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메신저는 온라인 쇼핑을 하는 베트남인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메시지 앱이다.
시장조사업체 Q&Me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채팅앱을 통해 쇼핑하는 베트남인의 70%가 페이스북 메신저 사용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VnExpress는 보도했다.
전반적으로 베트남에서 가장 인기 있는 채팅앱으로 응답자의 94%가 페이스북 메신저를 이용하고 있고, Zalo(89%)와 일반(59%)이 그 뒤를 이었다. 베트남이 4천 2백만 명으로 추정되는 페이스북 사용자들의 고향이라는 점을 고려했을 때 이는 놀라운 결과가 아니다.
쇼핑용 앱 측면에서 페이스북 메신저 사용률은 2016년 이후 23% 증가했다.
페이스북 메신저 사용자들이 가장 자주 연락하는 비즈니스 유형은 상점과 식당으로 각각 61%와 48%이다. 한편, 응답자의 57%는 제품에 대한 정보를 요청하기 위해 종종 회사에 연락한다고 말했다.
흥미롭게도 57%의 응답자는 페이스북 메신저를 통해 기업에 연락했지만, 응답 받지 못했다고 말하며 불만족스러워했다.
이 연구는 1월 내내 진행되었으며, 하노이와 사이공에서 300명이 참여했다. 베트남의 전자 상거래 시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2018년 매출은 전년 대비 30%가량 증가한 23억 달러에 달했다.
[Photo via VnExpre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