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 국제공항(Da Nang International Airport)이 베트남 최고의 공항으로 선정되었다.
Dan Tri가 보고한 바에 따르면, 베트남민간항공 당국(CAAV)은 약 21,000명의 여행객에게 베트남 내 공항의 서비스 품질을 평가하는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여행객들은 다낭의 비행장을 가장 높게 평가했으며, 하노이의 노이바이(Noi Bai), 사이공의 탄손누트(Tan Son Nhat)가 그 뒤를 이었다.
베트남 중부의 시설은 평가 결과 4.19점의 평균 점수를 얻었으며, 노이바이는 4.13점으로 크게 뒤지지 않았다. 탄손누트는 평균 3.96점을 받았다.
여행객들은 공항직원의 태도(4.34), 공항직원의 서비스 품질(4.32), 공항 공간활용(4.28), 체크인 구역 표지판(4.27) 및 가용 카트 수(4.24) 등의 여러 기준을 바탕으로 다낭 국제공항을 높게 평가했다.
여전히, 4점 이하의 점수를 받은 몇 가지 개선 분야가 있다. 여기에는 터미널 소음 수준, Wi-Fi 품질, 택시 수와 요금, 무료 음수대 이용 등이 포함된다.
지난 해 5월, 다낭 국제공항은 40개의 체크인 카운터, 42개의 출입국 게이트, 10개의 출발 게이트와 함께 공식적으로 새로운 T2 터미널을 오픈하였다. 이 확장은 연간 6백만 명의 승객을 수용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베트남의 교통 관련 관계자들은 항공산업과 항공노선으로 무역과 관광산업을 성장시킬 것이라는 야심찬 계획은 가지고 있다. 올해 2월 정부는 21개 공항을 업그레이드하고 2020년까지 롱탄 국제 공항(Long Thanh International Airport)와 사파 공항(Sapa Airport)과 같은 신규 공항 건설을 착수하기 위한 마스터 플랜을 발표했다.
[Photo via EMS Vietn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