뗏 명절 이후,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우려가 확산됨에 따라 관광 산업 수치가 작년의 같은 시기보다 50% 감소했다.
Zing 에 따르면 사이공 관광청은 2월 17일 시의 관광, 숙박 및 여행 부문의 회원들과 감소하는 관광 수치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회의를 열었다. 그들은 지난해 같은 시기에 비해 호텔 예약은 약 50 % 감소했고, 중국 방문객은 70 % 감소했다고 밝혔다. 기업들은 정부에 세금 감면 및 면제, 비자 절차 완화 등 다양한 지원을 요청했다.
정부는 또한 전체 해외 관광객의 32% 를 차지했던 중국 관광객의 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다른 관광 시장을 확대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그 예로, 이번주 초기에 "The Visit Vietnam" 사무소는 런던에 사무소를 열어 영국 관광시장을 확대하고자 하며, 대만, 대한민국과 일본 시장을 확대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매년 두자리 숫자씩 증가하는 등 지난 10년간 관광산업은 폭발적으로 성장한 반면, 전문가들은 코로나바이러스의 영향으로 향후 3개월 동안 59억 달러에서 70억 달러 사이의 관광업 손실이 발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재정부는 최근에 1분기 내로 전염병이 잠재워진다면 국가의 GDP(국내총생산)이 6.25%, 만약 2분기 내로 잠재워진다면 5.96%를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다.
호텔 산업, 항공권 구매와 관광 산업 등에서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이러한 경향을 보인 건 베트남 뿐이 아니었다. 태국, 싱가폴, 인도네시아와 같은 이웃국가들은 관광 산업에서 비슷한 경향을 보이고 있다. 관광산업의 하락세와 더불어, 중국과의 거래에 의존하는 농수산업 등의 산업들 또한 영향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