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항서 감독은 감독 계약이 끝난 후에도 베트남에 남아 있을 계획이 있다.
VnExpress에 따르면, 오바마 대통령이 분짜를 먹은 이후로 나타나지 않던 전국적인 인기를 얻은 박항서 감독은 남자 국가 대표팀의 감독 기간이 끝나면 축구 꿈나무들을 키울 것이라고 보도했다.
박감독의 이동준 대변인은 이 정보를 베트남에 있는 한국 언론과 공유했다. 축구 아카데미 설립은 63세 코치의 오랜 꿈이었다.
지난해 말 박감독은 베트남 축구 연맹과 3년 계약을 맺었다. 이는 아카데미의 꿈을 조금 지연해야 한다는 의미이다.
실제 한국 축구 신으로 여겨지는 박감독은 지난 2년간 베트남의 남자 대표팀과 U-23팀을 놀라운 성공으로 이끌었고, 한국과 베트남 사이에 친선을 고양하면서도 베트남 사람들이 생각할 수 있는 가장 창의적인 방법으로 우승을 축하할 수 있도록 했다.
다음 국가 대표팀의 경기는 9월에 열리는 2022년 월드컵 예선과 11월 23일에서 12월 31일까지 예정된 2020 AFF 컵이다.
[사진 출처: Viet Giai T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