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팬에게는 월세를 할인해줄까?
베트남 사람이 커피를 좋아하는 것은 모두 아는 사실이다. 향기로운 원두는 수십 년 동안 베트남의 대표적인 수출품이며 세계적으로도 유명하다. 커피는 길거리 문화로 자리 잡아 구식 카트는 물론 고급스러운 콜드브루 전문점에까지 퍼져있다.
Trung Nguyen Legend Group은 “커피 도시” 프로젝트를 통해 커피에 대한 애정을 새로운 차원으로 승화할 계획이다. Dan Tri의 보도에 의하면 9천 90만 달러 규모의 프로젝트를 3월 28일 Dak Lak주에 위치한 Buon Ma Thuot에서 축하 행사와 함께 공식적으로 시작했다.
건물이 지어질 장소의 면적은 45.45 헥터 정도로 도시라고 하기에는 부족한 느낌이 있다. 한 소식통은 “커피 도시”는 상업용 건물, 공원, 학교, 의료 서비스 등과 같은 편의 시설과 주거 시설을 함께 갖춘 부동산 프로젝트라고 전한다.
이 지역과 커피를 이어주는 유일한 관계는 커피 박물관과 잎이다. 커피 도시 중심부에 위치한 이 박물관은 11월에 개방하며 독일 커피 애호가 겸 수집가 Jens Burg가 기증한 1,000개의 커피 관련 물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Trung Nguyen은 또한 대부분의 녹색 공간에 커피나무를 심을 계획이다.
Trung Nguyen의 프로젝트 관리 책임자 Pham Thi Diep Trang에 따르면 커피 도시는 2006년부터 개발 중이었다. 그러나 지연되어 올해부터 건설이 시작되었다. 개발 지역 중 10.96 헥터에는 5,000명 정도가 지낼 수 있는 주거 지역으로, 그리고 나머지 지역에는 편의 시설이 들어선다. 이 사업은 2020년에 완공될 예정이다.
[그림 출처: Coffee City 공식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