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광

사이공의 성 요셉 신학교 속 160년의 역사를 간직한 부속 성당

사이공 성 요셉 신학교(St. Joseph’s Seminary) 안에는 세월의 풍파를 견뎌온 작은 성당이 조용히 자리하고 있습니다.

- 관광

사파(Sapa) 7년의 변화를 담은 박남하이(Bạch Nam Hải)의 다큐멘터리 사진 시리즈

사파(Sapa)의 시내에서부터 안개 낀 깊은 산속까지, 박남하이(Bạch Nam Hải)는 다큐멘터리 사진 여행을 떠나 현지 사람들 삶의 본질, 사람과 자연사이의 끈끈함, 그리고 관광으로 인한 급속한 도시 개발과 자연 사이의 대비를 포착했습니다.

- 문화

떠이호(Tây Hồ)의 장인들이 지켜가고 있는 수제 연꽃차 전통

연꽃차 한 모금에는 떠이호(Tây Hồ) 경관의 정수가 응축되어 있습니다.

- 관광

세계적 명성을 얻고 있는 하노이의 전통 도자기 마을 Bát Tràng

Bát Tràng(받짱)은 700년 넘게 도자기를 만들어 온 마을입니다. 하지만 최근 수십 년 간의 변화가 저는 더 놀랍습니다. 이 작은 마을은 베트남의 급속한 경제 성장과 궤를 같이해 왔습니다.

- 문화

사이공 크메르 사람들의 새해 축제, 쩔 쯔남 트머이(Chôl Chnăm Thmây)의 풍경 속으로

4월의 날씨가 햇살과 산들바람 사이에서 변덕을 부릴 때, Candaransi 사원은 평소의 엄숙함을 벗어나 축제의 생기로 가득 찹니다. 사원 안에는 사원 종소리와 목어북을 리듬감 있게 울리는 소리가 퍼지고, 스님들과 불자들이 주고받는 따뜻한 웃음소리가 그에 화답합니다. 모두가 자정을 알리는 종소리를 기다리며 크메르의 새해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 문화

8군의 한 골목에서 라마단마다 피어나는 맛있는 할랄의 향연

정오 즈음, 8군 Dương Bá Trạc 거리의 좁은 골목에 들어서면 무슬림 신자들 삶의 활력을 마주하게 됩니다. 이곳은 단순한 예배 장소를 넘어, 도시 속에서 살아 숨 쉬는 문화적 교차점이자 다채로운 요리 축제가 펼쳐지는 공간입니다.

Chris Humphrey

- 관광

Joseph Gobin의 ‘리빙 하노이’ 시리즈에서 보이는 하노이의 특이함

하노이의 그 복잡하면서도 매혹적인 문화를 담아내기에 중형 포맷 필름의 맑고 또렷한 화질만큼 적합한 사진 형식이 또 있을까요?

- 사이공

1938년 Eli Lotar가 촬영한 사이공의 환상적인 야경 컬렉션

해가 진 후의 식민지 시대 사이공을 담은 희귀한 기록.

- 베트남

코닥크롬 필름 슬라이드에 담긴 1995년의 베트남

2019년 여름, 베트남에서 작업한 최근 작품들의 회고전을 편집하던 중, 지하실에서 1995년에 촬영한 노란 코닥크롬 슬라이드 필름 상자 50롤을 발견했습니다. 제가 첫 번째 베트남 여행에서 촬영한 것들 입니다.

- 사이공

사이공에서 보이는 CEE 로고에 숨겨진 역사

사이공의 거리 곳곳에서 볼 수 있는 낡은 변전소들은 어두웠던 프랑스 식민지 시대의 유산이 되어 그 자리를 묵묵히 지키고 있습니다.

- 베트남

호이안(Hội An) 사람들이 홍수와 같이 사는 법

물이 어깨까지 차 올랐습니다. 거리로 한 발 내디뎠을 때, 물살에 휩쓸려 갑자기 보이지 않는 힘이 나를 끌어당기려는 것을 느꼈습니다. 이 익숙한 느낌은 머릿속에 경고음을 울렸습니다. "조심해!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보여도 물살에 휘말리면 안 돼."

- 베트남

관광 붐이 일기 전인 1968–1971년의 달랏(Đà Lạt) 항공샷

최근 몇 년 사이에 람동(Lâm Đồng)을 여행하신 적이 있다면, 자연에 둘러싸인 달랏(Đà Lạt) 풍경이 담긴 이 사진들은 지금하고는 너무 다른 모습인데다 사람도 별로 안 보여서 꿈에서 본 듯 희미하게 느껴지실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