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노선은 도쿄와 다낭, 사이공을 연결한다.
VnExpress에 따르면, 사이공에서 출발하는 6시간의 항공편은 7월 12일부터, 다낭에서 출발하는 7시간의 항공편은 10월 26일부터 시작될 것이다. Nguyen Xuan Phuc 총리는 지난 1일 일본에서 열린 G20 참석차 이 같은 발표를 위해 리본 커팅식에 참석했다.
Nguyen Thi Thuy Binh 비엣젯항공 부사장은 "비엣젯항공의 일본행 신규노선이 빠르게 확장되면서 양국 국민의 관광 또는 출장 시 더 많은 선택권을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Phuc 총리는 이날 베트남항공의 첫 일본 직항편 25주년을 기념하는 행사에서 이같이 말했다. 첫 번째 사이공-오사카 노선 개설 이후, 베트남은 두 아시아 국가 간 평균 10 편의 운항을 추가했으며 월 평균 80 편의 항공편을 운항했다.
지난해 일본을 찾은 베트남인은 3만4000명으로 연평균 36.7%의 증가율을 보인 반면 베트남을 찾은 일본 관광객은 82만 명으로 전년 대비 3.6% 증가했다. 이 수치와 추가 노선 확보는 베트남의 해외 여행 및 관광 활동 증가에 기인한다. 또한 베트남인은 일본에서 세 번째로 큰 외국인 노동자 그룹을 구성하며, 이 또한 항공 여행을 주도하는 것으로 보인다.
최근 세간의 이목을 끄는 공항 건설 계획과 함께 과밀 및 조종사 부족에 대한 보고를 고려하면, 베트남 항공 산업의 호황은 놀랄 일이 아니다. 국제항공운송협회(International Air Transport Association, IATA)에 따르면 베트남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3번째로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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