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들은 우리가 사이공을 보고 탐색하는 방식을 결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현대적인 고층 건물은 우리가 꿈을 크게 갖고,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갈 수 있다는 느낌을 주고, 노트르담 드 파리 (Notre-Dame de Paris)는 우리가 역사에 속해 있다는 느낌을 준다.
그렇다면 오늘날 우리가 보는 많은 건물들이 여전히 건설 중인 50년 전 도시를 탐색하는 것이 어떤지 궁금해진다. 건설 중인 건물을 보고 이들 존재의 아우라에서 벗어날 준비가 되었는가?
1967년에서 1969년 사이에 Dave Teer가 사이공에서 촬영한 이 사진 시리즈에서 사진 작가는 행동과 구조 모두에서 건물에 끊임없이 집착하는 것 같다. 건물의 전망, 건설 중인 인프라 및 공사 중인 사람들이 사진의 중심에 있다.
현대 사이공에서 진행 중인 많은 새로운 건설 프로젝트와 사진을 비교하면 도시 계획가와 건축가의 유토피아적인 비전에도 불구하고 도시는 결코 완성된 프로젝트가 될 수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대신, 도시는 영원히 건설되고 재건되고, 모양과 형태가 바뀌며, 도시의 모습은 시민의 삶과 같이 순간적이다.
아래에서 사진을 볼 수 있다:
[사진 출처: Flickr user manhha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