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목요일, 사이공에서 열린 제3회 크로싱 오버 아트 페스티벌은 일주일간의 흥미진진한 워크숍과 예술가들의 이야기, 현대무용 공연으로 막을 내렸다.
하노이로 향하는 이 페스티벌은 지난 금요일 청소년 문화원에서 'At the Gates of Oblivion' 공연으로 막을 올렸다. 페스티벌 설립자 Sebastien Ly에 의해 기획된 이 공연은 자신의 출생지에 대한 궁금증에서 시작되었다. 공연에는 그의 할머니의 목소리를 녹음한 오디오 녹음이 포함되어 있다.
이 페스티벌은 Sunyoung Grace Lim이 안무를 맡은 'White Language', Nguyen Phuc Hung의 'Lub Qhov Rooj', John Huy Tran과 Nguyen Vu Hoang Minh의 'Tree of Life' 등 3개의 독창적인 공연으로 목요일 막을 내렸다.
춤을 언어로 삼아 일상의 불안감에서 해방감을 불러일으키는 명상적 공연인 ‘White Language‘는 예술가들의 몸동작에 시선을 집중시키기 위해 음악을 사용하지 않았다. 반면 음악을 포함한 ‘Tree of Life’’의 현대 무대는 Tran의 현대적 감성과 삶의 본질에 대한 논쟁을 다룬다.
마지막 공연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는 관객을 매혹하는 힘을 지닌 ‘Lub Qhov Rooj‘이다. 이 작품은 흐몽 댄서 Sung A Lung에 관한 무대로 그가 직접 공연하며, 자신이 가진 다수의 정체성을 네 명의 무용수를 통해 표현한다. Chin Ba 시와 Sandrine Llouquet의 놀라운 비주얼을 결합한 ‘루브 홉 루지’는 춤의 퍼포먼스적인 부분을 솔직함과 친밀감이 극대화하도록 만들었다.
아래에서 페스티벌 하이라이트를 확인할 수 있다. 제4회 크로싱 오버 아트 페스티벌은 2020년에 돌아온다.
Saigoneer was a media sponsor of the Krossing Over Arts Festiv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