네 술집, 아늑한 중고 서점, 심지어 사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형태로 존재하며, 각 사회의 특성에 맞춰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습니다.</p>
<p><img src="//media.urbanistnetwork.com/urbanistvietnam/articleimages/2024/09/25/bridge/bridge9.webp" /></p>
<p class="image-caption">사이공에는 200개가 넘는 다리가 있습니다.</p>
<p>베트남의 주요 도시에서는 급속한 경제 발전과 도시화로 인해 공원, 도서관, 놀이터와 같은 공공시설과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공동 공간이 줄어들고 있습니다. 이러한 공간들은 모든 계층의 사람들이 가장 자연스럽고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제3의 공간’이었습니다. 하지만 사람들 사이의 유대는 쉽게 사라지지 않으며, 도시 인프라의 틈새에는 비공식적인 ‘제3의 공간’들이 생겨났습니다.</p>
<p><img src="//media.urbanistnetwork.com/urbanistvietnam/articleimages/2024/09/25/bridge/bridge4.webp" style="background-color: transparent;" /></p>
<p class="image-caption">바손 다리 아래에서 휴식을 취하는 노동자들.</p>
<p><span style="background-color: transparent;">2019년, 러시아 </span><a href="https://www.instagram.com/nsokolov.n?utm_source=ig_web_button_share_sheet&igsh=ZDNlZDc0MzIxNw==" style="background-color: transparent;">사진작가</a><span style="background-color: transparent;"> 니콜라이 소콜로프는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베트남으로 이주했습니다. “이곳의 사람들과 삶”에 이끌린 그의 작업은 점차 추상 및 풍경 사진에서 거리 사진으로 방향을 바꾸었습니다. 2024년 여름, 그는 사이공 곳곳의 다리 아래에서 일상의 순간들을 포착하며 시간을 보냈습니다.</span></p>
<p><span style="background-color: transparent;">“저는 베트남 전역을 여행하면서 햇볕이나 비를 피하려고 다리 아래에 몸을 피하는 일이 자주 있었습니다. 특히 남부 지역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다리 아래에 앉아 있는 모습을 보게 됐습니다. 그들에게는 뭔가 특별한 점이 있었죠. 저마다 다른 이야기를 품고 있었으니까요. 어느 날 한 남자가 제게 사진을 찍어 달라고 부탁했고, 그 순간부터 저는 이 사람들의 삶을 기록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각자의 얼굴과 시선 하나하나에 저마다의 이야기가 담겨 있었죠. 그리고 저는 그 이야기를 나누고 싶었습니다.”</span></p>
<p><img src="//media.urbanistnetwork.com/urbanistvietnam/articleimages/2024/09/25/bridge/bridge6.webp" style="background-color: transparent;" /></p>
<p class="image-caption">이 시리즈의 첫 번째 사진.</p>
<p><span style="background-color: transparent;"><span style="background-color: transparent;">소외되고 간과되어 온 다리 아래 공간은 흔히 떠올리는 전통적인 ‘제3의 공간’과는 거리가 멉니다. 평소 다리를 이용하는 통근자들에게도 그저 지나쳐 가는 곳에 불과합니다. 하지만 니콜라이 소콜로프의 흑백 사진 속에서 이 이름 없는 다리들은, 눈썰미가 좋다면 알아볼 수도 있겠지만, 고요하면서도 생동감 넘치는 안식처로 되살아납니다. 단단한 콘크리트 구조물 아래의 거친 땅은 놀이터가 되고, 친구와 가족이 모이는 장소가 되며, 때로는 쉼 없이 움직이는 도시 속에서 잠시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이 됩니다.</span></span></p>
<p><img src="//media.urbanistnetwork.com/urbanistvietnam/articleimages/2024/09/25/bridge/bridge27.webp" /></p>
<p class="image-caption">가까운 다리 아래에서 만날 수 있는 방목 오리 새끼들.</p>
<p><img src="//media.urbanistnetwork.com/urbanistvietnam/articleimages/2024/09/25/bridge/bridge5.webp" /></p>
<p class="image-caption">무더운 오후, 그늘 아래에서 그네를 타는 달콤한 즐거움.</p>
<p><img src="//media.urbanistnetwork.com/urbanistvietnam/articleimages/2024/09/25/bridge/bridge11.webp" /></p>
<p class="image-caption">닭싸움 클럽의 첫 번째 규칙: 닭싸움 클럽에 대해 말하지 않습니다.</p>
<p><img src="//media.urbanistnetwork.com/urbanistvietnam/articleimages/2024/09/25/bridge/bridge7.webp" /></p>
<p class="image-caption">끼리끼리는 역시 한데 모입니다.</p>
<p><img src="//media.urbanistnetwork.com/urbanistvietnam/articleimages/2024/09/25/bridge/bridge12.webp" /></p>
<p class="image-caption">"야, 너 반칙하는 거 아니야?”</p>
<p><img src="//media.urbanistnetwork.com/urbanistvietnam/articleimages/2024/09/25/bridge/bridge13.webp" /></p>
<p class="image-caption">국가대표팀의 미래 스타들일까요?</p>
<p><img src="//media.urbanistnetwork.com/urbanistvietnam/articleimages/2024/09/25/bridge/bridge14.webp" /></p>
<p class="image-caption">절친만큼 친한 자매.</p>
<p><img src="//media.urbanistnetwork.com/urbanistvietnam/articleimages/2024/09/25/bridge/bridge17.webp" /></p>
<p class="image-caption">중년 건강은 허리운동부터</p>
<p><img src="//media.urbanistnetwork.com/urbanistvietnam/articleimages/2024/09/25/bridge/bridge18.webp" /></p>
<p class="image-caption">멋진 인상을 남기기 위해 한껏 차려입은 모습.</p>
<p><img src="//media.urbanistnetwork.com/urbanistvietnam/articleimages/2024/09/25/bridge/bridge19.webp" /></p>
<p class="image-caption">“난 이미 이겼어. 이제 따져 봐야 소용없어.”</p>
<p><img src="//media.urbanistnetwork.com/urbanistvietnam/articleimages/2024/09/25/bridge/bridge20.webp" /></p>
<p class="image-caption">예방이 치료보다 낫습니다.</p>
<p><img src="//media.urbanistnetwork.com/urbanistvietnam/articleimages/2024/09/25/bridge/bridge21.webp" /></p>
<p class="image-caption">누가 봐도 착한 아이.</p>
<p><img src="//media.urbanistnetwork.com/urbanistvietnam/articleimages/2024/09/25/bridge/bridge22.webp" /></p>
<p class="image-caption">다리 옆에서 추는 탱고.</p>
<p><img src="//media.urbanistnetwork.com/urbanistvietnam/articleimages/2024/09/25/bridge/bridge23.webp" /></p>
<p class="image-caption">어떤 이들에게는 제1의 공간인 이곳.</p>
<p><img src="//media.urbanistnetwork.com/urbanistvietnam/articleimages/2024/09/25/bridge/bridge24.webp" /></p>
<p class="image-caption">“올해 학교에서 무슨 상을 받았니?” “간신히 통과했어요, 삼촌!”</p>
<p><img src="//media.urbanistnetwork.com/urbanistvietnam/articleimages/2024/09/25/bridge/bridge25.webp" /></p>
<p class="image-caption">오토바이도 가끔은 시원한 샤워가 필요합니다.</p>
<p class="image-caption"><img src="//media.urbanistnetwork.com/urbanistvietnam/articleimages/2024/09/25/bridge/bridge26.webp" style="background-color: transparent;" /></p>
<p class="image-caption">담배 연기와 먼지.</p>
<p><img src="//media.urbanistnetwork.com/urbanistvietnam/articleimages/2024/09/25/bridge/bridge28.webp" /></p>
<p class="image-caption">이번 판에서는 누가 꼴찌일까요?</p>
<p><strong><a href="https://www.facebook.com/nickolai.sokolov" target="_blank">니콜라이 소콜로프의 작품을 여기에서 더 만나보세요.</a></strong></p></div>베트남 제빙 산업의 식민지 시대 기원, 알고 계셨나요?2026-08-13T10:56:00+07:002026-08-13T10:56:00+07:00https://kr.saigoneer.com/old-saigon/255-베트남/13726-베트남-제빙-산업의-식민지-시대-기원Tom Phạm 글. Ngọc Tạ 디자인.info@saigoneer.com<div class="feed-description"><p><img src="//media.urbanistnetwork.com/saigoneer/article-images/2026/05/17/ice/00.webp" data-og-image="//media.urbanistnetwork.com/saigoneer/article-images/2026/05/17/ice/fb-00.webp" data-position="50% 50%" /></p>
<p>오늘날 사이공 거리를 걷다 보면 얼음은 너무나 흔해서 마치 도시 풍경의 일부처럼 느껴집니다. 짜다(trà đá), 카페쓰어다(cà phê sữa đá), 신또(sinh tố)에 이르기까지, 무더위를 이겨내기 위해 거의 모든 음료에 얼음을 넣어 마십니다. 그러나 프랑스가 베트남에 제빙 공장을 들여오기 전만 해도 사이공처럼 무더운 열대 도시에서 얼음을 찾아보기란 상상하기 어려웠습니다. 오늘날 저온 유통망 관리는 의약품과 식품의 저장·운송을 막론하고 물류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며, 새로운 식재료를 활용한 요리의 범위를 넓히는 데에도 기여했습니다. 하지만 몇 세기 전만 해도 얼음은 프랑스 식민지 주민들을 상대로 번성한 사업이었습니다.</p>
<h3 dir="ltr">열대 기후에서 얼음 만들기</h3>
<p dir="ltr">역사적으로 베트남 사람들은 열대 기후의 특성을 활용해 식품의 안전과 보관 문제를 해결하는 법을 터득했습니다. 농산물의 유통기한을 늘리기 위해 발효 방식을 적극적으로 활용했고, 갈증을 달래기 위해 뜨거운 차를 마시거나 점토 항아리에 물을 담아 수온을 몇 도 낮췄습니다.</p>
<p>프랑스 식민지 주민들이 베트남에 정착하기 시작했을 때, 그들은 현지 주민들을 희생시키면서까지 자신들의 기준에 맞는 안락한 삶을 누리려는 욕구를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고국에서 가져올 수는 없었지만 그들이 간절히 원했던 사치품 가운데 하나는 차가운 맥주였습니다. 북미의 얼어붙은 호수에서 채취한 얼음을 거래하는 사업이 인도, 싱가포르, 홍콩 등 아시아의 주요 항구에서 번성했던 반면, 베트남 항구로 얼음을 수입했다는 증거는 없습니다.</p>
<p dir="ltr"><span style="background-color: transparent;">베트남의 항구에도 얼음이 수입되었을 가능성은 매우 높지만, 관련 기록이 없다는 사실은 수입량이 적었고 특별한 경우에만 사용되었음을 시사합니다. 정기적으로 얼음을 판매하는 업자가 없다는 사실은 시장의 공백을 드러냈고, 이는 수익성 높은 산업이 성장할 길을 열었습니다. 이 기회를 가장 먼저 포착한 사람은 프랑스인 형제인 빅토르 라뤼(Victor Larue)와 가브리엘 라뤼(Gabriel Larue)였습니다. 빅토르는 1879년 사이공에 도착하자마자 얼음 판매를 시작했고, 이후 동생도 사업에 합류했습니다. 그러나 1886년 사업 규모가 확대되기 전까지 이들이 어떤 방식으로 사업을 운영했는지는 기록에 남아 있지 않습니다. 그해 라뤼 형제는 무게가 14만 킬로그램에 달하는 제빙 기계를 수입하고 하이퐁에 두 번째 공장을 건설했습니다.</span></p>
<div class="centered"><img src="//media.urbanistnetwork.com/saigoneer/article-images/2026/05/17/ice/01.webp" />
<p class="image-caption">사이공의 라뤼 제빙 공장 내부. 사진 출처: <a href="https://entreprises-coloniales.fr/inde-indochine/Larue-Saigon_1879-1927.pdf">Les entreprises coloniales françaises</a>.</p>
</div>
<p dir="ltr"><span style="background-color: transparent;">라뤼 형제는 수년에 걸쳐 공장에 여러 종류의 기계를 들여왔습니다. 압축식 냉동기든 흡수식 냉동기든 핵심 원리는 같았습니다. 제빙은 열을 한 곳에서 다른 곳으로 끊임없이 옮기는 연속적인 순환 과정입니다. 이 과정은 압축기에서 시작됩니다. 압축기는 저압 가스를 빨아들여 고압의 뜨거운 증기로 압축합니다. 라뤼 형제는 1879년에 암모니아 1만 5천 킬로그램을 수입해 냉매로 사용했습니다. 이 증기는 응축기로 들어가 주변 공기로 열을 방출한 뒤 고압의 액체로 변합니다. 액체가 스로틀 밸브(throttle valve)를 통과하면 압력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온도도 순식간에 낮아집니다. 마지막으로 차가워진 유체는 물에 잠겨 있거나 물로 둘러싸인 증발기 코일로 들어갑니다. 냉매는 배관의 금속 벽을 통해 물의 열을 흡수하며, 물이 얼음으로 굳을 때까지 이 과정을 반복합니다.</span></p>
<p dir="ltr"><span style="background-color: transparent;">사업은 빠르게 성장했습니다. 주요 고객은 식당이나 술집뿐만 아니라 가정에서 사용할 얼음를 구매하려는 개인 소비자까지 포함했습니다. 얼음을 구매하려면 미리 선불 쿠폰을 구입해야 했으며, 최소 구매량은 1킬로그램이었습니다.</span></p>
<p dir="ltr"><span style="background-color: transparent;">라뤼 형제만이 베트남에서 제빙업에 뛰어든 것은 아니었습니다. 예를 들어 1886년 베르투앵(Berthoin)이라는 사업가가 하노이에 제빙 공장을 열었습니다. 그러나 경영 능력이 부족했던 탓인지, 아니면 운이 따르지 않았던 탓인지 그는 사업을 오래 이어가지 못했습니다. 사업을 시작했을 당시 얼음 가격은 킬로그램당 10센트로, 오늘날 가치로 약 2.5유로에 해당했습니다. 그러나 가격이 지나치게 비싸다는 비판을 받았고, 그는 2년 뒤 가격을 킬로그램당 6센트로 내려야 했습니다. 같은 해 베르투앵은 경쟁사가 자사와 같은 배색을 사용해 자신의 쿠폰과 지나치게 비슷한 쿠폰을 판매했다며 소송을 제기했지만 패소했습니다. 이듬해 여름에는 베르투앵이 새 공장을 짓기 위해 기존 공장을 철거하면서 하노이에 얼음 부족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공급이 수요를 크게 따라가지 못하자 일부 사람들은 가족이 사용할 얼음을 구하기 위해 네 시간 넘게 줄을 서야 했습니다.</span></p>
<p dir="ltr"><span style="background-color: transparent;">라뤼 형제는 이 기회를 놓치지 않았습니다. 1893년 베르투앵의 공장을 인수하고, 이미 공장을 운영하고 있던 하이퐁과 가까운 하노이로 사업을 확장했습니다.</span></p>
<div class="centered"><img src="//media.urbanistnetwork.com/saigoneer/article-images/2026/05/17/ice/04.webp" />
<p class="image-caption">하이퐁의 라뤼 제빙 공장 얼음 저장고. 사진 출처: <a href="https://entreprises-coloniales.fr/inde-indochine/Larue-Saigon_1879-1927.pdf">Les entreprises coloniales françaises</a>.</p>
</div>
<p dir="ltr"><span style="background-color: transparent;">하지만 제빙 공장을 운영하는 일은 쉽지 않았습니다. 주요 문제 가운데 하나는 물의 질이었습니다. 이는 얼음의 맛을 해칠 뿐만 아니라, 더 심각하게는 사람들의 건강을 위협할 수 있었습니다. 쓰레기가 버려지는 강에서 물을 길어 올렸기 때문에 사람들은 질병이 더욱 빠르게 퍼질까 우려했습니다. 특히 당시 아시아에서 수많은 목숨을 앗아간 콜레라가 가장 큰 걱정거리였습니다. 1895년 하이퐁과 하노이에서는 많은 고객이 얼음의 품질에 불만을 제기했습니다. 얼음 안으로 붉은 얼룩이 비쳤고 썩은 맛까지 났기 때문입니다. 이듬해 하노이에서는 더 좋은 물을 확보하기 위해 우물을 파기 시작했습니다.</span></p>
<p dir="ltr"><span style="background-color: transparent;">라뤼 형제의 성공은 특히 양조 업계의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얼음과 맥주 사업은 냉각이 필수라는 점에서 늘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었습니다. 구체적으로 맥주의 발효 과정은 일정한 온도에서 이루어져야 하므로, 액체를 차갑게 유지하는 능력은 양질의 맥주를 생산하는 데 핵심적인 요소입니다. 라뤼 형제는 이미 1909년에 양조업에 진출해 자체 브랜드인 ‘라뤼’ 맥주를 생산하기 시작했습니다. 이 맥주는 오늘날까지도 판매되고 있습니다.</span></p>
<div class="centered"><img src="//media.urbanistnetwork.com/saigoneer/article-images/2026/05/17/ice/13.webp" />
<p class="image-caption third-width centered">1934년 4월 26일 자 신문 《랭포르마시옹 댕도신》(L’Information d’Indochine)에 실린 라뤼 맥주 광고. 이미지 출처: <a href="https://entreprises-coloniales.fr/inde-indochine/BGI_1927-1975.pdf">Les entreprises coloniales françaises</a>.</p>
</div>
<p dir="ltr"><span style="background-color: transparent;">또 다른 식민지 가문인 드니(Denis) 형제는 처음에는 인도차이나로 물품을 수출입하는 사업에 종사했습니다. 그러나 이미 밀접하게 연결돼 있던 두 산업을 하나로 통합할 기회를 포착하고, 1927년 ‘브라스리 에 글라시에르 드 랭도신(Brasserie et Glacière de l’Indochine)’을 설립했습니다. 드니 형제는 라뤼 형제의 사업체와 브라스리 오멜(Brasserie Hommel)을 비롯한 다른 양조장들을 인수하며 단숨에 막강한 기업으로 성장했습니다. 이후 ‘브라스리 에 글라시에르 앵테르나시오날(Brasseries et Glacières Internationales)’로 명칭을 변경한 이 회사는 수많은 프랑스 식민지뿐만 아니라 다른 국가에도 자회사를 둔 국제 기업으로 성장했습니다. 오늘날 이 회사는 특히 아프리카 맥주 시장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도 여전히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습니다.</span></p>
<div class="centered"><img src="//media.urbanistnetwork.com/saigoneer/article-images/2026/05/17/ice/09.webp" />
