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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더 나은 임금, 낮은 비용으로 대만인 유입 유도

베트남과 인도 같은 곳에서는 대만 회사와 노동자들이 정착하도록 유혹하고 있다.

Nikkei Asian Review에 따르면, 대만의 구직자들과 기업들은 높은 임금, 낮은 생활비, 더 많은 구직기회 때문에 동남아시아 국가들과 인도로 흘러 들고 있다. 중국이 대만 기업들에게 인기 있는 곳이기는 하지만 최근 미-중 교역 교착 상태는 점차 우려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

Nikkei가 인용한 104개의 취업 은행 데이터에 따르면 동남아시아 지역으로 일자리를 옮기는 25 세에서 29세 사이의 대만 노동자의 수는 2014년에서 2017년 사이에 62% 증가했다.

"나는 대만에서 벌 수 있는 수입의 두 배를 받는다"라고 베트남의 신발 제조업체에서 일하고 있는 Zoe Wu씨가 말했다. "이곳에서는 2-3년 안에 최대 3만 달러까지 절약할 수 있다. 만약 내가 타이페이에 산다면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라고 그녀가 덧붙였다.

사이공에 있는 나이키 신발 공급 업체의 품질 관리팀장인 Bevin Su는 대만을 떠나면서 그가 더 나은 보수와 생활 조건을 달성 할 수 있게 되었다고 전했다. Su에 따르면 베트남에서 대만 졸업생의 봉급은 최소 월 1,140달러이고 수습 기간이 끝난 후에는 1,500달러에서 1,600달러까지 오른다.

기업들은 생산기지를 동남아시아와 인도로 이전하고 있다. 2017년에는 대만에서 동남아시아, 인도 등에 대한 투자가 전년 대비 54% 증가했다.

그러나 대만경제연구소의 거시경제예측센터장인 Gordon Sun은 이러한 추세가 대만의 두뇌 유출을 야기시키고 있다고 우려한다.

그는 "동남아시아 국가들과 달리 인재가 적다는 것을 정부가 우려해야 한다"며 "대만 정부는 동남아시아로부터 인재를 유치하기 위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Photo via Creative Comm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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