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골목 맛집 – 진짜 인도 짜이와 베트남 전통 차를 맛볼 수 있는 곳, Mão A Chai
제가 한때 유학생활을 하던 미국 미네소타의 겨울은 빨리 찾아오고 너무 오래 머물렀습니다. 눈과 고요함에 둘러싸여 보내는 그 긴 시간 동안, 저는 커피에 크게 기댔습니다. 늦은 밤 공부할 때나 이른 아침 수업에 가기 전, 커피는 늘 제 곁에 함께 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호스트맘이 인도 차인 ‘짜이 (chai)’를 알려주었습니다.

그랩(Grab)이 차량 이용 방식을 바꿨듯, ‘베짜이(Ve Chai)’가 재활용 방식을 바꿀 수 있을까?
‘베짜이(ve chai)’라는 말은 종종 자전거나 수레를 끌며 플라스틱 봉투와 고철을 가득 실은 채 “고철 삽니다~”라고 외치는 이모, 삼촌들을 떠올리게 합니다. 익숙하고 정겨운 이 광경이 머지않아 달라질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