<p class="image-caption">통킹(Tonkin) 하노이에 위치한 오멜 양조장 외부. 사진 출처: <a href="https://entreprises-coloniales.fr/inde-indochine/Brasserie_Hommel_1892-1927.pdf">Les entreprises coloniales françaises</a>.</p>
</div>
<h3 dir="ltr">현지인의 희생 위에 세워진 식민 개척자들의 사업</h3>
<p dir="ltr"><span style="background-color: transparent;">제빙 사업은 언제나 차가운 맥주를 마시고 싶어 했던 프랑스 식민지 개척자들의 욕구를 충족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식민지라는 맥락에서 그들의 욕구는 베트남인들의 희생 위에서 충족되었습니다. 프랑스인들은 착취적인 노동에 의존했고, 공공위생보다 자신들의 사치스러운 생활을 우선했습니다.</span></p>
<div class="centered"><img src="//media.urbanistnetwork.com/saigoneer/article-images/2026/05/17/ice/08.webp" />
<p class="image-caption">하노이의 라뤼 제빙 공장. 사진 출처: <a href="https://entreprises-coloniales.fr/inde-indochine/Larue-Hanoi.pdf">Les entreprises coloniales françaises</a>.</p>
</div>
<p dir="ltr"><span style="background-color: transparent;">제빙 공장과 양조장에서 일한 노동자들은 현지인이었으며, 이들과 식민지 개척자들의 관계는 구조적인 불평등으로 특징지어졌습니다. 베트남인들은 백인 정착민들을 위해 일하는 노동력으로 여겨졌습니다. 이는 1895년 5월 18일 자 《라브니르 뒤 통킹》(L’Avenir du Tonkin)에 실린 다음 기사에서 잘 드러납니다. 이 기사는 한 프랑스 의사가 질 낮은 얼음 문제를 지적하고, 현지 베트남 여성을 가리키는 프랑스 식민지 표현인 ‘콩가이(congaï, 베트남어 con gái에서 유래)’를 이용한 해결책을 제시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span></p>
<div class="quote">“해결책을 원하십니까? 식수를 길어 판매하는 ‘콩가이’들은 흰 천으로 된 완장을 착용해야 하며, 완장에는 물 운반 허가증 발급일을 잉크로 적어야 합니다. 유럽인들은 오직 이들에게서만 물을 사야 합니다. 또한 쉽게 식별할 수 있는 이 여성들이 연못이나 물이 고인 강의 지류에서 양동이를 채울 경우에는 가차 없이 구금해야 합니다. 동시에 상당한 벌금을 부과하고, 재범할 경우 일정 기간 또는 영구적으로 물 판매 허가를 박탈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경찰이나 시 당국은 인력거 요금에 적용했던 방식과 마찬가지로 물 한 통의 판매 가격에 고정 요율을 정해야 합니다. 이 요율은 판매자들에게 이익이 되도록 정해야 하지만, 유럽인이 착취당하는 일은 없어야 합니다.”</div>
<p dir="ltr"><span style="background-color: transparent;">이 과정에서 브라스리 에 글라시에르 드 랭도신은 막대한 수익을 올렸습니다. 1930년 이 회사는 32만 9,714피아스트르(piastre)의 순이익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2025년 가치로 약 230만 유로에 해당하는 금액입니다. 다음 기사에서 언급된 것처럼 프랑스 정착민들은 값싼 현지 노동자들을 단순한 도구로 취급하고 착취했습니다. 그리고 거의 전적으로 정착민들만 소비하던 사치품인 ‘차가운 맥주’를 통해 부를 축적했습니다.</span></p>
<div class="quote">“지금까지 인도차이나에서 맥주는 사치 음료로 여겨져 왔습니다. 하노이에 설립 중인 새로운 양조장은 현지인 고객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이미 고객 확보가 확실시되는 가운데 품질도 결코 나쁘지 않은 저렴한 맥주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 《레베유 에코노미크 드 랭도신》(L'Éveil économique de l'Indochine), 1929년 11월 3일</div>
<p dir="ltr"><span style="background-color: transparent;">도이머이(Đổi Mới) 이후 외국 기업들이 시장에 진출하면서 가정용 냉장고가 보급되기 시작했습니다. 그 결과 가정에서도 식품을 더 안전하게, 더 오랫동안 보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한편 베트남에서 소비되는 얼음의 대부분은 지금도 산업용 제빙 시설에서 생산됩니다.</span></p>
<p dir="ltr">역사적으로 얼음은 베트남에서 맥주가 탄생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맥주는 프랑스 식민지 지배자들이 즐겨 마시던 음료였지만, 베트남에서는 시간이 흐르면서 얼음과 맥주를 함께 즐기는 독특한 문화가 형성되었습니다. 오늘날에도 대부분의 베트남 사람들은 서양의 음주 방식과 달리 맥주에 얼음을 넣어 마시는 것을 즐깁니다. 베트남의 역사 속에서 제빙 공장은 꾸준히 확장되었고, 이는 연유를 넣은 ‘카페 쓰어 다(cà phê sữa đá)’와 같은 독창적인 차가운 음료가 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습니다. 이처럼 소박하게 시작된 베트남의 차가운 음료 문화는 이제 전 세계 사람들을 사로잡고 있습니다.</p></div><div class="feed-description"><p><img src="//media.urbanistnetwork.com/saigoneer/article-images/2026/05/17/ice/00.webp" data-og-image="//media.urbanistnetwork.com/saigoneer/article-images/2026/05/17/ice/fb-00.webp" data-position="50% 50%" /></p>
<p>오늘날 사이공 거리를 걷다 보면 얼음은 너무나 흔해서 마치 도시 풍경의 일부처럼 느껴집니다. 짜다(trà đá), 카페쓰어다(cà phê sữa đá), 신또(sinh tố)에 이르기까지, 무더위를 이겨내기 위해 거의 모든 음료에 얼음을 넣어 마십니다. 그러나 프랑스가 베트남에 제빙 공장을 들여오기 전만 해도 사이공처럼 무더운 열대 도시에서 얼음을 찾아보기란 상상하기 어려웠습니다. 오늘날 저온 유통망 관리는 의약품과 식품의 저장·운송을 막론하고 물류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며, 새로운 식재료를 활용한 요리의 범위를 넓히는 데에도 기여했습니다. 하지만 몇 세기 전만 해도 얼음은 프랑스 식민지 주민들을 상대로 번성한 사업이었습니다.</p>
<h3 dir="ltr">열대 기후에서 얼음 만들기</h3>
<p dir="ltr">역사적으로 베트남 사람들은 열대 기후의 특성을 활용해 식품의 안전과 보관 문제를 해결하는 법을 터득했습니다. 농산물의 유통기한을 늘리기 위해 발효 방식을 적극적으로 활용했고, 갈증을 달래기 위해 뜨거운 차를 마시거나 점토 항아리에 물을 담아 수온을 몇 도 낮췄습니다.</p>
<p>프랑스 식민지 주민들이 베트남에 정착하기 시작했을 때, 그들은 현지 주민들을 희생시키면서까지 자신들의 기준에 맞는 안락한 삶을 누리려는 욕구를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고국에서 가져올 수는 없었지만 그들이 간절히 원했던 사치품 가운데 하나는 차가운 맥주였습니다. 북미의 얼어붙은 호수에서 채취한 얼음을 거래하는 사업이 인도, 싱가포르, 홍콩 등 아시아의 주요 항구에서 번성했던 반면, 베트남 항구로 얼음을 수입했다는 증거는 없습니다.</p>
<p dir="ltr"><span style="background-color: transparent;">베트남의 항구에도 얼음이 수입되었을 가능성은 매우 높지만, 관련 기록이 없다는 사실은 수입량이 적었고 특별한 경우에만 사용되었음을 시사합니다. 정기적으로 얼음을 판매하는 업자가 없다는 사실은 시장의 공백을 드러냈고, 이는 수익성 높은 산업이 성장할 길을 열었습니다. 이 기회를 가장 먼저 포착한 사람은 프랑스인 형제인 빅토르 라뤼(Victor Larue)와 가브리엘 라뤼(Gabriel Larue)였습니다. 빅토르는 1879년 사이공에 도착하자마자 얼음 판매를 시작했고, 이후 동생도 사업에 합류했습니다. 그러나 1886년 사업 규모가 확대되기 전까지 이들이 어떤 방식으로 사업을 운영했는지는 기록에 남아 있지 않습니다. 그해 라뤼 형제는 무게가 14만 킬로그램에 달하는 제빙 기계를 수입하고 하이퐁에 두 번째 공장을 건설했습니다.</span></p>
<div class="centered"><img src="//media.urbanistnetwork.com/saigoneer/article-images/2026/05/17/ice/01.webp" />
<p class="image-caption">사이공의 라뤼 제빙 공장 내부. 사진 출처: <a href="https://entreprises-coloniales.fr/inde-indochine/Larue-Saigon_1879-1927.pdf">Les entreprises coloniales françaises</a>.</p>
</div>
<p dir="ltr"><span style="background-color: transparent;">라뤼 형제는 수년에 걸쳐 공장에 여러 종류의 기계를 들여왔습니다. 압축식 냉동기든 흡수식 냉동기든 핵심 원리는 같았습니다. 제빙은 열을 한 곳에서 다른 곳으로 끊임없이 옮기는 연속적인 순환 과정입니다. 이 과정은 압축기에서 시작됩니다. 압축기는 저압 가스를 빨아들여 고압의 뜨거운 증기로 압축합니다. 라뤼 형제는 1879년에 암모니아 1만 5천 킬로그램을 수입해 냉매로 사용했습니다. 이 증기는 응축기로 들어가 주변 공기로 열을 방출한 뒤 고압의 액체로 변합니다. 액체가 스로틀 밸브(throttle valve)를 통과하면 압력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온도도 순식간에 낮아집니다. 마지막으로 차가워진 유체는 물에 잠겨 있거나 물로 둘러싸인 증발기 코일로 들어갑니다. 냉매는 배관의 금속 벽을 통해 물의 열을 흡수하며, 물이 얼음으로 굳을 때까지 이 과정을 반복합니다.</span></p>
<p dir="ltr"><span style="background-color: transparent;">사업은 빠르게 성장했습니다. 주요 고객은 식당이나 술집뿐만 아니라 가정에서 사용할 얼음를 구매하려는 개인 소비자까지 포함했습니다. 얼음을 구매하려면 미리 선불 쿠폰을 구입해야 했으며, 최소 구매량은 1킬로그램이었습니다.</span></p>
<p dir="ltr"><span style="background-color: transparent;">라뤼 형제만이 베트남에서 제빙업에 뛰어든 것은 아니었습니다. 예를 들어 1886년 베르투앵(Berthoin)이라는 사업가가 하노이에 제빙 공장을 열었습니다. 그러나 경영 능력이 부족했던 탓인지, 아니면 운이 따르지 않았던 탓인지 그는 사업을 오래 이어가지 못했습니다. 사업을 시작했을 당시 얼음 가격은 킬로그램당 10센트로, 오늘날 가치로 약 2.5유로에 해당했습니다. 그러나 가격이 지나치게 비싸다는 비판을 받았고, 그는 2년 뒤 가격을 킬로그램당 6센트로 내려야 했습니다. 같은 해 베르투앵은 경쟁사가 자사와 같은 배색을 사용해 자신의 쿠폰과 지나치게 비슷한 쿠폰을 판매했다며 소송을 제기했지만 패소했습니다. 이듬해 여름에는 베르투앵이 새 공장을 짓기 위해 기존 공장을 철거하면서 하노이에 얼음 부족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공급이 수요를 크게 따라가지 못하자 일부 사람들은 가족이 사용할 얼음을 구하기 위해 네 시간 넘게 줄을 서야 했습니다.</span></p>
<p dir="ltr"><span style="background-color: transparent;">라뤼 형제는 이 기회를 놓치지 않았습니다. 1893년 베르투앵의 공장을 인수하고, 이미 공장을 운영하고 있던 하이퐁과 가까운 하노이로 사업을 확장했습니다.</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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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class="image-caption">하이퐁의 라뤼 제빙 공장 얼음 저장고. 사진 출처: <a href="https://entreprises-coloniales.fr/inde-indochine/Larue-Saigon_1879-1927.pdf">Les entreprises coloniales françaises</a>.</p>
</div>
<p dir="ltr"><span style="background-color: transparent;">하지만 제빙 공장을 운영하는 일은 쉽지 않았습니다. 주요 문제 가운데 하나는 물의 질이었습니다. 이는 얼음의 맛을 해칠 뿐만 아니라, 더 심각하게는 사람들의 건강을 위협할 수 있었습니다. 쓰레기가 버려지는 강에서 물을 길어 올렸기 때문에 사람들은 질병이 더욱 빠르게 퍼질까 우려했습니다. 특히 당시 아시아에서 수많은 목숨을 앗아간 콜레라가 가장 큰 걱정거리였습니다. 1895년 하이퐁과 하노이에서는 많은 고객이 얼음의 품질에 불만을 제기했습니다. 얼음 안으로 붉은 얼룩이 비쳤고 썩은 맛까지 났기 때문입니다. 이듬해 하노이에서는 더 좋은 물을 확보하기 위해 우물을 파기 시작했습니다.</span></p>
<p dir="ltr"><span style="background-color: transparent;">라뤼 형제의 성공은 특히 양조 업계의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얼음과 맥주 사업은 냉각이 필수라는 점에서 늘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었습니다. 구체적으로 맥주의 발효 과정은 일정한 온도에서 이루어져야 하므로, 액체를 차갑게 유지하는 능력은 양질의 맥주를 생산하는 데 핵심적인 요소입니다. 라뤼 형제는 이미 1909년에 양조업에 진출해 자체 브랜드인 ‘라뤼’ 맥주를 생산하기 시작했습니다. 이 맥주는 오늘날까지도 판매되고 있습니다.</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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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class="image-caption third-width centered">1934년 4월 26일 자 신문 《랭포르마시옹 댕도신》(L’Information d’Indochine)에 실린 라뤼 맥주 광고. 이미지 출처: <a href="https://entreprises-coloniales.fr/inde-indochine/BGI_1927-1975.pdf">Les entreprises coloniales françaises</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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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dir="ltr"><span style="background-color: transparent;">또 다른 식민지 가문인 드니(Denis) 형제는 처음에는 인도차이나로 물품을 수출입하는 사업에 종사했습니다. 그러나 이미 밀접하게 연결돼 있던 두 산업을 하나로 통합할 기회를 포착하고, 1927년 ‘브라스리 에 글라시에르 드 랭도신(Brasserie et Glacière de l’Indochine)’을 설립했습니다. 드니 형제는 라뤼 형제의 사업체와 브라스리 오멜(Brasserie Hommel)을 비롯한 다른 양조장들을 인수하며 단숨에 막강한 기업으로 성장했습니다. 이후 ‘브라스리 에 글라시에르 앵테르나시오날(Brasseries et Glacières Internationales)’로 명칭을 변경한 이 회사는 수많은 프랑스 식민지뿐만 아니라 다른 국가에도 자회사를 둔 국제 기업으로 성장했습니다. 오늘날 이 회사는 특히 아프리카 맥주 시장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도 여전히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습니다.</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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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class="image-caption">통킹(Tonkin) 하노이에 위치한 오멜 양조장 외부. 사진 출처: <a href="https://entreprises-coloniales.fr/inde-indochine/Brasserie_Hommel_1892-1927.pdf">Les entreprises coloniales françaises</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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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3 dir="ltr">현지인의 희생 위에 세워진 식민 개척자들의 사업</h3>
<p dir="ltr"><span style="background-color: transparent;">제빙 사업은 언제나 차가운 맥주를 마시고 싶어 했던 프랑스 식민지 개척자들의 욕구를 충족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식민지라는 맥락에서 그들의 욕구는 베트남인들의 희생 위에서 충족되었습니다. 프랑스인들은 착취적인 노동에 의존했고, 공공위생보다 자신들의 사치스러운 생활을 우선했습니다.</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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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class="image-caption">하노이의 라뤼 제빙 공장. 사진 출처: <a href="https://entreprises-coloniales.fr/inde-indochine/Larue-Hanoi.pdf">Les entreprises coloniales françaises</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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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dir="ltr"><span style="background-color: transparent;">제빙 공장과 양조장에서 일한 노동자들은 현지인이었으며, 이들과 식민지 개척자들의 관계는 구조적인 불평등으로 특징지어졌습니다. 베트남인들은 백인 정착민들을 위해 일하는 노동력으로 여겨졌습니다. 이는 1895년 5월 18일 자 《라브니르 뒤 통킹》(L’Avenir du Tonkin)에 실린 다음 기사에서 잘 드러납니다. 이 기사는 한 프랑스 의사가 질 낮은 얼음 문제를 지적하고, 현지 베트남 여성을 가리키는 프랑스 식민지 표현인 ‘콩가이(congaï, 베트남어 con gái에서 유래)’를 이용한 해결책을 제시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span></p>
<div class="quote">“해결책을 원하십니까? 식수를 길어 판매하는 ‘콩가이’들은 흰 천으로 된 완장을 착용해야 하며, 완장에는 물 운반 허가증 발급일을 잉크로 적어야 합니다. 유럽인들은 오직 이들에게서만 물을 사야 합니다. 또한 쉽게 식별할 수 있는 이 여성들이 연못이나 물이 고인 강의 지류에서 양동이를 채울 경우에는 가차 없이 구금해야 합니다. 동시에 상당한 벌금을 부과하고, 재범할 경우 일정 기간 또는 영구적으로 물 판매 허가를 박탈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경찰이나 시 당국은 인력거 요금에 적용했던 방식과 마찬가지로 물 한 통의 판매 가격에 고정 요율을 정해야 합니다. 이 요율은 판매자들에게 이익이 되도록 정해야 하지만, 유럽인이 착취당하는 일은 없어야 합니다.”</div>
<p dir="ltr"><span style="background-color: transparent;">이 과정에서 브라스리 에 글라시에르 드 랭도신은 막대한 수익을 올렸습니다. 1930년 이 회사는 32만 9,714피아스트르(piastre)의 순이익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2025년 가치로 약 230만 유로에 해당하는 금액입니다. 다음 기사에서 언급된 것처럼 프랑스 정착민들은 값싼 현지 노동자들을 단순한 도구로 취급하고 착취했습니다. 그리고 거의 전적으로 정착민들만 소비하던 사치품인 ‘차가운 맥주’를 통해 부를 축적했습니다.</span></p>
<div class="quote">“지금까지 인도차이나에서 맥주는 사치 음료로 여겨져 왔습니다. 하노이에 설립 중인 새로운 양조장은 현지인 고객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이미 고객 확보가 확실시되는 가운데 품질도 결코 나쁘지 않은 저렴한 맥주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 《레베유 에코노미크 드 랭도신》(L'Éveil économique de l'Indochine), 1929년 11월 3일</div>
