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싱 팬에게는 안타까운 소식이다.
베트남에서 코로나19 상황이 악회되는 것을 고려할 때, 4월 3일에서 5일로 예정되었던 베트남 포뮬러1 그랑프리의 개최자들이 이 행사를 연기를 결정한 것에 크게 놀라지 않을 것이다.
주최측은 베트남 그랑프리 코퍼레이션 (VGPC)의 공식 성명에서 “지연 결정은 현재 코로나바이러스 상황의 확산뿐 아니라 WHO의 세계적 팬데믹 선언, 관련 당국의 지침 등을 광범위하게 고려한 후 내렸다"고 밝혔다.
성명서는 다음과 같이 덧붙였다. "VGPC는 F1과 긴밀히 협력하여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연기 날짜를 발표하고 티켓 구매자, 스폰서 및 파트너를 위해 추가 업데이트를 제공할 것이다."
VinFast가 주요 후원자로 활동하면서 F1 일정에 하노이 경주 추가가 발표되었다. 하노이 서부의 My Dinh Stadium 근처에 있는 도로 일부를 사용하여 트랙은 빠르게 건설되었지만, 가까운 미래까지 사용되지 않은 채 있을 것이다.
하노이의 그랑프리는 올해 레이스의 세 번째 시즌이어야 하지만 호주 그랑프리가 취소되고 바레인의 경주도 연기되어 레이싱 팬들이 언제 좋아하는 레이서들을 응원할 수 있을지 의문에 빠트렸다.
베트남은 어제 하노이에서 발견된 2건의 새로운 확진자를 포함해 지난 10일 동안 66건의 코로나19를 발표했다.
이 전염병에 197,000명 이상이 감염되었으며 전 세계적으로 거의 8,000의 사상자를 냈고, 81,000명 이상이 회복되었다.
[사진 출처: Px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