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igoneer한글판

Back 푸드 » 카페 & 바 » 골목 맛집: 커피 마시러 왔다가 예술에 반하는 곳

골목 맛집: 커피 마시러 왔다가 예술에 반하는 곳

카페 Chon의 주인들은 사람들이 그들의 카페를 찾기를 원한다. 그러나 좁고 꼬불꼬불한 골목길 안에 위치한 이 카페를 찾기란 여간 쉬운 일이 아니다. 당신은 Nha Chung 거리에서 문짝만 한 크기의 골목길을 발견하게 되지만 이곳이 Chon 카페로 이어진다는 흔적은 찾아볼 수 없다. 그곳에는 오로지 뜨거운 phở를 제공한다는 붉은색 문구만 있을 뿐이다.

그러나 분명 노력을 들여 찾아갈 만한 가치는 있다. 개업한지 4개월밖에 되지 않은 Chon의 주인들은 그들이 아직 커피 전문가는 아니라고 겸손하게 말한다. 하지만 그들은 하노이의 최고 카페가 되기 위해 열심히 경쟁에 임하는 중이다.

카페는 매력적인 뜰로 이루어져 있다. 운이 좋은 손님들은 대나무 의자에 앉을 수 있고, 그렇지 못한 손님들은 돌계단에 앉게 된다. 그렇다고 해서 카페의 매력과 친근함을 느낄 수 없는 것은 아니다. 이곳의 바(bar)는 견고하고 어두운 색의 목제 의자, 유행을 따른 전등갓 및 손으로 직접 그린 간판 등 베트남의 현대적인 면에서 기대할 수 있는 외관과 매력을 가지고 있다.

매력적인 카페 환경은 모든 손님을 유혹하기에 충분하지 않다. 그 결과 그들은 차와 커피의 다양성을 내세워 손님들에게 어필한다. 그들은 바리스타의 역할이 전체 과정의 약 10%를 차지하며, 대부분의 시간을 최고급 원두를 조달하기 위해 할애한다고 주장한다.

그들은 “우리는 항상 두 가지 핵심 사항을 염두에 두고 있다. 우선 안전성에 중점을 농가에서 생산하는 최고급 원두를 사용한다. 베트남이 커피 원두로 유명하긴 하지만, 사실 최고급으로 보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그들의 두 번째 핵심 사항은 가공과 볶음이다. 그들은 “우리는 직접적으로 원두를 볶지 않는다. 하지만 전문가들과 가깝게 지내면서 계속해서 의견을 구하고, 우리의 원두를 볶는 업체와 거의 매일 의사소통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카페의 정식 명칭은 ‘Chon – Manual Coffee Maker’로 카페에서 직접 원두를 볶지 않는다는 점에서 어울리는 이름이 아니라고 느낄 수도 있지만, 그게 큰 의미가 있을까?

힙하고 젊은 무리의 손님들에게는 이제 커피도 중요하지만, 그곳의 미적 환경 또한 중요하다. 커피의 질과 점차 우아한 스타일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새로이 나타나는 카페의 특징이다. 이런 현대적 스타일의 카페 문화가 등장하면서, 전통적인 느낌의 하노이 카페가 서서히 사라지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문이 든다.

 

To sum up:

Taste: 5/5

Price: 4/5

Atmosphere: 4/5

Friendliness: 5/5

Location: 4/5

Ashley describes himself as "more cơm rang than man at this point."

Chốn - Manual Coffee Makers

40 Nhà Chung, Quận Hoàn Kiếm, Hà Nội

Print
icon

Related Articles:

Ngõ Nooks: Immerse Yourself in the Traditional Architecture of Cafe Nha San

Ngõ Nooks: Take a Ride on Ha Dong’s Hipster Bus Café

Ngõ Nooks: Reng Reng, a Welcome as Cold as the Coffee at Hanoi's Most Idiosyncratic Cafe


Video »

BUDX HCM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