<p dir="ltr"><span style="background-color: transparent;">도이머이(Đổi Mới) 이후 외국 기업들이 시장에 진출하면서 가정용 냉장고가 보급되기 시작했습니다. 그 결과 가정에서도 식품을 더 안전하게, 더 오랫동안 보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한편 베트남에서 소비되는 얼음의 대부분은 지금도 산업용 제빙 시설에서 생산됩니다.</span></p>
<p dir="ltr">역사적으로 얼음은 베트남에서 맥주가 탄생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맥주는 프랑스 식민지 지배자들이 즐겨 마시던 음료였지만, 베트남에서는 시간이 흐르면서 얼음과 맥주를 함께 즐기는 독특한 문화가 형성되었습니다. 오늘날에도 대부분의 베트남 사람들은 서양의 음주 방식과 달리 맥주에 얼음을 넣어 마시는 것을 즐깁니다. 베트남의 역사 속에서 제빙 공장은 꾸준히 확장되었고, 이는 연유를 넣은 ‘카페 쓰어 다(cà phê sữa đá)’와 같은 독창적인 차가운 음료가 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습니다. 이처럼 소박하게 시작된 베트남의 차가운 음료 문화는 이제 전 세계 사람들을 사로잡고 있습니다.</p></div>호찌민시 거리 이름에 숨은 6명의 베트남 위인들2026-07-29T18:05:00+07:002026-07-29T18:05:00+07:00https://kr.saigoneer.com/인물/13724-호찌민시-거리-이름에-숨은-베트남-위인들사이공이어 글.info@saigoneer.com<div class="feed-description"><p><img src="//media.urbanistnetwork.com/2026/07/18/nguyenhue.webp" /></p>
<p>사이공에는 베트남의 유명한 역사적 인물들의 이름을 딴 거리가 많다. 그중에서도 대표적인 인물 몇 명을 아래에 꼽아보았다.</p>
<p><span style="text-decoration: underline;">1. 응우옌 떳 타인 거리(Nguyễn Tất Thành)</span></p>
<p>응우옌 떳 타인 거리는 4군에 위치해 있다. 7군과 1군을 연결하는 주요 도로이기 때문에 두 지역 사이를 오간 적이 있다면 이 거리를 지나갔을 가능성이 높다. 또한 이곳은 호찌민시에서 교통 체증이 가장 <a href="https://saigoneer.com/saigon-news/27335-saigon-s-next-top-5-congested-streets-are-announced-here-are-the-winners">심한</a> 거리 중 하나다.</p>
<div class="centered"><img src="//media.urbanistnetwork.com/2026/07/18/top1.webp" />
<p class="image-caption"><a href="https://nhandan.vn/anh-duong-nguyen-tat-thanh-du-kien-mo-rong-giam-ap-luc-un-tac-giao-thong-tai-thanh-pho-ho-chi-minh-post950412.html">사진 출처: Nhân Dân</a><a href="https://dantri.com.vn/thoi-su/gan-3000-ty-dong-mo-rong-duong-nguyen-tat-thanh-o-tphcm-20251024170424876.htm"></a></p>
</div>
<p><span style="background-color: transparent;">많은 사람이 모르는 사실은 이 거리가 호찌민(Hồ Chí Minh, 1890–1969)의 이름을 따서 명명되었다는 점이다. 그는 응우옌 신 꿍(Nguyễn Sinh Cung)이라는 이름으로 태어났으며, 11세 때 아버지로부터 응우옌 떳 타인(Nguyễn Tất Thành)이라는 새 이름을 받았다. 독립 운동을 하는 동안에는 응우옌 아이 꾸억(Nguyễn Ái Quốc)을 비롯해 여러 이름과 </span><a href="https://en.vietnamplus.vn/names-associated-with-the-life-of-president-ho-chi-minh-post214024.vnp" style="background-color: transparent;">가명을</a><span style="background-color: transparent;"> 사용했으며, 1942년부터 우리가 알고있는 호찌민이라는 이름을 사용하기 시작했다.</span></p>
<p><span style="text-decoration: underline;">2. 쩐흥다오 거리(Trần Hưng Đạo)</span></p>
<p>쩐흥다오 거리는 1군에서 5군까지 이어지는 주요 도로다. 본명이 쩐꾸옥뚜언(Trần Quốc Tuấn, 1228–1300)이었던 쩐흥다오는 13세기 대월(Đại Việt)과 몽골·원 제국 사이의 전쟁에서 쩐(Trần) 왕조를 이끈 대표적인 <a href="https://saigoneer.com/saigon-heritage/839-street-signs-tran-hung-dao-warrior-poet-part-1">지휘관이었다</a>.</p>
<div class="centered"><img src="//media.urbanistnetwork.com/2026/07/18/street2.webp" />
<p class="image-caption"><a href="https://laodong.vn/photo/can-canh-trung-tu-tuong-dai-tran-hung-dao-va-cong-vien-me-linh-o-tphcm-1015193.ldo" target="_blank">시내에서 사이공강을 내려다보는 쩐흥다오 동상. 사진 출처: Lao Động</a></p>
</div>
<p>그의 가장 유명한 업적은 1288년 박당강(Bạch Đằng) 전투에서 거둔 승리다. 당시 베트남군은 강의 밀물과 <a href="https://saigoneer.com/vietnam-news/18110-scientists-find-new-wooden-stakes-believed-to-be-from-1288-battle-of-bach-dang">썰물을</a> 이용하고 강바닥에 숨겨 놓은 나무 말뚝을 활용해 적의 함대를 함정에 빠뜨렸으며 상당 부분을 격파했다. 그는 오늘날에도 베트남 역사상 가장 존경받는 군사 영웅 중 한 명으로 기억된다.</p>
<p><span style="text-decoration: underline;">3. 응우옌주 거리(Nguyễn Du)</span></p>
<p>도심 한가운데에 있는 응우옌주 거리는 베트남 역사상 가장 위대한 <a href="https://saigoneer.com/saigon-heritage/9267-street-cred-nguyen-du,-father-of-vietnamese-literature">작가</a> 중 한 명으로 평가되는 응우옌주(Nguyễn Du, 1765–1820)의 이름을 따서 명명되었다.</p>
<div class="centered"><img src="//media.urbanistnetwork.com/2026/07/18/street3.webp" />
<p class="image-caption"><a href="https://thanhnien.vn/tinh-tu-dat-viet-nguyen-du-mot-doi-tai-hoa-185251215232944728.htm" target="_blank">[사진 출처: Thanh Niên / Trần Đình Ba]</a></p>
</div>
<p>그의 대표작인 『쭈옌 끼에우』(Truyện Kiều, The Tale of Kiều)는 과거 베트남어를 표기하는 데 사용되었던 쯔놈(chữ Nôm) 문자로 쓰인 3,254행의 장편 서사시다. 이 작품은 아름답고 재능 있는 젊은 여성 투이 끼에우(Thúy Kiều)가 가족을 구하기 위해 자신의 행복을 희생하는 이야기를 다룬다. 『쭈옌 끼에우』는 베트남 문학을 대표하는 가장 중요한 고전 중 하나로 여겨진다.</p>
<p><span style="text-decoration: underline;">4. 레 러이 대로(Lê Lợi)</span></p>
<p>레 러이 대로는 1군에 있으며 사이공 스퀘어를 지난다. 이 대로는 1407년에 시작된 명나라의 점령에 맞서 람선 봉기(Lam Sơn)를 이끈 레 러이(Lê Lợi, 1385–1433)의 이름을 따서 명명되었다.</p>
<div class="centered"><img src="//media.urbanistnetwork.com/2026/07/18/street4.webp" />
<p class="image-caption"><a href="https://vtv.vn/dien-mao-duong-le-loi-trung-tam-tp-ho-chi-minh-sap-hoan-thanh-chinh-trang-100251211122921584.htm" target="_blank">사진 출처: VTV</a></p>
</div>
<p>봉기는 1418년에 시작되어 1427년 <a href="https://tapchiqptd.vn/en/events-and-comments/sound-strategies-by-le-loi-%E2%80%93-the-eminent-leader-of-lam-son-uprising-14181427/12640.html">승리로</a> 끝났고, 1428년 베트남의 독립을 되찾았다. 그 해 레 러이는 레 태조(Lê Thái Tổ)로 즉위하고 레(Lê) 왕조를 세웠다. 후 레 왕조는 이후 베트남 역사상 가장 오랫동안 존속한 왕조 중 하나가 되었다.</p>
<p><span style="text-decoration: underline;">5. 응우옌 후에 대로(Nguyễn Huệ)</span></p>
<p>응우옌 후에 대로는 사이공을 <a href="https://saigoneer.com/saigon-culture/1138-street-signs-nguy-n-hu-part-1">대표하는</a> 가장 상징적인 도로 중 하나로, 도심을 지나 사이공강 방향으로 이어진다. 이 대로는 떠이선 운동(Tây Sơn)을 대표하는 군사 지도자이자 훗날 꽝쭝(Quang Trung) 황제로 즉위한 응우옌 후에의 이름을 따서 명명되었다.</p>
<div class="centered"><img src="//media.urbanistnetwork.com/2026/07/20/ntt2.webp" />
<p class="image-caption"><a href="https://news.laodong.vn/xa-hoi/tphcm-se-xay-them-nhieu-tuyen-duong-di-bo-o-khu-trung-tam-1667669.ldo">사진 출처: Lao Động</a><a href="https://dantri.com.vn/thoi-su/gan-3000-ty-dong-mo-rong-duong-nguyen-tat-thanh-o-tphcm-20251024170424876.htm"></a></p>
</div>
<p>떠이선 운동은 1771년 베트남 중부에서 응우옌 냑(Nguyễn Nhạc), 응우옌 루(Nguyễn Lữ), 응우옌 후(Nguyễn Huệ, 1753–1792)에 세 형제가 주도한 반란으로 시작되었다. 당시 베트남 남부는 응우옌(Nguyễn) 씨 세력이, 북부는 찐(Trịnh) 씨 세력이 실질적으로 지배하고 있었으며, 레(Lê) 왕조의 황제들은 거의 아무런 실권을 행사하지 못했다. 떠이선군은 응우옌과 찐 양대 세력을 무너뜨리고 베트남의 대부분을 장악하면서 기존의 분열된 정치 질서를 뒤흔들었다. 이 반란은 이후 떠이선 왕조의 수립으로 이어졌지만, 남부에서는 응우옌 아인의 저항이 계속돼 통일된 지배 체제가 오래 지속되지는 못했다.</p>
<p><span style="text-decoration: underline;">6. 하이바쯩 거리(Hai Bà Trưng)</span></p>
<p>‘하이바쯩’은 문자 그대로 ‘두 쯩 자매’이라는 뜻으로, 쯩짝과 쯩니(Trưng Trắc, Trưng Nhị, 출생 연도 미상, 서기 43년 사망) <a href="https://saigoneer.com/saigon-heritage/2175-street-cred-hai-ba-trung">자매를</a> 가리킨다.</p>
<div class="centered"><img src="//media.urbanistnetwork.com/2026/07/18/street7.webp" />
<p class="image-caption"><a href="https://www.google.com/url?q=https://www.history.com/articles/trung-sisters-vietnam-rebellion-han-dynasty&sa=D&source=docs&ust=1784381789015438&usg=AOvVaw38I7AlMPfCkzkmE8DJu96L" target="_blank">사진 출처: History</a></p>
</div>
<p>쯩 자매는 서기 40년 중국 후한의 지배에 맞서 대규모 봉기를 이끈 것으로 유명하다. 이들이 지휘한 군대는 한나라 관리들을 몰아내고 쯩짝이 이끄는 독립 정권을 세웠다. 이 정권은 오래 지속되지 못했고 서기 43년 한나라 군대가 이 지역을 다시 정복했다. 그러나 쯩 자매는 이후 베트남의 독립과 저항 정신, 여성 지도력을 상징하는 영웅으로 오랫동안 기억되고 있다.</p>
<p>[맨 위 사진 출처: <a href="https://en.wikipedia.org/wiki/Nguy%E1%BB%85n_Hu%E1%BB%87_Boulevard#/media/File:Nguyen_Hue_Street_2020.jpg">Timback</a>]</p>
<p> </p></div><div class="feed-description"><p><img src="//media.urbanistnetwork.com/2026/07/18/nguyenhue.webp" /></p>
<p>사이공에는 베트남의 유명한 역사적 인물들의 이름을 딴 거리가 많다. 그중에서도 대표적인 인물 몇 명을 아래에 꼽아보았다.</p>
<p><span style="text-decoration: underline;">1. 응우옌 떳 타인 거리(Nguyễn Tất Thành)</span></p>
<p>응우옌 떳 타인 거리는 4군에 위치해 있다. 7군과 1군을 연결하는 주요 도로이기 때문에 두 지역 사이를 오간 적이 있다면 이 거리를 지나갔을 가능성이 높다. 또한 이곳은 호찌민시에서 교통 체증이 가장 <a href="https://saigoneer.com/saigon-news/27335-saigon-s-next-top-5-congested-streets-are-announced-here-are-the-winners">심한</a> 거리 중 하나다.</p>
<div class="centered"><img src="//media.urbanistnetwork.com/2026/07/18/top1.webp" />
<p class="image-caption"><a href="https://nhandan.vn/anh-duong-nguyen-tat-thanh-du-kien-mo-rong-giam-ap-luc-un-tac-giao-thong-tai-thanh-pho-ho-chi-minh-post950412.html">사진 출처: Nhân Dân</a><a href="https://dantri.com.vn/thoi-su/gan-3000-ty-dong-mo-rong-duong-nguyen-tat-thanh-o-tphcm-20251024170424876.htm"></a></p>
</div>
<p><span style="background-color: transparent;">많은 사람이 모르는 사실은 이 거리가 호찌민(Hồ Chí Minh, 1890–1969)의 이름을 따서 명명되었다는 점이다. 그는 응우옌 신 꿍(Nguyễn Sinh Cung)이라는 이름으로 태어났으며, 11세 때 아버지로부터 응우옌 떳 타인(Nguyễn Tất Thành)이라는 새 이름을 받았다. 독립 운동을 하는 동안에는 응우옌 아이 꾸억(Nguyễn Ái Quốc)을 비롯해 여러 이름과 </span><a href="https://en.vietnamplus.vn/names-associated-with-the-life-of-president-ho-chi-minh-post214024.vnp" style="background-color: transparent;">가명을</a><span style="background-color: transparent;"> 사용했으며, 1942년부터 우리가 알고있는 호찌민이라는 이름을 사용하기 시작했다.</span></p>
<p><span style="text-decoration: underline;">2. 쩐흥다오 거리(Trần Hưng Đạo)</span></p>
<p>쩐흥다오 거리는 1군에서 5군까지 이어지는 주요 도로다. 본명이 쩐꾸옥뚜언(Trần Quốc Tuấn, 1228–1300)이었던 쩐흥다오는 13세기 대월(Đại Việt)과 몽골·원 제국 사이의 전쟁에서 쩐(Trần) 왕조를 이끈 대표적인 <a href="https://saigoneer.com/saigon-heritage/839-street-signs-tran-hung-dao-warrior-poet-part-1">지휘관이었다</a>.</p>
<div class="centered"><img src="//media.urbanistnetwork.com/2026/07/18/street2.webp" />
<p class="image-caption"><a href="https://laodong.vn/photo/can-canh-trung-tu-tuong-dai-tran-hung-dao-va-cong-vien-me-linh-o-tphcm-1015193.ldo" target="_blank">시내에서 사이공강을 내려다보는 쩐흥다오 동상. 사진 출처: Lao Động</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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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그의 가장 유명한 업적은 1288년 박당강(Bạch Đằng) 전투에서 거둔 승리다. 당시 베트남군은 강의 밀물과 <a href="https://saigoneer.com/vietnam-news/18110-scientists-find-new-wooden-stakes-believed-to-be-from-1288-battle-of-bach-dang">썰물을</a> 이용하고 강바닥에 숨겨 놓은 나무 말뚝을 활용해 적의 함대를 함정에 빠뜨렸으며 상당 부분을 격파했다. 그는 오늘날에도 베트남 역사상 가장 존경받는 군사 영웅 중 한 명으로 기억된다.</p>
<p><span style="text-decoration: underline;">3. 응우옌주 거리(Nguyễn Du)</span></p>
<p>도심 한가운데에 있는 응우옌주 거리는 베트남 역사상 가장 위대한 <a href="https://saigoneer.com/saigon-heritage/9267-street-cred-nguyen-du,-father-of-vietnamese-literature">작가</a> 중 한 명으로 평가되는 응우옌주(Nguyễn Du, 1765–1820)의 이름을 따서 명명되었다.</p>
<div class="centered"><img src="//media.urbanistnetwork.com/2026/07/18/street3.webp" />
<p class="image-caption"><a href="https://thanhnien.vn/tinh-tu-dat-viet-nguyen-du-mot-doi-tai-hoa-185251215232944728.htm" target="_blank">[사진 출처: Thanh Niên / Trần Đình Ba]</a></p>
</div>
<p>그의 대표작인 『쭈옌 끼에우』(Truyện Kiều, The Tale of Kiều)는 과거 베트남어를 표기하는 데 사용되었던 쯔놈(chữ Nôm) 문자로 쓰인 3,254행의 장편 서사시다. 이 작품은 아름답고 재능 있는 젊은 여성 투이 끼에우(Thúy Kiều)가 가족을 구하기 위해 자신의 행복을 희생하는 이야기를 다룬다. 『쭈옌 끼에우』는 베트남 문학을 대표하는 가장 중요한 고전 중 하나로 여겨진다.</p>
<p><span style="text-decoration: underline;">4. 레 러이 대로(Lê Lợi)</span></p>
<p>레 러이 대로는 1군에 있으며 사이공 스퀘어를 지난다. 이 대로는 1407년에 시작된 명나라의 점령에 맞서 람선 봉기(Lam Sơn)를 이끈 레 러이(Lê Lợi, 1385–1433)의 이름을 따서 명명되었다.</p>
<div class="centered"><img src="//media.urbanistnetwork.com/2026/07/18/street4.webp" />
<p class="image-caption"><a href="https://vtv.vn/dien-mao-duong-le-loi-trung-tam-tp-ho-chi-minh-sap-hoan-thanh-chinh-trang-100251211122921584.htm" target="_blank">사진 출처: VTV</a></p>
</div>
<p>봉기는 1418년에 시작되어 1427년 <a href="https://tapchiqptd.vn/en/events-and-comments/sound-strategies-by-le-loi-%E2%80%93-the-eminent-leader-of-lam-son-uprising-14181427/12640.html">승리로</a> 끝났고, 1428년 베트남의 독립을 되찾았다. 그 해 레 러이는 레 태조(Lê Thái Tổ)로 즉위하고 레(Lê) 왕조를 세웠다. 후 레 왕조는 이후 베트남 역사상 가장 오랫동안 존속한 왕조 중 하나가 되었다.</p>
<p><span style="text-decoration: underline;">5. 응우옌 후에 대로(Nguyễn Huệ)</span></p>
<p>응우옌 후에 대로는 사이공을 <a href="https://saigoneer.com/saigon-culture/1138-street-signs-nguy-n-hu-part-1">대표하는</a> 가장 상징적인 도로 중 하나로, 도심을 지나 사이공강 방향으로 이어진다. 이 대로는 떠이선 운동(Tây Sơn)을 대표하는 군사 지도자이자 훗날 꽝쭝(Quang Trung) 황제로 즉위한 응우옌 후에의 이름을 따서 명명되었다.</p>
