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작가 Thanh Nguyen이 찍은 아래의 사진들은 이전에는 구경할 수 없던 사이공 하수처리장 직원들의 작업 현장을 담고 있다.
우리는 집 안에서 무언가 잘못되었을 때 이 문제를 해결해주는 사람으로 배관공을 떠올린다. 그러나 그들이 하수도에서 수로를 청소하는 작업은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괴로운 일이라고 VnExpress는 보도했다.
24년 넘게 환경미화원으로 일해온 베테랑 Ngo Chi Hung은 한 인터뷰를 통해 “이 직업은 가장 까다롭고 더러운 직업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하지만 때로는 직업이 사람을 선택하게 되는데, 저 같은 경우는 어머니가 같은 일을 하셨고 안정된 임금[900만 동] 때문에 그녀를 따라 이 직업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고 말했다. 아래 사진들에서 사이공의 조용하고 용감한 영웅들이 겪는 시련을 목격할 수 있다.
하수도에 들어가려고 준비중인 Ngo Chi Hung의 모습이다.
Nguyen Thai Hoc 과 Tran Hung Dao 거리의 교차 지점에 있는 하수관에서 직원들이 교대해가며 작업하는 모습이다.
하수도에 내려가기 이전에 계량기가 먼저 하수도 내의 유해 가스 농도를 측정해주고, 허용 수준을 초과했을 시 그것이 사라질때까지 하수도를 개방해 놓는다.
Hung이 작업에 필요한 여러 가지 장비를 가지고 그와 그의 팀원들이 작업하고 있는 하수도에 사다리를 타고 내려가는 모습이다.
Hung과 동료들이 광대한 하수도를 걸어 다니는 모습으로 수위는 약 1.2m로 추산된다.
직원들은 종종 바구니와 양동이를 사용하여 하수도 속 쓰레기를 수집한다. 이 작업은 적어도 한 달에 한 번 수행된다.
Thuong은 “가장 무서운 상황은 덮개가 없는 주삿바늘을 발견했을 때입니다. 너무나 무섭고 오한이 들지만 우리는 해야만 합니다. 가끔 사람들이 하수도에 던진 주삿바늘 뭉치를 집어들 때도 있습니다.”고 말했다.
Thuong이 2분 이내에 발견 한 쓰레기다.
“평균적으로 각 맨홀에서 5~6기의 트럭이 필요하며 각 트럭에 실리는 용량은 3t에 달합니다. 사람들이 쓰레기를 하수도에 버리지만 않는다면 저희가 작업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고 Thuong은 한탄했다.
Thuong이 지상에 있는 그의 동료에게 신호를 보내 가득 채워진 양동이를 보내는 모습이다.
이들이 하루 두 번 목욕하고 옷을 갈아입는 것은 직업 특성상 일반적인 일이다.
[Photos by Thanh Nguyen via VnExpre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