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의 항공여행 시장은 또 다른 항공사를 수용할 만큼 성장했는가.
중산층의 부가 커지고 항공권 가격이 폭락하면서 베트남은 최근 항공산업에서 인상적인 성장세를 보여왔다. 이 수익성이 좋은 시장은 그 나라의 항공 파이를 얻고자 하는 많은 후발주자를 끌어들이고 있다. 2018년 이전까지 현지 항공사인 베트남항공(Vietnam Airlines)과 젯스타퍼시픽(Jetstar Pacific), 비엣젯(VietJet Air) 및 VASCO 등 세 개의 항공사가 서비스를 제공했다.
2018년 부동산그룹인 FLC Group은 퀴논(Quy Nhon)에 본사를 둔 하이브리드 항공사인 뱀부항공(Bamboo Airways)이 취항했다. 몇 차례 지체 된 후, 교통부는 마침내 작년 11월 항공 라이센스를 취득했다. 첫 비행인 사이공-하노이 비행은 1월 16일에 시작되었다.
Bao Giao Thong은 최근 베트남 여행사인 Vietravel이 그들의 공식 항공사인 Vietravel Airlines 설립에 관하여 투아티엔후에 성(Thua Thien-Hue) 교통부에 제안서를 제출함으로써 공식 승인을 받아 본격적으로 진출했다고 발표했다.
물론, 회사는 라이선스를 얻기 위해 뱀부항공처럼 여러 단계를 거쳐야 할 것이다. 구체적으로 항공기, 행정, 자금 조달 및 비즈니스 전략 측면에서 요구 사항을 만족시킬 수 있음을 정부에 입증해야 한다.
최근 교통부 지침에 따르면, 신규 항공사는 10대의 항공기를 운용하기 위해 최소 3천 억 동의 자본을 확보해야 한다. 11-30대의 비행기와 30대의 비행기를 운용하기 위해서는 각각 6천 억 동과 7천 억 동이 필요하다.
불과 일주일 전에 베트남은 또 다른 긍정적인 발전을 환영했다. 미국 교통부 연방 항공국(FAA)은 성명을 통해 베트남 항공산업이 국제 안전기준을 충족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사실상 베트남이 미국으로 직항하는 것을 허락한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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