<div class="centered"><img src="//media.urbanistnetwork.com/2026/07/20/ntt2.webp" />
<p class="image-caption"><a href="https://news.laodong.vn/xa-hoi/tphcm-se-xay-them-nhieu-tuyen-duong-di-bo-o-khu-trung-tam-1667669.ldo">사진 출처: Lao Động</a><a href="https://dantri.com.vn/thoi-su/gan-3000-ty-dong-mo-rong-duong-nguyen-tat-thanh-o-tphcm-20251024170424876.htm"></a></p>
</div>
<p>떠이선 운동은 1771년 베트남 중부에서 응우옌 냑(Nguyễn Nhạc), 응우옌 루(Nguyễn Lữ), 응우옌 후(Nguyễn Huệ, 1753–1792)에 세 형제가 주도한 반란으로 시작되었다. 당시 베트남 남부는 응우옌(Nguyễn) 씨 세력이, 북부는 찐(Trịnh) 씨 세력이 실질적으로 지배하고 있었으며, 레(Lê) 왕조의 황제들은 거의 아무런 실권을 행사하지 못했다. 떠이선군은 응우옌과 찐 양대 세력을 무너뜨리고 베트남의 대부분을 장악하면서 기존의 분열된 정치 질서를 뒤흔들었다. 이 반란은 이후 떠이선 왕조의 수립으로 이어졌지만, 남부에서는 응우옌 아인의 저항이 계속돼 통일된 지배 체제가 오래 지속되지는 못했다.</p>
<p><span style="text-decoration: underline;">6. 하이바쯩 거리(Hai Bà Trưng)</span></p>
<p>‘하이바쯩’은 문자 그대로 ‘두 쯩 자매’이라는 뜻으로, 쯩짝과 쯩니(Trưng Trắc, Trưng Nhị, 출생 연도 미상, 서기 43년 사망) <a href="https://saigoneer.com/saigon-heritage/2175-street-cred-hai-ba-trung">자매를</a> 가리킨다.</p>
<div class="centered"><img src="//media.urbanistnetwork.com/2026/07/18/street7.webp" />
<p class="image-caption"><a href="https://www.google.com/url?q=https://www.history.com/articles/trung-sisters-vietnam-rebellion-han-dynasty&sa=D&source=docs&ust=1784381789015438&usg=AOvVaw38I7AlMPfCkzkmE8DJu96L" target="_blank">사진 출처: History</a></p>
</div>
<p>쯩 자매는 서기 40년 중국 후한의 지배에 맞서 대규모 봉기를 이끈 것으로 유명하다. 이들이 지휘한 군대는 한나라 관리들을 몰아내고 쯩짝이 이끄는 독립 정권을 세웠다. 이 정권은 오래 지속되지 못했고 서기 43년 한나라 군대가 이 지역을 다시 정복했다. 그러나 쯩 자매는 이후 베트남의 독립과 저항 정신, 여성 지도력을 상징하는 영웅으로 오랫동안 기억되고 있다.</p>
<p>[맨 위 사진 출처: <a href="https://en.wikipedia.org/wiki/Nguy%E1%BB%85n_Hu%E1%BB%87_Boulevard#/media/File:Nguyen_Hue_Street_2020.jpg">Timback</a>]</p>
<p> </p></div>‘하노이의 탑’ 퍼즐은 베트남과 무슨 관련이 있을까?2026-07-23T11:29:00+07:002026-07-23T11:29:00+07:00https://kr.saigoneer.com/old-saigon/255-베트남/13725-‘하노이의-탑’-퍼즐은-베트남과-무슨-관련이-있을까코이 팜(Khôi Phạm) 글.info@saigoneer.com<div class="feed-description"><p><img src="//media.urbanistnetwork.com/saigoneer/article-images/2026/05/15/tower-of-hanoi/00.webp" data-og-image="//media.urbanistnetwork.com/saigoneer/article-images/2026/05/15/tower-of-hanoi/00.webp" data-position="50% 50%" /></p>
<p>‘하노이의 탑’이라는 이름은 낯설게 들릴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학창 시절 수학 퍼즐이나 코딩 문제를 풀어 봤다면 한 번쯤 접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름은 모르더라도 크기가 다른 원판을 기둥 사이로 옮기는 퍼즐 자체는 익숙할지도 모릅니다.</p>
<p dir="ltr">하노이의 탑은 세 개의 기둥과 크기가 서로 다른 여러 개의 원판으로 이루어진 수학 퍼즐입니다. 처음에는 가장 큰 원판이 아래에, 가장 작은 원판이 위에 오도록 모든 원판을 한쪽 기둥에 차례로 쌓아 둡니다. 목표는 정해진 규칙에 따라 이 원판들을 반대편 기둥으로 모두 옮기는 것입니다.</p>
<div class="centered"><img src="//media.urbanistnetwork.com/saigoneer/article-images/2026/05/15/tower-of-hanoi/02.gif" />
<p class="image-caption">퍼즐 풀이 과정을 보여주는 애니메이션. 이미지 출처: GeeksforGeeks.</p>
</div>
<p dir="ltr">규칙은 간단합니다. 한 번에 원판 하나만 옮길 수 있고, 작은 원판 위에 더 큰 원판을 올려놓아서는 안 됩니다. 또한 각 기둥의 맨 위에 놓인 원판만 움직일 수 있습니다. 이론적으로 원판의 수에는 제한이 없지만, 원판이 많아질수록 퍼즐을 푸는 데 필요한 시간도 길어집니다. 어린이용 장난감에는 일반적으로 서로 다른 색상의 원판 7~9개가 사용됩니다.</p>
<p dir="ltr">여기까지 읽었다면 이런 의문이 들지도 모릅니다. ‘그런데 이 퍼즐이 하노이, 나아가 베트남과 도대체 무슨 관련이 있는 걸까?’ 답을 찾으려면 퍼즐의 기원을 거슬러 올라가야 합니다. 하노이의 탑을 만든 사람은 19세기 프랑스의 수학자이자 퍼즐 애호가였던 에두아르 루카스(Édouard Lucas)로 알려져 있습니다.</p>
<div class="third-width centered"><img src="//media.urbanistnetwork.com/saigoneer/article-images/2026/05/15/tower-of-hanoi/01.webp" />
<p class="image-caption" style="text-align: center;">에두아르 루카스(1842~1891).</p>
</div>
<p dir="ltr">루카스가 이 퍼즐을 고안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1883년부터 판매되기 시작했습니다. 당시 <a href="https://www.cs.wm.edu/~pkstoc/toh.html">포장지에는</a> “하노이의 탑—안남인의 정통 두뇌 게임—통킹에서 가져온 게임”이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습니다. 발명가는 “시암 출신의 N. 클라우스 교수이자 리수스티안 대학의 만다린”이라고 소개됐습니다. 포장지에 실린 나머지 설명은 다음과 같습니다.</p>
<div class="quote">
<p>이 게임은 저명한 관리 페르페르탐탐[FER-FER-TAM-TAM]의 저서에서 최초로 발견됐습니다. 해당 저서는 조만간 중국 정부의 지시에 따라 출판될 예정입니다.<br /><br />‘하노이의 탑’은 크기가 차례로 작아지는 여러 층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 탑은 중앙에 구멍이 뚫린 나무 원판 여덟 개로 구현했으며, 일본과 중국, 통킹에서는 도자기로 만듭니다.<br /><br />게임의 목표는 정해진 규칙에 따라 탑을 한 층씩 해체한 뒤, 옆자리에 다시 쌓는 것입니다.<br /><br />재미있고 유익하며 배우기 쉬운 이 게임은 도시에서든 시골에서든, 여행 중이든 어디서나 즐길 수 있습니다. 시암의 N. 클라우스 교수가 만든 다른 흥미롭고 참신한 게임들과 마찬가지로 과학의 대중화를 목표로 합니다.<br /><br />오래된 인도 전설에 따르면 브라만들은 베나레스에 있는 한 사원의 제단 계단에서 수많은 세대에 걸쳐 신성한 탑을 옮기고 있습니다. 골콘다의 다이아몬드로 장식한 순금 원판 64개로 이루어진 브라흐마의 탑입니다. 이 작업이 모두 끝나는 순간 탑과 브라만들은 무너지고, 세상도 종말을 맞게 될 것입니다!</p>
</div>
<p>물론 ‘시암의 N. 클라우스(N. Claus de Siam)’라는 이름은 ‘아미앵의 루카스(Lucas d’Amiens)’를 재배열해 만든 아나그램에 불과합니다. 아미앵은 에두아르 루카스의 고향입니다. ‘리수스티안(Li-Sou-Stian)’ 역시 그가 학생들을 가르쳤던 생루이(Saint Louis) 학교의 이름을 재배열한 것입니다. 나머지 홍보 문구는 당시 유럽 사회의 오리엔탈리즘이 빚어낸 산물로 보입니다. 제작자는 1880년대 프랑스 대중에게 낯설고 이국적으로 여겨졌던 극동의 이미지를 활용하기 위해 아시아 각지의 지명과 문화를 한데 뒤섞은 듯합니다.</p>
<div class="one-row smallest">
<div><img src="//media.urbanistnetwork.com/saigoneer/article-images/2026/05/15/tower-of-hanoi/03.webp" /></div>
<div><img src="//media.urbanistnetwork.com/saigoneer/article-images/2026/05/15/tower-of-hanoi/04.webp" /></div>
</div>
<p class="image-caption smallest">루카스가 제작한 하노이의 탑 게임 초판 포장지에 실린 삽화. 이미지 출처: <a href="https://www.puzzlemuseum.com/month/picm07/2007-03_hanoi.htm" target="_blank">The Puzzle Museum</a>.</p>
<p dir="ltr">포장지에 등장하는 아시아 국가와 지명이 뒤죽박죽 섞여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하노이’라는 이름이 붙은 데에는 특별한 이유는 없었을지도 모릅니다. 실제로 베트남의 대부분의 장난감 판매점에서는 이 퍼즐을 단순히 ‘무지개 탑 장난감’이라는 뜻의 “đồ chơi tháp cầu vồng”이라고 부릅니다.</p>
<p dir="ltr">이름의 유래가 어떻든 하노이의 탑은 어린이용 장난감으로도, 수학 퍼즐로도 오랫동안 사랑받아 왔습니다. TV 시리즈 《닥터 후》와 《서바이버》는 물론, 《매스 이펙트》, 《드래곤 에이지》, 《원신》과 같은 게임을 비롯한 수많은 대중문화 작품에도 등장했습니다.</p></div><div class="feed-description"><p><img src="//media.urbanistnetwork.com/saigoneer/article-images/2026/05/15/tower-of-hanoi/00.webp" data-og-image="//media.urbanistnetwork.com/saigoneer/article-images/2026/05/15/tower-of-hanoi/00.webp" data-position="50% 50%" /></p>
<p>‘하노이의 탑’이라는 이름은 낯설게 들릴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학창 시절 수학 퍼즐이나 코딩 문제를 풀어 봤다면 한 번쯤 접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름은 모르더라도 크기가 다른 원판을 기둥 사이로 옮기는 퍼즐 자체는 익숙할지도 모릅니다.</p>
<p dir="ltr">하노이의 탑은 세 개의 기둥과 크기가 서로 다른 여러 개의 원판으로 이루어진 수학 퍼즐입니다. 처음에는 가장 큰 원판이 아래에, 가장 작은 원판이 위에 오도록 모든 원판을 한쪽 기둥에 차례로 쌓아 둡니다. 목표는 정해진 규칙에 따라 이 원판들을 반대편 기둥으로 모두 옮기는 것입니다.</p>
<div class="centered"><img src="//media.urbanistnetwork.com/saigoneer/article-images/2026/05/15/tower-of-hanoi/02.gif" />
<p class="image-caption">퍼즐 풀이 과정을 보여주는 애니메이션. 이미지 출처: GeeksforGeek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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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dir="ltr">규칙은 간단합니다. 한 번에 원판 하나만 옮길 수 있고, 작은 원판 위에 더 큰 원판을 올려놓아서는 안 됩니다. 또한 각 기둥의 맨 위에 놓인 원판만 움직일 수 있습니다. 이론적으로 원판의 수에는 제한이 없지만, 원판이 많아질수록 퍼즐을 푸는 데 필요한 시간도 길어집니다. 어린이용 장난감에는 일반적으로 서로 다른 색상의 원판 7~9개가 사용됩니다.</p>
<p dir="ltr">여기까지 읽었다면 이런 의문이 들지도 모릅니다. ‘그런데 이 퍼즐이 하노이, 나아가 베트남과 도대체 무슨 관련이 있는 걸까?’ 답을 찾으려면 퍼즐의 기원을 거슬러 올라가야 합니다. 하노이의 탑을 만든 사람은 19세기 프랑스의 수학자이자 퍼즐 애호가였던 에두아르 루카스(Édouard Lucas)로 알려져 있습니다.</p>
<div class="third-width centered"><img src="//media.urbanistnetwork.com/saigoneer/article-images/2026/05/15/tower-of-hanoi/01.webp" />
<p class="image-caption" style="text-align: center;">에두아르 루카스(1842~1891).</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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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dir="ltr">루카스가 이 퍼즐을 고안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1883년부터 판매되기 시작했습니다. 당시 <a href="https://www.cs.wm.edu/~pkstoc/toh.html">포장지에는</a> “하노이의 탑—안남인의 정통 두뇌 게임—통킹에서 가져온 게임”이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습니다. 발명가는 “시암 출신의 N. 클라우스 교수이자 리수스티안 대학의 만다린”이라고 소개됐습니다. 포장지에 실린 나머지 설명은 다음과 같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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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 게임은 저명한 관리 페르페르탐탐[FER-FER-TAM-TAM]의 저서에서 최초로 발견됐습니다. 해당 저서는 조만간 중국 정부의 지시에 따라 출판될 예정입니다.<br /><br />‘하노이의 탑’은 크기가 차례로 작아지는 여러 층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 탑은 중앙에 구멍이 뚫린 나무 원판 여덟 개로 구현했으며, 일본과 중국, 통킹에서는 도자기로 만듭니다.<br /><br />게임의 목표는 정해진 규칙에 따라 탑을 한 층씩 해체한 뒤, 옆자리에 다시 쌓는 것입니다.<br /><br />재미있고 유익하며 배우기 쉬운 이 게임은 도시에서든 시골에서든, 여행 중이든 어디서나 즐길 수 있습니다. 시암의 N. 클라우스 교수가 만든 다른 흥미롭고 참신한 게임들과 마찬가지로 과학의 대중화를 목표로 합니다.<br /><br />오래된 인도 전설에 따르면 브라만들은 베나레스에 있는 한 사원의 제단 계단에서 수많은 세대에 걸쳐 신성한 탑을 옮기고 있습니다. 골콘다의 다이아몬드로 장식한 순금 원판 64개로 이루어진 브라흐마의 탑입니다. 이 작업이 모두 끝나는 순간 탑과 브라만들은 무너지고, 세상도 종말을 맞게 될 것입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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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물론 ‘시암의 N. 클라우스(N. Claus de Siam)’라는 이름은 ‘아미앵의 루카스(Lucas d’Amiens)’를 재배열해 만든 아나그램에 불과합니다. 아미앵은 에두아르 루카스의 고향입니다. ‘리수스티안(Li-Sou-Stian)’ 역시 그가 학생들을 가르쳤던 생루이(Saint Louis) 학교의 이름을 재배열한 것입니다. 나머지 홍보 문구는 당시 유럽 사회의 오리엔탈리즘이 빚어낸 산물로 보입니다. 제작자는 1880년대 프랑스 대중에게 낯설고 이국적으로 여겨졌던 극동의 이미지를 활용하기 위해 아시아 각지의 지명과 문화를 한데 뒤섞은 듯합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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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class="image-caption smallest">루카스가 제작한 하노이의 탑 게임 초판 포장지에 실린 삽화. 이미지 출처: <a href="https://www.puzzlemuseum.com/month/picm07/2007-03_hanoi.htm" target="_blank">The Puzzle Museum</a>.</p>
<p dir="ltr">포장지에 등장하는 아시아 국가와 지명이 뒤죽박죽 섞여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하노이’라는 이름이 붙은 데에는 특별한 이유는 없었을지도 모릅니다. 실제로 베트남의 대부분의 장난감 판매점에서는 이 퍼즐을 단순히 ‘무지개 탑 장난감’이라는 뜻의 “đồ chơi tháp cầu vồng”이라고 부릅니다.</p>
<p dir="ltr">이름의 유래가 어떻든 하노이의 탑은 어린이용 장난감으로도, 수학 퍼즐로도 오랫동안 사랑받아 왔습니다. TV 시리즈 《닥터 후》와 《서바이버》는 물론, 《매스 이펙트》, 《드래곤 에이지》, 《원신》과 같은 게임을 비롯한 수많은 대중문화 작품에도 등장했습니다.</p></div>베트남 쌀국수, 북부식 퍼와 남부식 퍼, 무엇이 다를까?2026-07-13T11:45:00+07:002026-07-13T11:45:00+07:00https://kr.saigoneer.com/eat-drink/음식-문화/13723-베트남-쌀국수,-북부식-퍼와-남부식-퍼,-무엇이-다를까사이공이어 글.info@saigoneer.com<div class="feed-description"><p class="MsoNormal"><img style="display: block; margin-left: auto; margin-right: auto;" alt="" src="//media.urbanistnetwork.com/saigoneer/article-images/legacy/8P4rNzd.jpg" /></p>
<p>베트남을 대표하는 음식인 퍼보(phở bò)에도 지역에 따라 다른 스타일이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퍼보는 크게 북부식과 남부식으로 나뉘는데, 두 스타일은 육수의 맛부터 함께 곁들이는 재료까지 여러 면에서 차이를 보입니다.</p>
<p> 먼저 북부식 퍼는 육수가 <a href="https://e.vnexpress.net/news/travel/food-recipes/hanoi-and-saigon-the-pho-divide-explained-4963497.html">담백하고</a> 맑은 편입니다. 여러 가지 소스나 재료를 많이 더하기보다는, 오래 끓여 낸 육수 본연의 맛을 즐기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그럼으로 전체적인 구성도 비교적 단순합니다. 면과 육수에 파, 고수, 고추, 라임 등을 곁들여 먹고, 북부식 퍼 전문점에서는 절인 마늘을 함께 내는 경우도 많습니다.</p>
<div class="centered"><img src="//media.urbanistnetwork.com/2026/07/08/new1.webp" />
<p class="image-caption"><a href="https://e.vnexpress.net/news/travel/food-recipes/hanoi-and-saigon-the-pho-divide-explained-4963497.html" target="_blank">북부식 퍼 (VnExpress/Hoang Giang)</a></p>
</div>
<p>북부식 퍼에서는 숙주나 다양한 허브가 가득 담긴 큰 접시를 보기 어렵습니다. 대신 ‘꽈이(quẩy)’라고 불리는 베트남식 튀김빵을 곁들여 먹는 경우가 많습니다. 꽈이를 뜨거운 퍼 국물에 살짝 담가 먹으면 튀김빵이 육수를 머금어 고소하고 부드러운 맛을 냅니다. 이 조합을 좋아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p>
<p>반면 남부식 퍼는 훨씬 더 풍성하고 다채로운 느낌이 강합니다. 육수는 북부식보다 진하고, <a href="https://www.nationalgeographic.com/travel/article/pho-soup-history-vietnam">단맛도</a> 더 강한 편입니다. 이 단맛은 주로 육수에 넣어 녹이는 얼음설탕(rock sugar)에서 나옵니다.</p>
