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는 교통 상황이 계속 악화됨에 따라 더 많은, 더 나은 대중 교통 수단을 제공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호치민시 인민위원회는 21일 회의에서 현재 사이공 시민의 9.2%만이 버스와 기타 대중교통수단에 의해 이동수요를 충족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그들은 또한 도시가 대중교통 이용자의 3.2% 증가를 경험했으며, 올해 초부터 최대 4억 1,170만 명이 대중교통을 이용했다고 전했다.
2020년까지 대중교통을 시내 인구의 15-20%에 제공한다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호치민시는 버스 정류장과 노선을 늘릴 계획이다. 41억 달러의 인프라 계획은 기술을 개선하고 교통량을 줄이기 위해 더 많은 도로를 건설하는 것 외에 대중 교통의 효율성을 높이겠다는 것을 강조했다. 호치민시는 8월 기준으로 99대의 보조 버스를 포함하여 총 2,322대의 버스에 의존하고 있으며, 137개의 버스 노선을 보유하고 있다.
대중교통수요가 충족되지 않는 가운데 사이공 시민들은 버스를 점점 외면하고 있다. 올 들어 4월까지 탑승자 수는 8.2% 감소했다. 호치민시 교통부는 노후 및 정비 불량 차량, 비용 증가, 관리 소홀, 노선 수 감소, 차량 공유 서비스 확산 등 5가지를 잠재적 탑승자 수 감소 원인으로 지적했다. 동시에 기업들은 버스 광고에 관심을 보이지 않고 있어 수익이 줄어드는 악순환을 낳고 있다.
차량 증가 및 인구 증가 외에 지하철 시스템은(실제로 개통될 때마다) 더 많은 공공 주차 공간을 포함하는 효과적인 대중 교통 시스템의 필요성을 증가시킬 것이다. 호치민시는 승차권이 없는 버스카드, 전자 자전거 대여, 스마트 주차장 등으로 전환하는 등 상황 개선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와 제안을 검토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