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관광 분야에서 베트남의 높아진 위치는 최근 월드 트래블 어워즈(World Travel Awards)에서 수 차례 상을 수상함으로써 인정받았다.
해당 어워즈는 1993년에 제정되었으며, 일부에서는 "여행 산업의 오스카상"으로 간주하고 있다. 첫 번째 단계에서 후보자는 지리적 지역 내에서 경쟁한다. 그후 각 지역의 승자들은 전세계 수상자를 찾기 위해 각 카테고리별로 정면 대결을 한다.
10월 12일, 아시아 지역 시상식은 베트남 푸꾸옥(Phu Quoc)에서 열렸고, 주최자는 여러 중요한 상을 받았다. 특히 8개국을 제치고 2년 연속 최우수 여행지 카테고리에서 수상했다.
Vietnam News에 따르면, 올해 베트남이 중국, 일본, 인도, 말레이시아, 태국을 누르고 ‘아시아 최고의 미식 여행지(Leading Culinary Destination)’에 지명된 것도 처음이었다. 베트남은 또한 ‘아시아 최고의 문화 여행지(Leading Cultural Destination)’에 대한 상을 수상했고, 호이안(Hoi An)과 꾹프엉 국립공원(Cuc Phuong National Park)은 각각 문화 도시와 최고의 국립공원으로 지명되었다.
베트남은 다른 지역 우승자들과 함께 세계 타이틀을 놓고 경쟁할 것이다. 세계 무대 결과는 오는 11월 오만 무스카트에서 발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