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기능은 인도에서 처음 개발되었다.
The Verge에 따르면 7월 8일 Google Maps는 베트남을 비롯한 일부 아시아-태평양 국가의 내비게이션 기능에 '오토바이 모드'를 론칭했다. 해당 오토바이 모드는 안드로이드 시스템 버전 4.4(KitKat) 이상인 휴대전화의 Google Maps 앱에 먼저 표시된다. iOS에서 언제 이용이 가능한지는 불확실하다.
새로운 옵션은 지도 앱이 오토바이의 속도를 고려하여 더 정확한 예상 도착 시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한다. 유료 도로를 피하기 위한 안내뿐만 아니라 자동차가 접근 할 수 없는 지름길과 좁은 길에 대한 안내를 이용할 수 있다.
이 모드는 2017 년 후반에 세계에서 가장 큰 이륜차 시장 인 인도에서 처음 개발되었다. 태국에서 제품 출시 행사 기간 동안 Google의 제품 책임자인 Krish Vitaldevara는 일부 아시아-태평양 국가의 일부 도로 및 골목에는 실제 이름이 없기 때문에 내비게이션은 거리 뷰 정보를 통합한 뒤 '랜드마크'를 사용하여 방향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거리 이름을 사용하여 어디로 가야 하는지 사용자에게 알려 주는 것과 더불어 방향을 인식할 수 있는 지역 건물과 표지도 포함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인구의 약 85%가 오토바이를 사용하고 있는 상황에서 새로운 경로 모드는 일부 베트남 통근자들이 길 위에서 규칙적으로 휴대전화를 확인하는 것으로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어 잠재적으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토바이 옵션은 현재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태국, 베트남, 대만, 홍콩 및 미얀마에서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