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레"라는 단어를 보면 무엇이 떠오르는가?
스위스 알프스로의 아늑한 여행? 프랑스 어딘가의 작은 집? 어떤 경우든 다낭에 있는 집의 이미지가 처음으로 떠오르긴 어려울 것이다. 하지만 G8A Architects의 팀이 의뢰를 받고 건축한 빌라인 Tropical Chalet 는 바로 여기에 해당한다.
G8A 회사에 따르면 “침실 4개짜리 패밀리 빌라는 호숫가 녹지의 주변 환경과 어우러지는 다공성 디자인을 통해 목가적인 단순함을 반영”한다. 벽돌벽으로 이루어진 이 빌라는 호수가 있는 새로운 도시 지역에 위치해 있으며, L자형 구조는 호수의 파노라마 뷰를 제공한다.
건축가는 프로젝트에 대해 "두 가지 주요 요소가 프로젝트의 디자인 리듬과 내러티브를 형성한다"고 전했다. "첫째, 움푹 들어간 갤러리와 결합된 벽돌 격자 창의 돌출 발코니 파사드의 다공성은 햇빛, 교차 환기와 공동 영역으로의 탁 트인 전망을 맞이하는 투명성을 조성”한다.
둘째, 물결모양의 지붕은 내부의 모든 부분에서 독특한 각도를 만들어 각 부분에서 다른 뷰를 제공한다. 1층의 거실 및 주방은 모두 공간을 공유하며 다낭의 날씨에 개방되어 있음과 동시에 이로부터 보호된다. 그리고 빌라 전체의 재료는 나무, 특별한 질감을 살린 콘크리트 및 거친 벽돌로 구성되어 가정에 자연의 느낌을 더해준다. 아래에서 트로피컬 샬레를 더 자세히 살펴보자.
[사진 출처 Hiroyuki OKi ArchDai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