<p>남부식 퍼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함께 제공되는 숙주와 허브 접시입니다. 보통 숙주, 타이 바질, 쿨란트로 같은 허브가 따로 나오며, 손님은 자신의 취향에 따라 원하는 만큼 국수에 넣어 먹을 수 있습니다. 여기에 호이신 소스나 칠리소스를 더해 즐기는 사람들도 많습니다.</p>
<p>면의 굵기도 두 스타일을 구분하는 요소로 언급되곤 합니다. 일반적으로 남부식 퍼에 쓰이는 면이 북부식 퍼의 면보다 조금 더 굵은 경향이 있습니다.</p>
<div class="centered"><img src="//media.urbanistnetwork.com/2026/07/08/new2.webp" />
<p class="image-caption"><a href="https://news.tuoitre.vn/vietnams-northern-vs-southern-pho-which-is-better-10360031.htm" target="_blank">남부식 퍼 (Tuoi Tre/Viet Toan)</a></p>
</div>
<p>결국 북부식 퍼와 남부식 퍼의 가장 큰 차이는 육수의 성격과 재료를 더해 먹는 방식에 있습니다. 그 차이를 이해하는 한 가지 방법은 북부식 퍼를 평양냉면에 비유해 보는 것입니다. 여러 양념을 더하기보다 맑고 담백한 육수의 섬세한 맛을 느끼는 음식이라는 점에서 비슷한 면이 있습니다.</p>
<p>그렇다면 두 스타일 가운데 어떤 퍼가 ‘원조’일까요?</p>
<p>역사학자들은 오늘날 우리가 퍼라고 부르는 음식이 19세기 말에서 20세기 초 사이 베트남 북부에서 처음 <a href="https://saigoneer.com/saigon-food-culture/2156-a-short-history-of-ph">등장했다는</a> 데 대체로 동의합니다. 하노의 남쪽에 위치한 남딘(Nam Định)은 퍼가 처음 탄생한 지역으로 자주 언급되고, 하노이는 퍼가 도시의 길거리 음식으로 널리 퍼지고 대중화된 곳으로 평가됩니다.</p>
<div class="centered"><img src="//media.urbanistnetwork.com/2026/07/08/3.webp" />
<p class="image-caption"><a href="https://www.google.com/url?q=https://www.flickr.com/photos/hmoong/11348624956&sa=D&source=docs&ust=1783583078608869&usg=AOvVaw1Ilh6DRj0qySWpGlHlhSqU" target="_blank">하노이 거리에서 파는 쌀국수 (Khanh Hmoong)</a></p>
</div>
<p>퍼의 기원에 대해서는 크게 두 가지 설이 있습니다. 하나는 퍼가 물소 고기를 넣은 중국식 국수 요리인 ‘응우 녁 펀(ngưu nhục phấn)’에서 유래했다는 주장입니다. 다른 하나는 소고기를 오랫동안 끓여 만드는 프랑스 전통 요리 ‘포토푀(pot-au-feu)’의 영향을 받았다는 설명입니다.</p>
<p>다만 퍼가 처음 만들어졌던 시기의 기록이 충분히 남아 있지 않기 때문에, 정확한 기원을 하나로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p>
<div class="centered"><img src="//media.urbanistnetwork.com/2026/07/08/4.webp" />
<p class="image-caption"><a href="https://www.google.com/url?q=https://www.flickr.com/photos/hmoong/11348624956&sa=D&source=docs&ust=1783583078608869&usg=AOvVaw1Ilh6DRj0qySWpGlHlhSqU" target="_blank">하노이 거리에서 파는 쌀국수 (Khanh Hmoong)</a></p>
</div>
<p>1954년 제네바 회담 이후 베트남이 남북으로 분단되면서, 북부에서 남부로 이주한 사람들을 통해 퍼가 남부 지역에도 전해졌습니다. 이후 퍼는 남부 지역의 식재료와 입맛에 맞게 조금씩 변했고, 그 결과 오늘날 우리가 알고 있는 남부식 퍼가 탄생했습니다.</p>
<p>오늘날 퍼는 베트남뿐 아니라 세계 여러 지역에서 사랑받는 음식이 되었습니다. 북부식 퍼와 남부식 퍼의 차이를 알고 나면 자신이 어떤 스타일을 더 좋아하는지도 더 쉽게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차이를 이해하는 과정에서, 퍼라는 음식을 조금 더 깊이 즐기고 감상할 수 있을 것입니다.</p></div><div class="feed-description"><p class="MsoNormal"><img style="display: block; margin-left: auto; margin-right: auto;" alt="" src="//media.urbanistnetwork.com/saigoneer/article-images/legacy/8P4rNzd.jpg" /></p>
<p>베트남을 대표하는 음식인 퍼보(phở bò)에도 지역에 따라 다른 스타일이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퍼보는 크게 북부식과 남부식으로 나뉘는데, 두 스타일은 육수의 맛부터 함께 곁들이는 재료까지 여러 면에서 차이를 보입니다.</p>
<p> 먼저 북부식 퍼는 육수가 <a href="https://e.vnexpress.net/news/travel/food-recipes/hanoi-and-saigon-the-pho-divide-explained-4963497.html">담백하고</a> 맑은 편입니다. 여러 가지 소스나 재료를 많이 더하기보다는, 오래 끓여 낸 육수 본연의 맛을 즐기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그럼으로 전체적인 구성도 비교적 단순합니다. 면과 육수에 파, 고수, 고추, 라임 등을 곁들여 먹고, 북부식 퍼 전문점에서는 절인 마늘을 함께 내는 경우도 많습니다.</p>
<div class="centered"><img src="//media.urbanistnetwork.com/2026/07/08/new1.webp" />
<p class="image-caption"><a href="https://e.vnexpress.net/news/travel/food-recipes/hanoi-and-saigon-the-pho-divide-explained-4963497.html" target="_blank">북부식 퍼 (VnExpress/Hoang Giang)</a></p>
</div>
<p>북부식 퍼에서는 숙주나 다양한 허브가 가득 담긴 큰 접시를 보기 어렵습니다. 대신 ‘꽈이(quẩy)’라고 불리는 베트남식 튀김빵을 곁들여 먹는 경우가 많습니다. 꽈이를 뜨거운 퍼 국물에 살짝 담가 먹으면 튀김빵이 육수를 머금어 고소하고 부드러운 맛을 냅니다. 이 조합을 좋아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p>
<p>반면 남부식 퍼는 훨씬 더 풍성하고 다채로운 느낌이 강합니다. 육수는 북부식보다 진하고, <a href="https://www.nationalgeographic.com/travel/article/pho-soup-history-vietnam">단맛도</a> 더 강한 편입니다. 이 단맛은 주로 육수에 넣어 녹이는 얼음설탕(rock sugar)에서 나옵니다.</p>
<p>남부식 퍼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함께 제공되는 숙주와 허브 접시입니다. 보통 숙주, 타이 바질, 쿨란트로 같은 허브가 따로 나오며, 손님은 자신의 취향에 따라 원하는 만큼 국수에 넣어 먹을 수 있습니다. 여기에 호이신 소스나 칠리소스를 더해 즐기는 사람들도 많습니다.</p>
<p>면의 굵기도 두 스타일을 구분하는 요소로 언급되곤 합니다. 일반적으로 남부식 퍼에 쓰이는 면이 북부식 퍼의 면보다 조금 더 굵은 경향이 있습니다.</p>
<div class="centered"><img src="//media.urbanistnetwork.com/2026/07/08/new2.webp" />
<p class="image-caption"><a href="https://news.tuoitre.vn/vietnams-northern-vs-southern-pho-which-is-better-10360031.htm" target="_blank">남부식 퍼 (Tuoi Tre/Viet Toan)</a></p>
</div>
<p>결국 북부식 퍼와 남부식 퍼의 가장 큰 차이는 육수의 성격과 재료를 더해 먹는 방식에 있습니다. 그 차이를 이해하는 한 가지 방법은 북부식 퍼를 평양냉면에 비유해 보는 것입니다. 여러 양념을 더하기보다 맑고 담백한 육수의 섬세한 맛을 느끼는 음식이라는 점에서 비슷한 면이 있습니다.</p>
<p>그렇다면 두 스타일 가운데 어떤 퍼가 ‘원조’일까요?</p>
<p>역사학자들은 오늘날 우리가 퍼라고 부르는 음식이 19세기 말에서 20세기 초 사이 베트남 북부에서 처음 <a href="https://saigoneer.com/saigon-food-culture/2156-a-short-history-of-ph">등장했다는</a> 데 대체로 동의합니다. 하노의 남쪽에 위치한 남딘(Nam Định)은 퍼가 처음 탄생한 지역으로 자주 언급되고, 하노이는 퍼가 도시의 길거리 음식으로 널리 퍼지고 대중화된 곳으로 평가됩니다.</p>
<div class="centered"><img src="//media.urbanistnetwork.com/2026/07/08/3.webp" />
<p class="image-caption"><a href="https://www.google.com/url?q=https://www.flickr.com/photos/hmoong/11348624956&sa=D&source=docs&ust=1783583078608869&usg=AOvVaw1Ilh6DRj0qySWpGlHlhSqU" target="_blank">하노이 거리에서 파는 쌀국수 (Khanh Hmoong)</a></p>
</div>
<p>퍼의 기원에 대해서는 크게 두 가지 설이 있습니다. 하나는 퍼가 물소 고기를 넣은 중국식 국수 요리인 ‘응우 녁 펀(ngưu nhục phấn)’에서 유래했다는 주장입니다. 다른 하나는 소고기를 오랫동안 끓여 만드는 프랑스 전통 요리 ‘포토푀(pot-au-feu)’의 영향을 받았다는 설명입니다.</p>
<p>다만 퍼가 처음 만들어졌던 시기의 기록이 충분히 남아 있지 않기 때문에, 정확한 기원을 하나로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p>
<div class="centered"><img src="//media.urbanistnetwork.com/2026/07/08/4.webp" />
<p class="image-caption"><a href="https://www.google.com/url?q=https://www.flickr.com/photos/hmoong/11348624956&sa=D&source=docs&ust=1783583078608869&usg=AOvVaw1Ilh6DRj0qySWpGlHlhSqU" target="_blank">하노이 거리에서 파는 쌀국수 (Khanh Hmoong)</a></p>
</div>
<p>1954년 제네바 회담 이후 베트남이 남북으로 분단되면서, 북부에서 남부로 이주한 사람들을 통해 퍼가 남부 지역에도 전해졌습니다. 이후 퍼는 남부 지역의 식재료와 입맛에 맞게 조금씩 변했고, 그 결과 오늘날 우리가 알고 있는 남부식 퍼가 탄생했습니다.</p>
<p>오늘날 퍼는 베트남뿐 아니라 세계 여러 지역에서 사랑받는 음식이 되었습니다. 북부식 퍼와 남부식 퍼의 차이를 알고 나면 자신이 어떤 스타일을 더 좋아하는지도 더 쉽게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차이를 이해하는 과정에서, 퍼라는 음식을 조금 더 깊이 즐기고 감상할 수 있을 것입니다.</p></div>가족 여름휴가를 더 편안하게, 크라운 플라자 푸꾸옥 스타베이(Crowne Plaza Phú Quốc Starbay)2026-07-08T21:58:00+07:002026-07-08T21:58:00+07:00https://kr.saigoneer.com/explore/sponsored-listings/13721-가족-여름휴가를-더-편안하게,-크라운-플라자-푸꾸옥-스타베이-crowne-plaza-phú-quốc-starbayCrowne Plaza Phú Quốc Starbay 글. Crowne Plaza Phú Quốc Starbay 사진.info@saigoneer.com<div class="feed-description"><p><img src="//media.urbanistnetwork.com/saigoneer/xplr-images/premium-content/2026-06-CrownePlaza/cp1.webp" data-og-image="//media.urbanistnetwork.com/saigoneer/xplr-images/premium-content/2026-06-CrownePlaza/cp1.webp" data-position="50% 100%" /></p>
<p>달콤하게 익어가는 잭프루트와 망고스틴, 망고, 서늘한 그늘 아래에서 천천히 흔들리는 해먹, 다음 날 아침 알람을 맞출 필요 없이 느긋하게 이어지는 저녁. 여름은 새로운 가능성을 품고 찾아옵니다. 여름이 다가오면 가족들은 아이들의 학원과 활동 일정을 알아보고 스케줄을 조율하느라 분주해집니다. 그렇기에 바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맑은 공기를 만끽하고 새로운 즐거움을 경험하며 가족과 온전히 함께할 수 있는 여행의 시간을 마련하는 일이 더욱 중요해집니다.</p>
<p dir="ltr">여행은 지친 몸과 마음에 활력을 되찾아 주고 스트레스를 덜어 주기 위해 떠나는 것입니다. 그러나 충분히 준비되지 않은 여행은 복잡한 일정과 수많은 선택, 가족 모두를 만족시켜야 한다는 부담 때문에 오히려 번거로운 과제가 될 수 있습니다. 정작 휴식을 취하기보다 여행 정보를 검색하고 일정을 짜며 모두가 만족할지 걱정하는 데 더 많은 시간을 보내기도 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많은 가족은 복잡한 준비 없이도 편안하고 즐거운 시간을 함께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시설과 프로그램을 갖춘 여행지를 선호합니다.</p>
<p dir="ltr">한때 한적한 어촌이자 식민지 시대 자라잡이로 알려졌던 푸꾸옥(Phú Quốc)은 이제 깨끗한 해변과 맑은 바다, 신선한 공기,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갖춘 베트남의 대표적인 휴양지로 자리 잡았습니다. 내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개최를 앞두고 추진되는 공항 확장과 공연장·컨퍼런스센터 건립, 각종 <a href="https://e.vnexpress.net/news/news/vietnam-s-phu-quoc-races-to-build-47-5m-water-and-waste-plants-before-apec-leaders-arrive-5044893.html">기반 시설 개발</a>은 푸꾸옥을 베트남을 대표하는 휴양지로 육성하려는 국가적 의지를 보여 줍니다.</p>
<p><img src="//media.urbanistnetwork.com/saigoneer/xplr-images/premium-content/2026-06-CrownePlaza/cp2.webp" /></p>
<p>푸꾸옥을 처음 방문한 여행객들은 예상보다 큰 섬의 규모에 놀라곤 합니다. 푸꾸옥은 면적이 575km<span id="_mce_caret" data-mce-bogus="true"><sup>2</sup></span>에 달하는 만큼 지역마다 저마다의 특색과 매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따라서 가족의 취향과 여행 목적에 가장 잘 맞는 지역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름다운 석양으로 유명한 섬 북서부 해안에 자리한 크라운 플라자 푸꾸옥 스타베이(Crowne Plaza Phú Quốc Starbay)는 복잡한 여행 계획과 남부 도심의 북적이는 분위기를 피하고 싶은 가족에게 안성맞춤입니다. 놀이공원부터 다양한 취향을 만족시킬 수 있는 레스토랑까지 필요한 모든 것이 가까이 마련되어 있어 편안한 옷과 선크림만 챙기면 여행 준비는 거의 끝납니다.</p>
<p>섬 북부에 머물면 사파리와 테마파크, 그랜드 월드(Grand World) 야시장 등 다양한 관광 명소를 짧은 시간 안에 방문할 수 있습니다. 맑은 공기와 자연을 즐기고 싶다면 푸꾸옥 특산물인 심(Sim) 열매 농장과 후추 농장, 양봉장, 국립공원도 가까이에 있습니다. 이처럼 편리한 접근성 덕분에 여행 일정도 한결 여유로워집니다. 원하는 시간에 일어나 맛있는 숙박에 포함된 조식 뷔페를 즐긴 뒤, 온 가족이 마음껏 웃고 즐기는 하루를 시작하면 됩니다.</p>
<p><img src="//media.urbanistnetwork.com/saigoneer/xplr-images/premium-content/2026-06-CrownePlaza/cp3.webp" /></p>
<p>알찬 휴가를 보내기 위해 반드시 리조트 밖으로 나갈 필요도 없습니다. 크라운 플라자 푸꾸옥 스타베이에는 실내외 키즈 클럽과 체험 워크숍, 야외 놀이 프로그램은 물론, 가장 더운 낮 시간에도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아늑한 게임룸까지 마련되어 있습니다. 아이들이 자유롭게 뛰놀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동안 부모들도 업무와 집안일에서 벗어나 오롯이 자신을 위한 여유를 누릴 수 있습니다. 호아 심(Hoa Sim) 스파에서 휴식을 취하거나 24시간 운영되는 피트니스센터를 이용할 수 있으며, 인근 골프장에서 라운딩도 즐길 수도 있습니다.</p>
<p><img src="//media.urbanistnetwork.com/saigoneer/xplr-images/premium-content/2026-06-CrownePlaza/cp7.webp" /></p>
<p>크라운 플라자 푸꾸옥 스타베이의 가장 큰 매력은 단연 바다입니다. 널찍한 발코니와 커다란 창문 너머로 펼쳐지는 바다는 햇빛을 받아 끝없이 반짝이고, 끊임없이 밀려왔다 사라지는 파도는 지금 이 순간의 소중함을 일깨워 줍니다. 하지만 전용 해변의 고운 모래사장을 건너 바다에 몸을 담그는 순간, 바다는 더 이상 거창한 은유가 아니라 물장구를 치고 둥둥 떠다니며 신나게 놀 수 있는 즐거운 공간이 됩니다. 물론 더운 날 물놀이를 즐기기 위해 반드시 바다에 들어갈 필요는 없습니다. 어린이 전용 수영장을 포함한 야외 수영장에서도 부드러운 파도 소리를 들으며 시원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습니다.</p>
<p><img src="//media.urbanistnetwork.com/saigoneer/xplr-images/premium-content/2026-06-CrownePlaza/cp4.webp" /></p>
<p>테마파크에서 신나게 놀고, 해변에서 여유를 즐기고, 가족과 보드게임을 하다 보면 어느새 허기가 지기 마련입니다. 직접 요리하거나 설거지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은 물론 여행이 주는 특별한 즐거움 중 하나입니다. 크라운 플라자 푸꾸옥 스타베이에는 그날의 기분과 가족 구성원 각자의 취향에 맞춰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다이닝 옵션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아늑하고 세련된 분위기의 호라이즌스 레스토랑 & 바(Horizons Restaurant & Bar)에서는 베트남과 한국, 일본, 프랑스, 이탈리아 요리에서 영감을 받은 메뉴를 선보이는 저녁 세미 뷔페를 운영합니다. 한편, 해변을 바라보며 편안한 분위기에서 식사할 수 있는 앰버 샌즈 비치 클럽(Amber Sands Beach Club)은 현지에서 공수한 신선한 해산물 요리를 선보입니다. 더욱 특별한 경험을 원한다면, 빌라에서 가족끼리 오붓하게 즐길 수 있는 프라이빗 바비큐 디너도 예약할 수 있습니다.</p>
<p><img src="//media.urbanistnetwork.com/saigoneer/xplr-images/premium-content/2026-06-CrownePlaza/cp5.webp" /></p>
<p>여름은 짧고, 휴가를 떠날 기회는 더욱 드뭅니다. 푸꾸옥의 패밀리 리조트에서라면 그 소중한 시간을 마음껏 즐기며 편안하게 쉴 수 있습니다. 크라운 플라자 푸꾸옥 스타베이는 편안하고 널찍한 객실, 전용 해변 너머로 펼쳐지는 환상적인 석양,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활동, 아늑한 스파와 맛있는 음식까지 모두 갖추고 있습니다. 이곳에 머무는 동안에는 복잡한 여행 계획과 걱정을 잠시 내려놓고 가족과 함께하는 즐거움과 여유에만 집중할 수 있게 됩니다. 남은 고민이라고는 행복한 순간을 오래 간직할 사진을 얼마나 많이 남길지뿐입니다.</p>
<p><img src="//media.urbanistnetwork.com/saigoneer/xplr-images/premium-content/2026-06-CrownePlaza/cp6.webp" /></p>
<p><a href="https://phuquoc.crowneplaza.com/offer_category/room-offers/">올여름, 크라운 플라자 푸꾸옥 스타베이의 객실 특가와 함께 푸꾸옥에서 가족 휴가를 즐겨 보세요.</a></p>
<p> </p>
<div class="listing-detail">
<p data-icon="h"><a href="https://phuquoc.crowneplaza.com/">크라운 플라자 푸꾸옥 스타베이 웹사이트</a></p>
