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2년이 채 안 되었지만 Tê Tê Brewing의 이름을 딴 벨기에 화이트 에일은 사이공의 끊임없는 여름에 완벽하게 어울리는 밝고 상쾌한 맛 덕분에 현지인에게 인기가 많다.
신메뉴 출시 요청을 받아 레시피를 연마하여 Tê Tê는 두 번째 맥주인 Tê Tê Electric IPA를 출시하였다. Tê Tê의 네 명의 운영진은 IPA의 세계적인 인기와 더불어 사이공의 후텁지근한 기후에 적합하다고 판단하여 IPA 출시를 결정했다.
운영진은 Electric IPA를 만들 때 두 가지 엄격한 기준을 가지고 있었다. 첫째, 새로운 맥주는 기존의 Tê Tê 맥주와 잘 어울려야 했다. 즉, 다른 형제인 윗비어(Witbier)와 공통된 특징을 지녀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벨기에 화이트 에일과 유사한 효모, 홉, 몰트 및 귀리를 사용하지만, 성분비율을 조정하고, 새로운 미국산 홉, 키위 홉, 캐러멜 몰트, 레몬 향과 허브를 추가하였으며, 양조 과정을 전환하는 제조법을 고안했다. 결과적으로 새로운 맥주는 친숙한 허브향과 풍부한 오렌지향, 그리고 약간의 후추, 바질, 핵과로 조미하였으며 동시에 홉의 꽃과 과일 향에 치중하여 맛을 뽐낸다. 만약 벨기에 화이트 에일을 맛 본 적이 있다면 이것이 바로 Tê Tê에서 기대할 수 있는 IPA 유형이다.
새로운 맥주의 두 번째 기준은 평균적인 베트남 애주가를 염두에 두고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운영진은 진하고 쉽게 취할 수 있는 스타우트는 원하지 않았다. 맛과 복합성에 무게를 둔 Electric IPA는 맥주의 쓴 맛을 45 IBU(International Bitter Units)로 줄여 부드럽게 하였으며, 알코올 도수를 5.5%로 유지했다. 이처럼 쉽게 마실 수 있는 맥주는 수제 맥주가 인기를 끌면서 베트남인에게 어필 할 것으로 기대된다.
Tê Tê는 몇 군데의 장소에서만 유통되었으나 최근 사이공 전역의 모든 주요 맥주 바를 포함하여 약 80개 이상의 장소로 확장 및 유통되고 있다. 특히 Tê Tê의 흥미로운 발전은 Tê Tê의 병 제품을 도시 내 일부 Circle K에서 구매할 수 있다는 것이다. Tê Tê는 사이공을 넘어 Nha Trang, Da Nang, Hoi An, Hanoi 및 Da Lat을 포함하여 베트남 전역으로 퍼지고 있으며 곧 홍콩, 싱가포르 및 방콕과 같은 일부 해외시장에서도 판매될 예정이다.
Tê Tê는 여러 면에서 진화하고 있다. 그들은 자신만의 스타일을 명확하게 하고, 맥주 탭 핸들에서 더 쉽게 눈에 띌 수 있도록 로고를 새롭게 디자인 하였다. 새로운 로고는 미래의 새로운 맥주를 위한 공간을 남겨두었다. 곧 출시될 Tê Tê Mellow Red는 캐러멜 몰트, 육두구(nutmeg), 계피가 들어간 아이리쉬 스타일의 레드 에일로 3주 안에 도시를 강타할 예정이며, 다른 Tê Tê 맥주와도 잘 어울릴 것이다. 또한, Tê Tê의 팬과 스페인 스타일의 작은 스낵은 새로운 바를 세심히 살피고 있으며, 곧 알려지지 않은 사이공 1군의 어느 곳에서 나타날 것이다.
지난 2년 동안 베트남 내 수제맥주 시장은 기하급수적으로 성장했으며, Tê Tê는 그들만의 업무 윤리와 베트남인이 쉽게 마실 수 있도록 그들의 입맛에 맞는 맥주에 전념함으로써 차별화 될 수 있었다. Electric IPA는 앞으로 다가올 새롭고 흥미로운 일의 첫 걸음이다.
Tê Tê Electric IPA는 BiaCraft Artisan Ales (Le Ngo Cat, D1 & Xuan Thuy, D2), Whiskey & Wares, Malt, Vicolo1, Ông Cao, Biker Shield, Rogue Saigon, Gardenia - Eat, Play, Love, Urban Basement - Craft Beer & Kitchen, Saigon Craft and Rehab Station 등에서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