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공 길거리 포장마차 문화를 받아들이기는 쉽지만 이것이 왜 도시의 초석인지 일깨워 주는 것은 통찰력 있는 예술가의 눈이 필요하다.
사이공에서 활동하는 그래픽 디자이너 Ngan Nguyen과 Trinh Anh은 길거리 노점상을 주제로 여러 가지 예술 작품을 만들었다. 두 디자이너는 작품을 통해 “인생에는 우리가 좀처럼 알아차리지 못하는 간단한 일들이 많습니다. 우리가 매일 보고, 만나고, 대화하는 노점상과 포장마차가 그들 중 하나입니다. 그들이 어디서 왔는지, 어디서 유래되었는지에 대해서는 전혀 신경 쓰지 않습니다.”고 설명했다.
일러스트레이션의 유일한 주제인 평범한 흰색 배경에 별다른 설명이 없는 카트는 특히 독특하고 그 특징이 살아나면서 친밀감 있게 표현되었다. Ngan Nguyen과 Trinh Anh가 바구니, 반미(bánh mì), 구운 옥수수의 알갱이를 색칠한 모습을 통해 그들이 세부적인 것에 대한 깊은 안목을 가지고 있는 것이 분명하게 나타난다.
아래에서 사이공의 길거리 포장마차와 그 음식들을 그린 수채화를 구경해보자.
[Images via Behance users Ngan Nguyen and Trinh An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