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이안의 한 중심 거리를 향후에 보행 광장으로 만드는 것이 승인되었다.
Tuoi Tre의 보도에 따르면, 호이안시인민위원회는 내년부터 Phan Chu Trinh 거리를 특정 시간대에 보행자 전용 거리로 하겠다는 제안을 승인했다.
Phan Chu Trinh 거리는 유명한 Phuong 반미집과 Ba Buoi 치킨 라이스집과 함께 수많은 상점, 식당 및 기념품 가게가 있는 호이안시에서 가장 인기있는 관광 명소 중 하나다.
본 제안은 도시 전체를 오토바이 없는 도시로 만들겠다는 비전하에 보행지역을 확장하는 호치민시 프로젝트의 일부다. 이 노력의 일환으로 관광객이 많이 찾는 거리에 오토바이가 진입이 제한되고, 대체 교통 수단을 마련하기 위해 공공 자전거 계획을 준비할 것이다.
“호이안 지역은 밀집되어 있어 통근 거리가 짧습니다. 또한 올드 타운인 호이안에서 자전거로 오염을 줄이고 더욱 품격있는 도시로 만들 것입니다”라고 인민위원회 부장 Nguyen Van Son은 Tuoi Tre에 밝혔다.
계획에 따르면 2020년 3월 1일부터 Phan Chu Trinh 거리에서 오토바이는 오후 6시에서 9시 30분까지 제한될 것이며 여름에는 오후 10시까지 제한된다. 이로부터 1년 후인 2021년 3월 1일부터 매일 오후 3시부터 오토바이는 제한될 것이다.
이에 앞서 다른 올드 타운의 많은 지역에서 비슷한 오토바이 제한을 시작했다. Nguyen Phuc Chu 거리는 2015년부터, Tran Phu, Nguyen Hue 및 Cong Nu Ngoc Hoa 거리는 2017년부터 오전 9시에서 오전 11시, 오후 3시에서 오후 9시 30분 사이에 오토바이를 제한해 왔다.
Phan Chu Trinh거리에 늘어진 상점은 오토바이 제한 소식을 반기는 추세다. Phan Chu Trinh거리에서 반미 노점을 운영하는 Nguyen Thi Hoang은 “오토바이가 금지되면 관광객들이 더 많이 걸을 것이고, 더 오래 가게에 머무를 것”이라고 Tuoi Tre에게 설명했다. “오토바이를 금지하면 더 조용하고 안전할 뿐만 아니라 매출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관광은 호이안 경제에 주요 산업이기 때문에 호이안시는 방문객의 눈에 비치는 이미지를 유지하고 개선하는 데 집중한다. 지난 9월, 시 공무원은 아시아인 고객을 차별한 카페 주인을 고발하는 온라인 게시물이 게시된 한 카페를 조사했다.
[Photo by Flickr user Chris Hoa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