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90년대 사이공을 다시 만나다 – Marguerite Duras의 유명 소설을 영화화한 『연인』
프랑스 감독 장-자크 아노(Jean-Jacques Annaud)는 마르그리트 뒤라스(Marguerite Duras)의 1984년 자전적 소설 『연인』을 영화로 제작하면서 사이공의 여러 장소를 광범위하게 활용했습니다. 여기에서 영화를 감상할 때 주목할 만한 지역 명소들을 소개합니다.

1991년, 관광 붐 이전의 다낭
베트남의 특별시인 다낭(Đà Nẵng)은 많은 사람들에게 생활물가가 낮고, 맛있는 음식과 느긋하고 건강한 삶의 속도를 갖춘, 베트남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중 하나로 꼽힙니다. 이러한 점들과 더불어 최신 서비스가 잘 갖춰져 있는 이 해안 도시는 사이공과 하노이의 복잡함을 피해온 젊은 직장인들과, 따뜻한 열대 기후를 찾는 러시아, 중국, 한국의 장기 체류 ...

코닥크롬 필름 슬라이드에 담긴 1995년의 베트남
2019년 여름, 베트남에서 작업한 최근 작품들의 회고전을 편집하던 중, 지하실에서 1995년에 촬영한 노란 코닥크롬 슬라이드 필름 상자 50롤을 발견했습니다. 제가 첫 번째 베트남 여행에서 촬영한 것들 입니다.

베트남어 더빙 한국 드라마는 내 어린 시절의 배경 음악
어릴 적 우리 집에는 화면이 갑자기 검게 변하지만 소리만 계속 나오는 고장난 TV가 있었다. 몇 번 껐다 켰다 하면 문제는 해결되었지만 번거로워서 그냥 놔둘 때가 많았다. 그 TV는 부엌에 있었고, 부모님은 식사할 때 한국 드라마를 자주 틀어놓았다. 그래서 어린 시절을 회상할 때면 더빙된 한국 드라마 소리가 항상 배경으로 깔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