<p data-icon="e"><a href="https://saigoneer.com/reservations.cppq@ihg.com" target="_blank">크라운 플라자 푸꾸옥 스타베이 이메일</a></p>
<p data-icon="F"><a href="https://www.facebook.com/CrownePlazaPhuQuocStarbay">크라운 플라자 푸꾸옥 스타베이 이메일 페이스북</a></p>
<p data-icon="d"><a href="https://www.instagram.com/crowneplazaphuquocstarbay/?hl=en">크라운 플라자 푸꾸옥 스타베이 이메일 인스타그램</a></p>
<p data-icon="f">(+84) 297 3683 999</p>
<p data-icon="k">Crowne Plaza Phu Quoc Starbay, Bai Dai Area, Phú Quốc, An Giang, Vietnam</p>
</div>
</div><div class="feed-description"><p><img src="//media.urbanistnetwork.com/saigoneer/xplr-images/premium-content/2026-06-CrownePlaza/cp1.webp" data-og-image="//media.urbanistnetwork.com/saigoneer/xplr-images/premium-content/2026-06-CrownePlaza/cp1.webp" data-position="50% 100%" /></p>
<p>달콤하게 익어가는 잭프루트와 망고스틴, 망고, 서늘한 그늘 아래에서 천천히 흔들리는 해먹, 다음 날 아침 알람을 맞출 필요 없이 느긋하게 이어지는 저녁. 여름은 새로운 가능성을 품고 찾아옵니다. 여름이 다가오면 가족들은 아이들의 학원과 활동 일정을 알아보고 스케줄을 조율하느라 분주해집니다. 그렇기에 바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맑은 공기를 만끽하고 새로운 즐거움을 경험하며 가족과 온전히 함께할 수 있는 여행의 시간을 마련하는 일이 더욱 중요해집니다.</p>
<p dir="ltr">여행은 지친 몸과 마음에 활력을 되찾아 주고 스트레스를 덜어 주기 위해 떠나는 것입니다. 그러나 충분히 준비되지 않은 여행은 복잡한 일정과 수많은 선택, 가족 모두를 만족시켜야 한다는 부담 때문에 오히려 번거로운 과제가 될 수 있습니다. 정작 휴식을 취하기보다 여행 정보를 검색하고 일정을 짜며 모두가 만족할지 걱정하는 데 더 많은 시간을 보내기도 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많은 가족은 복잡한 준비 없이도 편안하고 즐거운 시간을 함께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시설과 프로그램을 갖춘 여행지를 선호합니다.</p>
<p dir="ltr">한때 한적한 어촌이자 식민지 시대 자라잡이로 알려졌던 푸꾸옥(Phú Quốc)은 이제 깨끗한 해변과 맑은 바다, 신선한 공기,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갖춘 베트남의 대표적인 휴양지로 자리 잡았습니다. 내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개최를 앞두고 추진되는 공항 확장과 공연장·컨퍼런스센터 건립, 각종 <a href="https://e.vnexpress.net/news/news/vietnam-s-phu-quoc-races-to-build-47-5m-water-and-waste-plants-before-apec-leaders-arrive-5044893.html">기반 시설 개발</a>은 푸꾸옥을 베트남을 대표하는 휴양지로 육성하려는 국가적 의지를 보여 줍니다.</p>
<p><img src="//media.urbanistnetwork.com/saigoneer/xplr-images/premium-content/2026-06-CrownePlaza/cp2.webp" /></p>
<p>푸꾸옥을 처음 방문한 여행객들은 예상보다 큰 섬의 규모에 놀라곤 합니다. 푸꾸옥은 면적이 575km<span id="_mce_caret" data-mce-bogus="true"><sup>2</sup></span>에 달하는 만큼 지역마다 저마다의 특색과 매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따라서 가족의 취향과 여행 목적에 가장 잘 맞는 지역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름다운 석양으로 유명한 섬 북서부 해안에 자리한 크라운 플라자 푸꾸옥 스타베이(Crowne Plaza Phú Quốc Starbay)는 복잡한 여행 계획과 남부 도심의 북적이는 분위기를 피하고 싶은 가족에게 안성맞춤입니다. 놀이공원부터 다양한 취향을 만족시킬 수 있는 레스토랑까지 필요한 모든 것이 가까이 마련되어 있어 편안한 옷과 선크림만 챙기면 여행 준비는 거의 끝납니다.</p>
<p>섬 북부에 머물면 사파리와 테마파크, 그랜드 월드(Grand World) 야시장 등 다양한 관광 명소를 짧은 시간 안에 방문할 수 있습니다. 맑은 공기와 자연을 즐기고 싶다면 푸꾸옥 특산물인 심(Sim) 열매 농장과 후추 농장, 양봉장, 국립공원도 가까이에 있습니다. 이처럼 편리한 접근성 덕분에 여행 일정도 한결 여유로워집니다. 원하는 시간에 일어나 맛있는 숙박에 포함된 조식 뷔페를 즐긴 뒤, 온 가족이 마음껏 웃고 즐기는 하루를 시작하면 됩니다.</p>
<p><img src="//media.urbanistnetwork.com/saigoneer/xplr-images/premium-content/2026-06-CrownePlaza/cp3.webp" /></p>
<p>알찬 휴가를 보내기 위해 반드시 리조트 밖으로 나갈 필요도 없습니다. 크라운 플라자 푸꾸옥 스타베이에는 실내외 키즈 클럽과 체험 워크숍, 야외 놀이 프로그램은 물론, 가장 더운 낮 시간에도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아늑한 게임룸까지 마련되어 있습니다. 아이들이 자유롭게 뛰놀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동안 부모들도 업무와 집안일에서 벗어나 오롯이 자신을 위한 여유를 누릴 수 있습니다. 호아 심(Hoa Sim) 스파에서 휴식을 취하거나 24시간 운영되는 피트니스센터를 이용할 수 있으며, 인근 골프장에서 라운딩도 즐길 수도 있습니다.</p>
<p><img src="//media.urbanistnetwork.com/saigoneer/xplr-images/premium-content/2026-06-CrownePlaza/cp7.webp" /></p>
<p>크라운 플라자 푸꾸옥 스타베이의 가장 큰 매력은 단연 바다입니다. 널찍한 발코니와 커다란 창문 너머로 펼쳐지는 바다는 햇빛을 받아 끝없이 반짝이고, 끊임없이 밀려왔다 사라지는 파도는 지금 이 순간의 소중함을 일깨워 줍니다. 하지만 전용 해변의 고운 모래사장을 건너 바다에 몸을 담그는 순간, 바다는 더 이상 거창한 은유가 아니라 물장구를 치고 둥둥 떠다니며 신나게 놀 수 있는 즐거운 공간이 됩니다. 물론 더운 날 물놀이를 즐기기 위해 반드시 바다에 들어갈 필요는 없습니다. 어린이 전용 수영장을 포함한 야외 수영장에서도 부드러운 파도 소리를 들으며 시원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습니다.</p>
<p><img src="//media.urbanistnetwork.com/saigoneer/xplr-images/premium-content/2026-06-CrownePlaza/cp4.webp" /></p>
<p>테마파크에서 신나게 놀고, 해변에서 여유를 즐기고, 가족과 보드게임을 하다 보면 어느새 허기가 지기 마련입니다. 직접 요리하거나 설거지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은 물론 여행이 주는 특별한 즐거움 중 하나입니다. 크라운 플라자 푸꾸옥 스타베이에는 그날의 기분과 가족 구성원 각자의 취향에 맞춰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다이닝 옵션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아늑하고 세련된 분위기의 호라이즌스 레스토랑 & 바(Horizons Restaurant & Bar)에서는 베트남과 한국, 일본, 프랑스, 이탈리아 요리에서 영감을 받은 메뉴를 선보이는 저녁 세미 뷔페를 운영합니다. 한편, 해변을 바라보며 편안한 분위기에서 식사할 수 있는 앰버 샌즈 비치 클럽(Amber Sands Beach Club)은 현지에서 공수한 신선한 해산물 요리를 선보입니다. 더욱 특별한 경험을 원한다면, 빌라에서 가족끼리 오붓하게 즐길 수 있는 프라이빗 바비큐 디너도 예약할 수 있습니다.</p>
<p><img src="//media.urbanistnetwork.com/saigoneer/xplr-images/premium-content/2026-06-CrownePlaza/cp5.webp" /></p>
<p>여름은 짧고, 휴가를 떠날 기회는 더욱 드뭅니다. 푸꾸옥의 패밀리 리조트에서라면 그 소중한 시간을 마음껏 즐기며 편안하게 쉴 수 있습니다. 크라운 플라자 푸꾸옥 스타베이는 편안하고 널찍한 객실, 전용 해변 너머로 펼쳐지는 환상적인 석양,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활동, 아늑한 스파와 맛있는 음식까지 모두 갖추고 있습니다. 이곳에 머무는 동안에는 복잡한 여행 계획과 걱정을 잠시 내려놓고 가족과 함께하는 즐거움과 여유에만 집중할 수 있게 됩니다. 남은 고민이라고는 행복한 순간을 오래 간직할 사진을 얼마나 많이 남길지뿐입니다.</p>
<p><img src="//media.urbanistnetwork.com/saigoneer/xplr-images/premium-content/2026-06-CrownePlaza/cp6.webp" /></p>
<p><a href="https://phuquoc.crowneplaza.com/offer_category/room-offers/">올여름, 크라운 플라자 푸꾸옥 스타베이의 객실 특가와 함께 푸꾸옥에서 가족 휴가를 즐겨 보세요.</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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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class="listing-detail">
<p data-icon="h"><a href="https://phuquoc.crowneplaza.com/">크라운 플라자 푸꾸옥 스타베이 웹사이트</a></p>
<p data-icon="e"><a href="https://saigoneer.com/reservations.cppq@ihg.com" target="_blank">크라운 플라자 푸꾸옥 스타베이 이메일</a></p>
<p data-icon="F"><a href="https://www.facebook.com/CrownePlazaPhuQuocStarbay">크라운 플라자 푸꾸옥 스타베이 이메일 페이스북</a></p>
<p data-icon="d"><a href="https://www.instagram.com/crowneplazaphuquocstarbay/?hl=en">크라운 플라자 푸꾸옥 스타베이 이메일 인스타그램</a></p>
<p data-icon="f">(+84) 297 3683 999</p>
<p data-icon="k">Crowne Plaza Phu Quoc Starbay, Bai Dai Area, Phú Quốc, An Giang, Vietna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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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호찌민시 착륙 전 보이는 불빛의 정체2026-07-06T12:23:00+07:002026-07-06T12:23:00+07:00https://kr.saigoneer.com/society/환경/13722-호찌민시-착륙-전-보이는-불빛의-정체폴 크리스티안센(Paul Christiansen) 글.info@saigoneer.com<div class="feed-description"><p><img src="//media.urbanistnetwork.com/saigoneer/article-images/2025/10/14/vignette/d1.webp" data-og-image="//media.urbanistnetwork.com/saigoneer/article-images/2025/10/14/vignette/d7.webp" data-position="50% 50%" /></p>
<p dir="ltr">밤에 호찌민에 착륙할 때면, 비행기 창문 밖으로 작은 밝은 빛들이 보인다. 여행 온 친구나 가족들은 종종 공항에서 집으로 가는 길에 그 기이한 광채의 정체가 무엇인지 묻곤 한다. 물론 나 역시 오랫동안 그 궁금증을 품고 있었다.</p>
<p>밤하늘을 흐트러뜨리는 빛들은 무엇일까? 천지 세상을 향한 인류의 오만하면서도 희미한 항의일까? 우리가 모르고 있는 매트릭스의 오류일까? 아니면 지구의 곡률이 만들어낸 착시 현상일까?</p>
<p dir="ltr">실제 답은 그리 터무니없지 않다. 빛의 근원은 용과다. 아니, 더 정확히 말하면 용과 농장이다. 호찌민에서 멀지 않은 해안가, 붕따우 (Vũng Tàu) 외곽의 호꼭 (Hồ Cốc) 같은 지역에는 광활한 용과 농장들이 펼쳐져 있다. 선인장에서 자라는 용과는 매년 지역 경제에 적지 않은 기여를 한다. 비행기에서 보이는 빛의 정체는 농부들이 이 독특한 식물들 곁에 줄지어 설치한 전등이다. 밤새 켜놓은 불빛이 용과의 생장을 촉진해 생산량을 늘리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p>
<div class="one-row">
<div><img src="//media.urbanistnetwork.com/saigoneer/article-images/2025/10/14/vignette/d3.webp" /></div>
<div><img src="//media.urbanistnetwork.com/saigoneer/article-images/2025/10/14/vignette/d4.webp" /></div>
<div><img src="//media.urbanistnetwork.com/saigoneer/article-images/2025/10/14/vignette/d5.webp" /></div>
</div>
<p>에너지 소비와 지속 가능한 농업에 대한 우려에 대응해, <a href="https://vietnamnews.vn/society/1639978/keeping-track-on-carbon-footprint-helps-dragon-fruit-farmers-go-green.html">정부 지원</a> 아래 농부들은 비효율적인 기존 전구를 절전형 LED 조명으로 교체해 왔다. 태양광 발전 시설과 절수형 관개 시스템까지 더해져, 이 농장들은 꽤나도 자원과 에너지 효율성이 높다.</p>
<p><img src="//media.urbanistnetwork.com/saigoneer/article-images/2025/10/14/vignette/d2.webp" /></p>
<p class="image-caption">사진 출처: <a href="https://hoanghau.com.vn/bai-viet/hoang-hau-ve-cao-sang-quyen-quy-71.html" target="_blank">Hoàng Hậu dragon fruit farm</a>.</p>
<p>빛으로 뒤덮인 먼 시골 풍경을 내려다보는 것만으로도, 떤선녓 공항을 떠날 때마다 창가 자리에 앉을 이유는 충분하다. 그런데도 왠지 모르게 나는 이 빛의 정체를 알아버린 데 약간의 수치심을 느낀다. 마치 잃어버린 왕의 관을 드디어 찾아 열어보았는데, 이미 도굴당해 먼지만 남아 있는 듯한 기분이다. </p>
<p>예전에 누군가가 나에게 용과의 밍밍한 맛을 두고 꿈을 포기한 과일 같다고 말한 적이 있다. 어쩌면 그것은 단순한 비유만은 아닐지도 모른다. 이토록 찬란하고 영롱한 빛 아래에서, 정작 자기만의 빛은 어떻게 드러낼 수 있을까.</p>
<p><img src="//media.urbanistnetwork.com/saigoneer/article-images/2025/10/14/vignette/d6.webp" /></p>
<p class="image-caption">Alberto Prieto 사진.</p>
<p><span id="docs-internal-guid-7e19b951-7fff-312f-ecd4-a12084378981">[맨 위 사진 출처: Reddit user <a href="https://www.reddit.com/r/aviation/comments/gl4tym/dragon_fruit_farms_over_southern_vietnam/" target="_blank">stknrdr</a>]</span></p></div><div class="feed-description"><p><img src="//media.urbanistnetwork.com/saigoneer/article-images/2025/10/14/vignette/d1.webp" data-og-image="//media.urbanistnetwork.com/saigoneer/article-images/2025/10/14/vignette/d7.webp" data-position="50% 50%" /></p>
<p dir="ltr">밤에 호찌민에 착륙할 때면, 비행기 창문 밖으로 작은 밝은 빛들이 보인다. 여행 온 친구나 가족들은 종종 공항에서 집으로 가는 길에 그 기이한 광채의 정체가 무엇인지 묻곤 한다. 물론 나 역시 오랫동안 그 궁금증을 품고 있었다.</p>
<p>밤하늘을 흐트러뜨리는 빛들은 무엇일까? 천지 세상을 향한 인류의 오만하면서도 희미한 항의일까? 우리가 모르고 있는 매트릭스의 오류일까? 아니면 지구의 곡률이 만들어낸 착시 현상일까?</p>
<p dir="ltr">실제 답은 그리 터무니없지 않다. 빛의 근원은 용과다. 아니, 더 정확히 말하면 용과 농장이다. 호찌민에서 멀지 않은 해안가, 붕따우 (Vũng Tàu) 외곽의 호꼭 (Hồ Cốc) 같은 지역에는 광활한 용과 농장들이 펼쳐져 있다. 선인장에서 자라는 용과는 매년 지역 경제에 적지 않은 기여를 한다. 비행기에서 보이는 빛의 정체는 농부들이 이 독특한 식물들 곁에 줄지어 설치한 전등이다. 밤새 켜놓은 불빛이 용과의 생장을 촉진해 생산량을 늘리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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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에너지 소비와 지속 가능한 농업에 대한 우려에 대응해, <a href="https://vietnamnews.vn/society/1639978/keeping-track-on-carbon-footprint-helps-dragon-fruit-farmers-go-green.html">정부 지원</a> 아래 농부들은 비효율적인 기존 전구를 절전형 LED 조명으로 교체해 왔다. 태양광 발전 시설과 절수형 관개 시스템까지 더해져, 이 농장들은 꽤나도 자원과 에너지 효율성이 높다.</p>
<p><img src="//media.urbanistnetwork.com/saigoneer/article-images/2025/10/14/vignette/d2.webp" /></p>
<p class="image-caption">사진 출처: <a href="https://hoanghau.com.vn/bai-viet/hoang-hau-ve-cao-sang-quyen-quy-71.html" target="_blank">Hoàng Hậu dragon fruit farm</a>.</p>
<p>빛으로 뒤덮인 먼 시골 풍경을 내려다보는 것만으로도, 떤선녓 공항을 떠날 때마다 창가 자리에 앉을 이유는 충분하다. 그런데도 왠지 모르게 나는 이 빛의 정체를 알아버린 데 약간의 수치심을 느낀다. 마치 잃어버린 왕의 관을 드디어 찾아 열어보았는데, 이미 도굴당해 먼지만 남아 있는 듯한 기분이다. </p>
<p>예전에 누군가가 나에게 용과의 밍밍한 맛을 두고 꿈을 포기한 과일 같다고 말한 적이 있다. 어쩌면 그것은 단순한 비유만은 아닐지도 모른다. 이토록 찬란하고 영롱한 빛 아래에서, 정작 자기만의 빛은 어떻게 드러낼 수 있을까.</p>
<p><img src="//media.urbanistnetwork.com/saigoneer/article-images/2025/10/14/vignette/d6.webp" /></p>
<p class="image-caption">Alberto Prieto 사진.</p>
<p><span id="docs-internal-guid-7e19b951-7fff-312f-ecd4-a12084378981">[맨 위 사진 출처: Reddit user <a href="https://www.reddit.com/r/aviation/comments/gl4tym/dragon_fruit_farms_over_southern_vietnam/" target="_blank">stknrdr</a>]</span></p></div>꽌 오 프엉(Quán O Phương)만의 특별한 비빔식 분보(Bún Bò)2026-07-01T16:19:00+07:002026-07-01T16:19:00+07:00https://kr.saigoneer.com/eat-drink/13720-꽌-오-프엉-quán-o-phương-만의-특별한-비빔식-분보-bún-bòVăn Tân 글. Jimmy Art Devier 사진.info@saigoneer.com<div class="feed-description"><p><img src="//media.urbanistnetwork.com/urbanistvietnam/articleimages/2025/12/31/bunbo/26.webp" data-og-image="//media.urbanistnetwork.com/saigoneer/article-images/2026/03/13/bunbofb2.webp" data-position="50% 50%" /></p>
