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항공사는 남부 대도시에서 인도네시아 해변 핫스팟까지 직항편을 제공하고자 비엣젯항공(VietJet)에 합류했다.
이 노선의 첫 비행기는 오전 11시 19분에 사이공에서 이륙하여 오후 3시 39분에 발리의 응우라라이 국제공항에 착륙한다. 귀국 항공편은 오후 4시 50분에 발리를 출발하여 오후 7시 45분에 베트남에 도착할 것이다.
앞으로 이 노선은 매주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비슷한 시간대에 운행되며 250명 이상의 승객을 수용할 수 있는 에어버스 A321 항공기를 이용할 것이다.
이 노선은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사이의 관광 증가와 사이공으로의 외국인 유입 증가를 기대한다. 2018년에 10만 명 이상의 인도네시아 관광객들이 베트남을 방문했는데 이는 전년 대비 8.4% 증가한 것이며 올해 방문객 수는 지금까지 20% 증가하였다. 이에 비해 2015~2018년 발리를 찾은 베트남 관광객은 연간 26.9% 늘었다.
베트남의 저가항공사인 비엣젯항공은 5월에 발리와 사이공을 오가는 직항 서비스를 시작했다. 비엣젯항공은 연말까지 사이공과 자카르타 간 직항로를 추가할 예정이며, 베트남항공은 2012년부터 이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