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8년 하계 올림픽이 서울에서 개최되었을 때, 스포츠와는 무관하지만 김치가 국제 무대에서 처음으로 빛을 발했다.
Atlas Obscura에 따르면, 올림픽 기간 동안 서울은 더 많은 주목을 끌기 위해 새로운 김치박물관을 World Trade Center Complex로 이전했다. 2015년 리노베이션 후 Kimchikan으로 다시 개관하였다.
1988년 이후 김치는 전세계적으로 유명해졌으며 전세계의 한국 음식점과 식료품점 및 편의점에서 인기있는 음식이다. 이 박물관은 방문객들이 한국의 명물인 김치를 자세히 볼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Kimchikan에서는 현미경으로 김치의 유산균 박테리아를 관찰할 수 있으며, 1,5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김치의 생산 기술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겨울을 준비하면서 지역사회가 함께 김치를 만드는 김장 문화에 대한 다큐멘터리가 상영된다. 김장은 유네스코에 등재되기도 했다. 당연히 방문객은 다양한 종류의 김치를 시식할 수 있는데, 종류가 지역 별로 무려 180가지나 된다.
Kimchikan은 서울 인사동 마루빌딩 4, 5, 6층에 위치하고 있다. 아래의 다큐멘터리를 통해 김치의 천국을 들여다보자.
[Top photo via Flickr user ecodallalu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