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젊은 사이공 사람들은 빡빡한 일정과 정신없는 생활 속에서도 건강한 몸 상태를 유지한다.
베트남에 건강에 대한 필요성이 증가함에 따라 헬스장이 더욱 보편화하고 있다. 헬스장 대부분은 이른 아침부터 오후 8시 또는 9시까지 운영하지만, 최근 바쁜 사람들을 위한 24시간 헬스장이 생겼다. Tuoi Tre에 따르면, 3군에 위치한 이 헬스장은 24시간 개방을 통해 큰 인기를 얻었다.
헬스장 매니저 Dinh Duc Huy는 “밤에 헬스장을 찾아오는 사람들 대부분 빡빡한 일정으로 인해 보통 오후 10시 이후 시간이 난다. 이제 그들은 새벽 늦게까지 휴대폰을 볼 시간에 운동을 할 수 있다”고 Tuoi Tre와의 인터뷰를 통해서 말했다.
그는 “보통 사람들이 헬스장에 방문하는 일반적인 시간대는 오후 6시부터 9시까지이다. 물론 오후 9시 넘어서 방문하는 사람들도 많으며 이들 대부분은 밀레니얼 세대이다”라고 덧붙였다.
트레이너 Nguyen Huy Thong은 야간 운동이 새로운 24시간 주기 리듬에 적응하기 위한 신체적 반응을 일으킬 뿐, 불면증을 유발하는 것이 아니라고 말했다. 새로운 24시간 주기 리듬에 적응하기 위해서는 1주일의 시간이 필요하다. 많은 사람은 야간 운동의 이점이 잠재적인 단점을 뛰어넘는다는 같은 생각을 하고 있다.
헬스장 회원 Tran Anh Quoc은 비디오에서 “나는 중소기업 사장이다. 빡빡한 일정 때문에 나에게 맞는 시간대에 운영하는 헬스장을 찾기 힘들었다”고 Thanh Nein에게 말했다.
그는 “24시간 주기 리듬에 대한 질문은 헬스장에 가기 싫어하는 사람들이 하는 변명이다. 전혀 가지 않는 것보단 가보는 것을 추천한다”라고 덧붙였다.
[Photos by Phuong Thanh via Tuoi T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