<p>중부지방에서 “O”는 언니나 이모를 다정하게 부르는 호칭이다. 그런 중부지방에서 자란 나에게 이 표현은 언제나 고향을 떠올리게 한다. 밖에서 누군가 이 말을 쓸 때마다, 나는 잠시나마 다시 고향으로 돌아간 듯한 기분에 휩싸인다.</p>
<p>나는 비슷한 이유로 꽌 오 프엉(Quán O Phương)에 들어서게 됐다. 번잡한 거리 한복판에서 낯익은 “O”라는 글자가 자연스레 눈길을 끌었다. “O”를 식당 이름에 자신 있게 붙일 수 있는 곳이라면, 분명 그 이름값을 할 만한 맛과 정취가 있으리라는 믿음이 있었다.</p>
<p><img src="//media.urbanistnetwork.com/urbanistvietnam/articleimages/2025/12/31/bunbo/5.webp" /></p>
<p>꽌 오 프엉은 디엔비엔푸(Điện Biên Phủ) 거리와 쯔엉꾸옌(Trương Quyền) 거리가 만나는 모퉁이에 자리하고 있다. 옛 남부 모더니즘 양식의 건물 안으로 들어서면, 오래된 기억을 불러일으키는 식사 공간이 손님을 맞이한다. 베트남의 눈부신 햇살은 구름과 파도 문양이 새겨진 넓은 창틀과 연철 창살 사이로 스며들어 실내를 환하게 비춘다. 식당 앞 작은 연못과 줄지어 선 대나무는 시원한 그늘을 드리운다.</p>
<p><img src="//media.urbanistnetwork.com/urbanistvietnam/articleimages/2025/12/31/bunbo/35.webp" /></p>
<p>오 프엉의 주인 주이(Duy)는 한동안 호찌민시에 머무르며 후에(Huế)의 생활방식과 음식을 몹시 그리워했다고 한다. 자신의 향수를 달래는 동시에, 타지에서 살아가는 후에 출신 이주민들에게 위안이 되는 공간을 만들고자 식당을 열었다고 한다. 식당 이름은 다름 아닌 어린 시절부터 연인이었던 아내에게서 영감을 얻었다고 말했다.</p>
<p> </p>
<p><img src="//media.urbanistnetwork.com/urbanistvietnam/articleimages/2025/12/31/bunbo/31.webp" /></p>
<p>분보(bún bò)는 후에를 대표하는 음식 중 하나다. 자연스럽게도 오 프엉의 메뉴는 분보를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곳의 분보는 뼈와 향신료를 오랜 시간 우려낸 깊은 육수, 적당히 도톰한 쌀국수 면, 부드럽게 익힌 얇은 소고기, 그리고 큼직한 게살 완자 등으로 이루어진다. 음식은 고운 수탉 문양이 그려진 그릇에 담겨 나오며, 절인 샬롯을 곁들이면 후에 특유의 풍미가 한층 또렷해진다.</p>
<p><img src="//media.urbanistnetwork.com/urbanistvietnam/articleimages/2025/12/31/bunbo/11.webp" /></p>
<p>오 프엉에서는 후에에서 먹는 분보의 맛을 그대로 재현하려고 한다고 주이는 말했다. 분보 특유의 깊고도 쿰쿰한 향을 만드는 핵심 재료는 후에식 새우젓인 맘루억뗍(mắm ruốc tép)이다. 그 외에도 사테 라유, 자오린(Gio Linh) 지역의 후추, 땀장 라군(Tam Giang Lagoon)의 해산물, 그리고 리선섬(Lý Sơn)에서 온 향채와 채소 등을 사용한다.</p>
<div class="one-row">
<div><img src="//media.urbanistnetwork.com/urbanistvietnam/articleimages/2025/12/31/bunbo/9.webp" alt="" /></div>
<div><img src="//media.urbanistnetwork.com/urbanistvietnam/articleimages/2025/12/31/bunbo/10.webp" alt="" /></div>
</div>
<p>물론 분보는 뜨끈한 국물 음식으로 잘 알려져 있다. 하지만 오 프엉은 흥미롭게도 국물 없는 자신만의 비빔식 분보도 선보인다. 건식 분보 위에는 고기, 베트남 고수로 불리는 러우잠(rau ram), 땅콩, 양파 등이 올라가고, 진한 육수는 옆에 따로 제공된다. 여기에 라임즙과 사테를 더하면 익숙하면서도 새로운 맛을 느낄 수 있다. 오 프엉에 간다면 그곳의 비빔식 분보 역시 꼭 맛볼 만하다.</p>
<p><img src="//media.urbanistnetwork.com/urbanistvietnam/articleimages/2025/12/31/bunbo/27.webp" /></p>
<p>분보 외의 후에 음식이 궁금하다면 다른 메뉴들도 먹어볼 만하다. 라동(lá dong) 잎에 감싼 반벗록(bánh bột lọc), 바삭한 새우 토핑을 곁들인 반읏똠짜이(bánh ướt tôm cháy), 작은 그릇에 담겨 나오는 반베오쩬(bánh bèo chén)등이 특히 추천할 만하다. 이 세 요리의 공통점은 모두 쫄깃하고 반투명한 피와 새우로 만든 속으로 만들어졌다는 것이다.</p>
<p>식당 주인의 설명에 따르면, 요리 속에 들어가는 새우는 땀장 라군에서 잡히는 똠싸오(tôm sáo)다. 민물새우와 바다새우의 중간쯤 되는 풍미를 지녔으며, 크기는 작지만 쫄깃하고 단맛이 진하다. 익히면 살이 선명한 붉은빛으로 변해, 만두 속에 넣었을 때 더욱 먹음직스럽고 아름답게 완성된다고 한다.</p>
<p> 마지막으로 메뉴에서는 구운 히아신스콩 차와 콩으로 만든 체(chè) 같은 후에식 디저트와 간식도 만날 수 있다.</p>
<p><img src="//media.urbanistnetwork.com/urbanistvietnam/articleimages/2025/12/31/bunbo/13.webp" /></p>
<p>오 프엉에서 나는 고향의 추억들을 다시 되새긴다. 색이 바랜 테이블과 의자, 대나무 가구, 빈티지한 차 보관함에서부터 벽에 걸린 종이등과 봉황 그림에 이르기까지, 공간 곳곳에는 후에와 중부 베트남의 문화적 유산이 자연스럽게 배어 있다. 음식이 나오기를 기다리며 나는 은은한 향을 깊이 들이마시고, 공기 사이로 흐르는 선율과 바깥에서 들려오는 대나무의 바스락거림에 조용히 귀를 기울인다.</p>
<p><img src="//media.urbanistnetwork.com/urbanistvietnam/articleimages/2025/12/31/bunbo/33.webp" /></p>
<p> </p>
<p>요약:</p>
<ul>
<li>영업시간: 7:30am–9:30pm</li>
<li>전화번호: 0933654343</li>
<li>인당 평균 비용: $ (under VND100,000)</li>
<li>현금, 타드, 계좌이체 가는</li>
<li>배달: ShopeeFood</li>
</ul>
<div class="listing-detail">
<p data-icon="a">O Phương - Món ngon sông Hương</p>
<p data-icon="k">162 Điện Biên Phủ, Xuân Hòa Ward, HCMC</p>
</div>
</div><div class="feed-description"><p><img src="//media.urbanistnetwork.com/urbanistvietnam/articleimages/2025/12/31/bunbo/26.webp" data-og-image="//media.urbanistnetwork.com/saigoneer/article-images/2026/03/13/bunbofb2.webp" data-position="50% 50%" /></p>
<p>중부지방에서 “O”는 언니나 이모를 다정하게 부르는 호칭이다. 그런 중부지방에서 자란 나에게 이 표현은 언제나 고향을 떠올리게 한다. 밖에서 누군가 이 말을 쓸 때마다, 나는 잠시나마 다시 고향으로 돌아간 듯한 기분에 휩싸인다.</p>
<p>나는 비슷한 이유로 꽌 오 프엉(Quán O Phương)에 들어서게 됐다. 번잡한 거리 한복판에서 낯익은 “O”라는 글자가 자연스레 눈길을 끌었다. “O”를 식당 이름에 자신 있게 붙일 수 있는 곳이라면, 분명 그 이름값을 할 만한 맛과 정취가 있으리라는 믿음이 있었다.</p>
<p><img src="//media.urbanistnetwork.com/urbanistvietnam/articleimages/2025/12/31/bunbo/5.webp" /></p>
<p>꽌 오 프엉은 디엔비엔푸(Điện Biên Phủ) 거리와 쯔엉꾸옌(Trương Quyền) 거리가 만나는 모퉁이에 자리하고 있다. 옛 남부 모더니즘 양식의 건물 안으로 들어서면, 오래된 기억을 불러일으키는 식사 공간이 손님을 맞이한다. 베트남의 눈부신 햇살은 구름과 파도 문양이 새겨진 넓은 창틀과 연철 창살 사이로 스며들어 실내를 환하게 비춘다. 식당 앞 작은 연못과 줄지어 선 대나무는 시원한 그늘을 드리운다.</p>
<p><img src="//media.urbanistnetwork.com/urbanistvietnam/articleimages/2025/12/31/bunbo/35.webp" /></p>
<p>오 프엉의 주인 주이(Duy)는 한동안 호찌민시에 머무르며 후에(Huế)의 생활방식과 음식을 몹시 그리워했다고 한다. 자신의 향수를 달래는 동시에, 타지에서 살아가는 후에 출신 이주민들에게 위안이 되는 공간을 만들고자 식당을 열었다고 한다. 식당 이름은 다름 아닌 어린 시절부터 연인이었던 아내에게서 영감을 얻었다고 말했다.</p>
<p> </p>
<p><img src="//media.urbanistnetwork.com/urbanistvietnam/articleimages/2025/12/31/bunbo/31.webp" /></p>
<p>분보(bún bò)는 후에를 대표하는 음식 중 하나다. 자연스럽게도 오 프엉의 메뉴는 분보를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곳의 분보는 뼈와 향신료를 오랜 시간 우려낸 깊은 육수, 적당히 도톰한 쌀국수 면, 부드럽게 익힌 얇은 소고기, 그리고 큼직한 게살 완자 등으로 이루어진다. 음식은 고운 수탉 문양이 그려진 그릇에 담겨 나오며, 절인 샬롯을 곁들이면 후에 특유의 풍미가 한층 또렷해진다.</p>
<p><img src="//media.urbanistnetwork.com/urbanistvietnam/articleimages/2025/12/31/bunbo/11.webp" /></p>
<p>오 프엉에서는 후에에서 먹는 분보의 맛을 그대로 재현하려고 한다고 주이는 말했다. 분보 특유의 깊고도 쿰쿰한 향을 만드는 핵심 재료는 후에식 새우젓인 맘루억뗍(mắm ruốc tép)이다. 그 외에도 사테 라유, 자오린(Gio Linh) 지역의 후추, 땀장 라군(Tam Giang Lagoon)의 해산물, 그리고 리선섬(Lý Sơn)에서 온 향채와 채소 등을 사용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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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img src="//media.urbanistnetwork.com/urbanistvietnam/articleimages/2025/12/31/bunbo/9.webp" alt=""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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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물론 분보는 뜨끈한 국물 음식으로 잘 알려져 있다. 하지만 오 프엉은 흥미롭게도 국물 없는 자신만의 비빔식 분보도 선보인다. 건식 분보 위에는 고기, 베트남 고수로 불리는 러우잠(rau ram), 땅콩, 양파 등이 올라가고, 진한 육수는 옆에 따로 제공된다. 여기에 라임즙과 사테를 더하면 익숙하면서도 새로운 맛을 느낄 수 있다. 오 프엉에 간다면 그곳의 비빔식 분보 역시 꼭 맛볼 만하다.</p>
<p><img src="//media.urbanistnetwork.com/urbanistvietnam/articleimages/2025/12/31/bunbo/27.webp" /></p>
<p>분보 외의 후에 음식이 궁금하다면 다른 메뉴들도 먹어볼 만하다. 라동(lá dong) 잎에 감싼 반벗록(bánh bột lọc), 바삭한 새우 토핑을 곁들인 반읏똠짜이(bánh ướt tôm cháy), 작은 그릇에 담겨 나오는 반베오쩬(bánh bèo chén)등이 특히 추천할 만하다. 이 세 요리의 공통점은 모두 쫄깃하고 반투명한 피와 새우로 만든 속으로 만들어졌다는 것이다.</p>
<p>식당 주인의 설명에 따르면, 요리 속에 들어가는 새우는 땀장 라군에서 잡히는 똠싸오(tôm sáo)다. 민물새우와 바다새우의 중간쯤 되는 풍미를 지녔으며, 크기는 작지만 쫄깃하고 단맛이 진하다. 익히면 살이 선명한 붉은빛으로 변해, 만두 속에 넣었을 때 더욱 먹음직스럽고 아름답게 완성된다고 한다.</p>
<p> 마지막으로 메뉴에서는 구운 히아신스콩 차와 콩으로 만든 체(chè) 같은 후에식 디저트와 간식도 만날 수 있다.</p>
<p><img src="//media.urbanistnetwork.com/urbanistvietnam/articleimages/2025/12/31/bunbo/13.webp" /></p>
<p>오 프엉에서 나는 고향의 추억들을 다시 되새긴다. 색이 바랜 테이블과 의자, 대나무 가구, 빈티지한 차 보관함에서부터 벽에 걸린 종이등과 봉황 그림에 이르기까지, 공간 곳곳에는 후에와 중부 베트남의 문화적 유산이 자연스럽게 배어 있다. 음식이 나오기를 기다리며 나는 은은한 향을 깊이 들이마시고, 공기 사이로 흐르는 선율과 바깥에서 들려오는 대나무의 바스락거림에 조용히 귀를 기울인다.</p>
<p><img src="//media.urbanistnetwork.com/urbanistvietnam/articleimages/2025/12/31/bunbo/33.webp"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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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요약:</p>
<ul>
<li>영업시간: 7:30am–9:30pm</li>
<li>전화번호: 0933654343</li>
<li>인당 평균 비용: $ (under VND100,000)</li>
<li>현금, 타드, 계좌이체 가는</li>
<li>배달: ShopeeFood</li>
</ul>
<div class="listing-detail">
<p data-icon="a">O Phương - Món ngon sông Hương</p>
<p data-icon="k">162 Điện Biên Phủ, Xuân Hòa Ward, HCMC</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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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웰니스로 완성하는 여름, 라 베란다 리조트 푸꾸옥 – 엠갤러리(La Veranda Resort Phú Quốc – MGallery)2026-07-01T11:46:00+07:002026-07-01T11:46:00+07:00https://kr.saigoneer.com/explore/sponsored-listings/13719-웰니스로-완성하는-여름,-라-베란다-리조트-푸꾸옥-–-엠갤러리-la-veranda-resort-phú-quốc-–-mgallery라 베란다 리조트 글. 라 베란다 리조트 사진.info@saigoneer.com<div class="feed-description"><p><img src="//media.urbanistnetwork.com/saigoneer/xplr-images/premium-content/2026-06-LaVeranda/lv11.webp" data-og-image="//media.urbanistnetwork.com/saigoneer/xplr-images/premium-content/2026-06-LaVeranda/lv11.webp" data-position="50% 50%" /></p>
<p>빠르게 흘러가는 세상에서 럭셔리의 의미도 달라지고 있습니다. 진정한 럭셔리는 더 이상 넘치는 사치가 아니라, 잠시 멈춰 숨을 고르고 몸과 마음의 활력을 되찾는 데 있습니다. 올여름, 라 베란다 리조트 푸꾸옥 – 엠갤러리(La Veranda Resort Phú Quốc – MGallery)는 웰니스를 새롭게 경험하고 싶은 여행객들을 ‘더 하우스 오브 서머(The House of Summer)’로 초대합니다. 여름의 잔잔한 바람, 해변가의 평온함, 오롯이 자신에게 집중하는 순간이 어우러진 여름을 만날 수 있습니다.</p>
<p>푸꾸옥의 고요한 해변에 자리한 라 베란다는 단순한 열대 휴양지를 넘어섭니다. 따스한 햇살이 스며드는 아침, 열대 정원, 시원한 바닷바람과 느긋한 섬의 리듬 속에서 웰니스가 자연스럽게 일상에 스며듭니다. 우아한 해변 저택에서 영감을 받은 공간은 투숙객들이 온전히 쉬고 자신을 돌아볼 수 있도록 세심하게 완성되었습니다.</p>
<p><img src="//media.urbanistnetwork.com/saigoneer/xplr-images/premium-content/2026-06-LaVeranda/lv2.webp" /></p>
<p>이곳에서의 하루는 단순하고 여유롭습니다. 금빛 일출과 함께하는 요가로 아침을 시작하고, 그 후 고요한 해변을 맨발로 산책합니다. 신선한 재료로 만든 건강식을 즐긴 뒤에는 수영장 곁에서 느긋한 오후를 보냅니다. 저녁이 되면 노을이 시간의 흐름마저 늦추고, 옅게 물든 하늘과 잔잔한 파도가 자연스럽게 명상으로 이끕니다.</p>
<div class="iframe sixteen-nine ratio"><iframe width="560" height="315" src="https://www.youtube.com/embed/1TDNj9FdSkM?si=r-qHjpuNCFF9hSk9&start=2" title="YouTube video player" frameborder="0" allow="accelerometer; autoplay; clipboard-write; encrypted-media; gyroscope; picture-in-picture; web-share" referrerpolicy="strict-origin-when-cross-origin" allowfullscreen="allowfullscreen"></iframe></div>
<p>이러한 웰니스 경험의 꽃은 여러 수상 경력을 자랑하는 라 베란다의 안식처, 띤 웰니스 생츄어리(TĨNH Wellness Sanctuary)가 있습니다. 세심하게 설계된 트리트먼트와 테라피를 통해 투숙객들은 일상에서 쌓인 긴장을 내려놓고 에너지를 회복하며, 몸과 마음의 균형을 되찾을 수 있는 시간을 즐길 수 있습니다.</p>
<p><img src="//media.urbanistnetwork.com/saigoneer/xplr-images/premium-content/2026-06-LaVeranda/lv3.webp" /></p>
<p>둘만의 특별한 휴식을 계획하고 있다면 시그니처 프로그램인 ‘웰니스 허스 앤 히스 리트리트(Wellness Hers & His Retreat)’를 눈여겨볼 만합니다. 연인이나 부부, 가까운 동반자가 함께 몸과 마음을 돌볼 수 있도록 구성된 2박 3일 웰니스 패키지입니다. 미화 535달러++부터 이용할 수 있으며, 객실 숙박과 매일 제공되는 조식, 공항 왕복 교통편, 띤 웰니스 생추어리에서 하루 동안 진행되는 웰니스 프로그램이 포함됩니다. 프로그램은 ‘디톡스 저니(Detox Journey)’와 '번아웃 리커버리 저니(Burn-out Recovery Journey)' 가운데 선택할 수 있습니다. 요가와 전문 테라피, 바디 트리트먼트, 건강한 웰니스 식단, 명상과 마음 챙김 프로그램을 통해 몸과 마음을 차분히 회복하는 시간을 만나보세요.</p>
<p><img src="//media.urbanistnetwork.com/saigoneer/xplr-images/premium-content/2026-06-LaVeranda/lv1.webp" /></p>
<p>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떠나는 여행이든, 온전히 자신만을 위한 휴식이든, 라 베란다는 머무는 모든 순간에 웰니스가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여름휴가를 선사합니다.</p>
<p><a href="https://laverandaresorts.com/special-offers/" target="_blank"><em><strong>라 베란다 리조트의 여름 프로모션을 </strong></em></a><a href="https://laverandaresorts.com/special-offers/"><em><strong>지금 확인해 보세요</strong></em>.</a></p>
<div class="listing-detail">
<p data-icon="h"><a href="https://laverandaresorts.com/" target="_blank">라 베란다 웹사이트</a></p>
<p data-icon="F"><a href="https://www.facebook.com/LaVerandaResortPhuQuoc" target="_blank">라 베란다 페이스북</a></p>
<p data-icon="e"><a href="mailto:contact@laverandaresorts.com">라 베란다 이메일</a></p>
<p data-icon="f">전화번호: +84 (0) 297 3982 988</p>
<p data-icon="k">La Veranda | Tran Hung Dao Street, Duong Dong Beach, Phu Quoc</p>
</div>
</div><div class="feed-description"><p><img src="//media.urbanistnetwork.com/saigoneer/xplr-images/premium-content/2026-06-LaVeranda/lv11.webp" data-og-image="//media.urbanistnetwork.com/saigoneer/xplr-images/premium-content/2026-06-LaVeranda/lv11.webp" data-position="50% 50%" /></p>
