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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미국 고율 관세 피하고자 제조업 규제 강화

미중 무역전쟁이 계속되는 가운데 베트남 정부 관계자들은 도널드 트럼프의 고율 관세를 피하고자 제조업 규제를 강화하는 작업을 벌이고 있다.

Nikkei Asian Review에 따르면, 이러한 움직임은 중국 제조업체가 작년 부로 부과된 수출 관세를 피하고자 베트남을 경유해 미국으로 제품들을 수출하고 있다는 우려에서 나온 것이다.

새로운 규정에 따르면, 중국에서 수입한 재료는 새로운 제품으로 가공되어야 하며, 30% 이상의 작업이 베트남에서 이뤄져야 “Made in Vietnam” 제품으로 인정된다.

한 소식통은 정부가 현재 여러 제조업체와 소비자로부터 새로운 규제에 대한 의견을 구하고 있으며, 조만간 최종적인 규제를 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난 7월 미국 상무부는 베트남을 경유해 미국으로 우회 수출한 한국과 대만의 철강에 대해 관세를 부과한 바 있다.

이 같은 과정을 전송(trans-shipment)이라고 하며, 베트남 정부 관계자들은 6월 초부터 이를 단속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Nikkei는 대량의 제조업체가 중국에서 동남아시아 국가로 공장을 이전함에 따라 베트남에서 미국으로의 수출이 급증하여 양국 간의 무역 가치 격차를 초래한다고 덧붙였다.

지난 5월 미 재무부는 베트남을 환율 조작이 가능한 국가로 감시 목록에 추가했으며, 그 다음 달 트럼프 대통령은 무역 관련 인터뷰를 통해 베트남이 미국을 이용하는 가장 나쁜 남용자라고 말하며 하노이에 경종을 울렸다.

[Photo via Flickr user ILO Asia-Pacif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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