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발표된 기후 변화에 대한 새로운 UN 주요 보고서가 안 좋은 소식을 가져왔다.
8월 9일, 기후 변화에 관한 정부간 패널(IPCC)은 기후 변화에 관한 가장 포괄적인 최신 문서를 작성하기 위해 전 세계 수천 명의 과학자, 전문가 및 연구원의 작업을 종합한 6차 평가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핵심은 "인간의 영향이 대기, 바다, 육지를 온난화시켰다는 것은 명백하다. 대기, 해양, 빙권 및 생물권에서 광범위하고 급격한 변화가 발생했다."라는 것이다.
연구원들은 또한 지구 기후 시스템의 최근 변화 규모가 수천 년은 아니더라도 최소한 수세기 동안 전례가 없는 것이라고 결론지었다. 저자들은 최근 몇 년 동안 극심한 폭염, 폭우, 가뭄 및 열대성 저기압이 눈에 띄게 증가했으며 과학자들은 이제 특정 기상 현상을 기후 변화에 직접 귀인할 수 있게 되었다고 지적했다.
이러한 변화가 전 세계적으로 미치는 영향은 다양하지만 Nikkei Asia에 따르면 아시아 대륙이 온실 가스 배출 감소라는 최상의 시나리오에서도 향후 수십 년 동안 더 강한 우기와 더 강력한 홍수에 직면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고했다.
IPCC는 2040년까지 지구 온도가 1.5도 상승할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 이는 2018년에 예측된 것보다 10년 빠른 것이다. 결과적으로 “높은 강수량과 홍수는 아프리카와 아시아의 대부분의 지역에서 강화되고 더 자주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동아시아 여름 장마와 마찬가지로 남아시아 및 동남아시아 우기가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가뭄은 동아시아 대륙 전역에서 더 흔해질 것이며, 동남아시아는 메콩 삼각주에서 더 심각한 홍수를 경험할 것이다.
수년 동안 베트남은 중부 지방에서 광범위한 피해와 인명 손실을 야기한 2020년의 역사적인 태풍 사례와 같은 미래 기후 변화 영향에 가장 취약한 국가 중 하나로 확인되었다.
[상단사진 출처 Flickr 사용자 NASA Goddard Space Flight Cen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