<p>빠르게 흘러가는 세상에서 럭셔리의 의미도 달라지고 있습니다. 진정한 럭셔리는 더 이상 넘치는 사치가 아니라, 잠시 멈춰 숨을 고르고 몸과 마음의 활력을 되찾는 데 있습니다. 올여름, 라 베란다 리조트 푸꾸옥 – 엠갤러리(La Veranda Resort Phú Quốc – MGallery)는 웰니스를 새롭게 경험하고 싶은 여행객들을 ‘더 하우스 오브 서머(The House of Summer)’로 초대합니다. 여름의 잔잔한 바람, 해변가의 평온함, 오롯이 자신에게 집중하는 순간이 어우러진 여름을 만날 수 있습니다.</p>
<p>푸꾸옥의 고요한 해변에 자리한 라 베란다는 단순한 열대 휴양지를 넘어섭니다. 따스한 햇살이 스며드는 아침, 열대 정원, 시원한 바닷바람과 느긋한 섬의 리듬 속에서 웰니스가 자연스럽게 일상에 스며듭니다. 우아한 해변 저택에서 영감을 받은 공간은 투숙객들이 온전히 쉬고 자신을 돌아볼 수 있도록 세심하게 완성되었습니다.</p>
<p><img src="//media.urbanistnetwork.com/saigoneer/xplr-images/premium-content/2026-06-LaVeranda/lv2.webp" /></p>
<p>이곳에서의 하루는 단순하고 여유롭습니다. 금빛 일출과 함께하는 요가로 아침을 시작하고, 그 후 고요한 해변을 맨발로 산책합니다. 신선한 재료로 만든 건강식을 즐긴 뒤에는 수영장 곁에서 느긋한 오후를 보냅니다. 저녁이 되면 노을이 시간의 흐름마저 늦추고, 옅게 물든 하늘과 잔잔한 파도가 자연스럽게 명상으로 이끕니다.</p>
<div class="iframe sixteen-nine ratio"><iframe width="560" height="315" src="https://www.youtube.com/embed/1TDNj9FdSkM?si=r-qHjpuNCFF9hSk9&start=2" title="YouTube video player" frameborder="0" allow="accelerometer; autoplay; clipboard-write; encrypted-media; gyroscope; picture-in-picture; web-share" referrerpolicy="strict-origin-when-cross-origin" allowfullscreen="allowfullscreen"></iframe></div>
<p>이러한 웰니스 경험의 꽃은 여러 수상 경력을 자랑하는 라 베란다의 안식처, 띤 웰니스 생츄어리(TĨNH Wellness Sanctuary)가 있습니다. 세심하게 설계된 트리트먼트와 테라피를 통해 투숙객들은 일상에서 쌓인 긴장을 내려놓고 에너지를 회복하며, 몸과 마음의 균형을 되찾을 수 있는 시간을 즐길 수 있습니다.</p>
<p><img src="//media.urbanistnetwork.com/saigoneer/xplr-images/premium-content/2026-06-LaVeranda/lv3.webp" /></p>
<p>둘만의 특별한 휴식을 계획하고 있다면 시그니처 프로그램인 ‘웰니스 허스 앤 히스 리트리트(Wellness Hers & His Retreat)’를 눈여겨볼 만합니다. 연인이나 부부, 가까운 동반자가 함께 몸과 마음을 돌볼 수 있도록 구성된 2박 3일 웰니스 패키지입니다. 미화 535달러++부터 이용할 수 있으며, 객실 숙박과 매일 제공되는 조식, 공항 왕복 교통편, 띤 웰니스 생추어리에서 하루 동안 진행되는 웰니스 프로그램이 포함됩니다. 프로그램은 ‘디톡스 저니(Detox Journey)’와 '번아웃 리커버리 저니(Burn-out Recovery Journey)' 가운데 선택할 수 있습니다. 요가와 전문 테라피, 바디 트리트먼트, 건강한 웰니스 식단, 명상과 마음 챙김 프로그램을 통해 몸과 마음을 차분히 회복하는 시간을 만나보세요.</p>
<p><img src="//media.urbanistnetwork.com/saigoneer/xplr-images/premium-content/2026-06-LaVeranda/lv1.webp" /></p>
<p>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떠나는 여행이든, 온전히 자신만을 위한 휴식이든, 라 베란다는 머무는 모든 순간에 웰니스가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여름휴가를 선사합니다.</p>
<p><a href="https://laverandaresorts.com/special-offers/" target="_blank"><em><strong>라 베란다 리조트의 여름 프로모션을 </strong></em></a><a href="https://laverandaresorts.com/special-offers/"><em><strong>지금 확인해 보세요</strong></em>.</a></p>
<div class="listing-detail">
<p data-icon="h"><a href="https://laverandaresorts.com/" target="_blank">라 베란다 웹사이트</a></p>
<p data-icon="F"><a href="https://www.facebook.com/LaVerandaResortPhuQuoc" target="_blank">라 베란다 페이스북</a></p>
<p data-icon="e"><a href="mailto:contact@laverandaresorts.com">라 베란다 이메일</a></p>
<p data-icon="f">전화번호: +84 (0) 297 3982 988</p>
<p data-icon="k">La Veranda | Tran Hung Dao Street, Duong Dong Beach, Phu Quoc</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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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호찌민시의 새로운 녹지공간, 코로나19 추모공원2026-06-18T11:14:57+07:002026-06-18T11:14:57+07:00https://kr.saigoneer.com/사이공/13718-호찌민시의-새로운-녹지공간,-코로나19-추모공원사이공이어 글. 알베르토 프리에토(Alberto Prieto) 사진.info@saigoneer.com<div class="feed-description"><p><img src="//media.urbanistnetwork.com/saigoneer/article-images/2026/04/08/park/26.webp" data-og-image="//media.urbanistnetwork.com/saigoneer/article-images/2026/04/08/park/00.webp" data-position="70% 90%" /></p>
<p>호찌민시는 도심 내 녹지공간을 확대하기 위한 계획의 일환으로 올해 코로나19 추모공원을 개장했다. 이 공원은 조깅을 하거나 사색에 잠기고 싶은 사람들, 혹은 잔디밭에 앉아 휴식을 취하려는 시민들 사이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다.</p>
<p dir="ltr">공원의 정식 명칭은 리타이또(Lý Thái Tổ) 공원이다. 약 석 달간의 공사와 리모델링을 거쳐 지난 <a href="https://tuoitre.vn/tp-hcm-khanh-thanh-cong-vien-so-1-ly-thai-to-giot-nuoc-mat-tan-vao-dat-me-tinh-nguoi-con-luu-mai-20260212185753883.htm">2월 개장했다</a>. 공원은 리타이또(Lý Thái Tổ) 거리, 흥브엉(Hùng Vương) 거리, 짠빈쫑(Trần Bình Trọng) 거리에 둘러싸인 삼각형 모양의 부지에 자리 잡고 있다.</p>
<div class="one-row">
<div><img src="//media.urbanistnetwork.com/saigoneer/article-images/2026/04/08/park/02.webp" /></div>
<div><img src="//media.urbanistnetwork.com/saigoneer/article-images/2026/04/08/park/04.webp" /></div>
</div>
<p dir="ltr">이 부지는 19세기 말 사이공에서 활동하며 시내 곳곳에 수많은 건물을 소유했던 부동산 거물 후이본호아(Hui Bon Hoa)의 옛 저택 부지이기도 하다. 1950년대 그의 가족은 이곳에 휴양용 빌라 여덟 채를 지었다.</p>
<p dir="ltr">현재 공원 부지는 외교부의 관할 아래 있다. 1975년 이후 이곳에 있던 빌라들은 베트남을 방문하는 고위 인사들을 접대하는 용도로 사용되었다. 그러나 몇 년 전부터 더 이상 이러한 용도로 쓰이지 않게 되었고, 부지와 건물들은 방치되어 있었다.</p>
<p><img src="//media.urbanistnetwork.com/saigoneer/article-images/2026/04/08/park/09.webp" /></p>
<p dir="ltr">공원 조성 과정에서 상태가 가장 좋지 않았던 빌라 세 채는 <a href="https://saigoneer.com/saigon-heritage/28569-saigon-demolishes-3-heritage-villas-to-make-room-for-covid-19-memorial-park">철거되었으며</a>, 나머지 건물들은 공중화장실과 관리시설 등 공원 편의시설로 개조되었다.</p>
<div class="one-row biggest">
<div><img src="//media.urbanistnetwork.com/saigoneer/article-images/2026/04/08/park/01.webp" /></div>
<div><img src="//media.urbanistnetwork.com/saigoneer/article-images/2026/04/08/park/05.webp" /></div>
<div><img src="//media.urbanistnetwork.com/saigoneer/article-images/2026/04/08/park/06.webp" /></div>
</div>
<p dir="ltr">빌라들은 프랑스 건축가 폴 베세르(Paul Veysseyre)가 설계했다. 그는 동서양의 건축 양식을 결합하고 수입 자재를 사용했으며, 달랏의 바오다이 궁전을 설계한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 이 빌라들은 아르데코(Art Deco) 양식을 따르면서도 사이공의 열대 기후에 적합하도록 설계되었다.</p>
<div class="one-row biggest">
<div><img src="//media.urbanistnetwork.com/saigoneer/article-images/2026/04/08/park/07.webp" /></div>
<div><img src="//media.urbanistnetwork.com/saigoneer/article-images/2026/04/08/park/08.webp" /></div>
<div><img src="//media.urbanistnetwork.com/saigoneer/article-images/2026/04/08/park/11.webp" /></div>
</div>
<p dir="ltr">새 공원은 기존 부지에 있던 나무들과 산책로, 농구 코트, 놀이터 등의 시설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다. 그러나 공원의 중심에는 원형 형태의 새 기념비가 자리하고 있다.</p>
<div class="one-row">
<div><img src="//media.urbanistnetwork.com/saigoneer/article-images/2026/04/08/park/15.webp" /></div>
<div><img src="//media.urbanistnetwork.com/saigoneer/article-images/2026/04/08/park/14.webp" /></div>
</div>
<p dir="ltr">중앙 구역에는 분수를 둘러싼 계단과 물방울 모양의 조형물이 설치되어 있다. 조형물의 높이는 6미터, 둘레는 13미터에 이른다. 반사형 금속 재질로 만들어져 있으며, 중앙에는 하트 모양의 구멍이 뚫려 있다.</p>
<p><img src="//media.urbanistnetwork.com/saigoneer/article-images/2026/04/08/park/16.webp" /></p>
<p dir="ltr">작품 제작 과정에서 <a href="https://thanhnien.vn/cong-vien-so-1-ly-thai-to-o-tphcm-chinh-thuc-di-vao-hoat-dong-185260212213127951.htm">자문을 맡은 조각가</a> 팜반항(Phạm Văn Hạng)에 따르면, 물방울은 코로나19 팬데믹 동안 인류애와 희생정신을 보여준 일상의 영웅들을 상징한다. 중앙의 하트 모양 구멍은 코로나19로 목숨을 잃은 이들을 향한 추모의 의미를 담고 있다.</p>
<p><img src="//media.urbanistnetwork.com/saigoneer/article-images/2026/04/08/park/24.webp" /></p>
<p>기념비를 둘러싼 아홉 개의 계단은 세 개 층으로 나뉘어 있다. 가장 아래층에는 시간의 흐름을 상징하는 십이지 동물이 새겨져 있다. 중간층에는 삶의 여정을 상징하는 발자국 문양이 새겨져 있다. 가장 위층에는 연속성과 희망을 의미하는 연꽃, 플루메리아, 국화 등의 꽃무늬가 장식되어 있다.</p>
<div class="biggest"><img src="//media.urbanistnetwork.com/saigoneer/article-images/2026/04/08/park/45.webp" /></div>
<div class="one-row biggest">
<div><img src="//media.urbanistnetwork.com/saigoneer/article-images/2026/04/08/park/39.webp"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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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img src="//media.urbanistnetwork.com/saigoneer/article-images/2026/04/08/park/54.webp" /></div>
</div>
<p dir="ltr">호찌민시의 많은 시민들은 코로나19로 세상을 떠난 이들을 추모하기 위해 이곳을 찾는다. 방문객들은 꽃이나 향을 놓고 고인을 기리기도 한다. 기념비를 둘러싼 계단은 시민들이 앉아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으로도 활용되고 있다.</p></div><div class="feed-description"><p><img src="//media.urbanistnetwork.com/saigoneer/article-images/2026/04/08/park/26.webp" data-og-image="//media.urbanistnetwork.com/saigoneer/article-images/2026/04/08/park/00.webp" data-position="70% 90%" /></p>
<p>호찌민시는 도심 내 녹지공간을 확대하기 위한 계획의 일환으로 올해 코로나19 추모공원을 개장했다. 이 공원은 조깅을 하거나 사색에 잠기고 싶은 사람들, 혹은 잔디밭에 앉아 휴식을 취하려는 시민들 사이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다.</p>
<p dir="ltr">공원의 정식 명칭은 리타이또(Lý Thái Tổ) 공원이다. 약 석 달간의 공사와 리모델링을 거쳐 지난 <a href="https://tuoitre.vn/tp-hcm-khanh-thanh-cong-vien-so-1-ly-thai-to-giot-nuoc-mat-tan-vao-dat-me-tinh-nguoi-con-luu-mai-20260212185753883.htm">2월 개장했다</a>. 공원은 리타이또(Lý Thái Tổ) 거리, 흥브엉(Hùng Vương) 거리, 짠빈쫑(Trần Bình Trọng) 거리에 둘러싸인 삼각형 모양의 부지에 자리 잡고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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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dir="ltr">이 부지는 19세기 말 사이공에서 활동하며 시내 곳곳에 수많은 건물을 소유했던 부동산 거물 후이본호아(Hui Bon Hoa)의 옛 저택 부지이기도 하다. 1950년대 그의 가족은 이곳에 휴양용 빌라 여덟 채를 지었다.</p>
<p dir="ltr">현재 공원 부지는 외교부의 관할 아래 있다. 1975년 이후 이곳에 있던 빌라들은 베트남을 방문하는 고위 인사들을 접대하는 용도로 사용되었다. 그러나 몇 년 전부터 더 이상 이러한 용도로 쓰이지 않게 되었고, 부지와 건물들은 방치되어 있었다.</p>
<p><img src="//media.urbanistnetwork.com/saigoneer/article-images/2026/04/08/park/09.webp" /></p>
<p dir="ltr">공원 조성 과정에서 상태가 가장 좋지 않았던 빌라 세 채는 <a href="https://saigoneer.com/saigon-heritage/28569-saigon-demolishes-3-heritage-villas-to-make-room-for-covid-19-memorial-park">철거되었으며</a>, 나머지 건물들은 공중화장실과 관리시설 등 공원 편의시설로 개조되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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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dir="ltr">빌라들은 프랑스 건축가 폴 베세르(Paul Veysseyre)가 설계했다. 그는 동서양의 건축 양식을 결합하고 수입 자재를 사용했으며, 달랏의 바오다이 궁전을 설계한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 이 빌라들은 아르데코(Art Deco) 양식을 따르면서도 사이공의 열대 기후에 적합하도록 설계되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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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dir="ltr">새 공원은 기존 부지에 있던 나무들과 산책로, 농구 코트, 놀이터 등의 시설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다. 그러나 공원의 중심에는 원형 형태의 새 기념비가 자리하고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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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dir="ltr">중앙 구역에는 분수를 둘러싼 계단과 물방울 모양의 조형물이 설치되어 있다. 조형물의 높이는 6미터, 둘레는 13미터에 이른다. 반사형 금속 재질로 만들어져 있으며, 중앙에는 하트 모양의 구멍이 뚫려 있다.</p>
<p><img src="//media.urbanistnetwork.com/saigoneer/article-images/2026/04/08/park/16.webp" /></p>
<p dir="ltr">작품 제작 과정에서 <a href="https://thanhnien.vn/cong-vien-so-1-ly-thai-to-o-tphcm-chinh-thuc-di-vao-hoat-dong-185260212213127951.htm">자문을 맡은 조각가</a> 팜반항(Phạm Văn Hạng)에 따르면, 물방울은 코로나19 팬데믹 동안 인류애와 희생정신을 보여준 일상의 영웅들을 상징한다. 중앙의 하트 모양 구멍은 코로나19로 목숨을 잃은 이들을 향한 추모의 의미를 담고 있다.</p>
<p><img src="//media.urbanistnetwork.com/saigoneer/article-images/2026/04/08/park/24.webp" /></p>
<p>기념비를 둘러싼 아홉 개의 계단은 세 개 층으로 나뉘어 있다. 가장 아래층에는 시간의 흐름을 상징하는 십이지 동물이 새겨져 있다. 중간층에는 삶의 여정을 상징하는 발자국 문양이 새겨져 있다. 가장 위층에는 연속성과 희망을 의미하는 연꽃, 플루메리아, 국화 등의 꽃무늬가 장식되어 있다.</p>
<div class="biggest"><img src="//media.urbanistnetwork.com/saigoneer/article-images/2026/04/08/park/45.webp"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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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dir="ltr">호찌민시의 많은 시민들은 코로나19로 세상을 떠난 이들을 추모하기 위해 이곳을 찾는다. 방문객들은 꽃이나 향을 놓고 고인을 기리기도 한다. 기념비를 둘러싼 계단은 시민들이 앉아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으로도 활용되고 있다.</p></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