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의 대도시들에서 과열된 재개발과 부동산 열풍으로 문화적 유산들이 끊임없이 위협받고 있다.
그렇지만, 몇몇 젊은 건축가들은 기회가 있는 대로, 프로젝트에서 오래된 요소와 새로운 건축의 균형을 맞추려고 노력하고 있다. 다낭에 문을 연 새로운 카페는 신구 (新舊)의 조화를 이뤄낸 대표적인 예시다.
남라 커피 (Namra Coffee) 는 다낭의 하이 짜우 (Hai Chau) 군의 호앙 디우 (Hoang Dieu) 거리에 있으며, 사이공에 기반을 둔 D1 Architectural Studio이 건축했다. 이 회사는 오래된 1975년 전 모더니즘 풍의 건물에 카페 건설을 의뢰받았다. 이 공간은 이 전에 다양하게 사용되었으며, 가장 최근에는 웨딩 드레스 쇼룸이었다.
모더니즘 풍의 기존 건물에 영감을 받아, 건축팀은 처음부터 새로운 빌딩을 짓기보다 기존 틀에 짓기로 했다. 결과적으로, 오래된 건물은 초록색 시멘트 바닥과 이중으로 된 벽과 모더니즘 풍의 발코니가 있는 새로운 카페가 되었다.
다른 한편으로, 새로운 디자인은 기존의 건물을 카페에 더 적절하게 바꾸었다. 기존의 콘트리트 바닥은 철 프레임을 한 나무 마루로 덮었고, 벽은 열린 공간을 위해 허물어졌다. 한 면을 덮은 창문은 접는 형식으로 만들어 자연 채광이 들어오고, 내부가 더 잘 보이게 했다.
남라 커피의 사진을 아래에서 볼 수 있다:
[사진 출처: ArchDai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