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의 모래 매장량이 높은 건설 프로젝트 수요로 인해 고갈될 위기에 처해있다.
VnExpress에 따르면 11헥타르의 토양 저장소가 모래를 채취하고 지속 가능하게 분배할 목적으로 Ca Mau 성의 Cai Nuoc에 설립되었다. 해당 지역은 토양 저장소 건설을 위해 World Bank Organization으로부터 200억 동(약 89만 2천 달러)을 받았다.
Ca Mau 성의 농업·농촌개발국(Department of Agriculture and Rural Development) To Quoc Nam 부국장에 따르면, 저장소는 새우 양식장과 운하에서 진흙을 모으고 첨가제와 혼합하여 접착력과 농도를 증가시킨다. 이후 진흙 기반의 합성물은 필요한 곳으로 운송된다.
Ca Mau 성은 모래 부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로 인한 자금 부족으로 현지 건설 프로젝트는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 “현재 정부는 재정착 주택 건설과 해안지역 재개발을 위해 600,000㎡의 모래가 필요하다”고 Nam 부국장은 말했다.
지역 공무원들은 토양 저장소를 건설로 지방 건설 프로젝트의 재정적 부담을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 Ca Mau 성은 29만 헥타르의 땅이 양식장으로 사용된다. 많은 양식장에서는 물고기와 새우 양식장에서 생겨난 진흙을 운하로 쏟아 부은 뒤, 물의 흐름을 막아 그들을 제거하곤 한다. 이 진흙을 이용함으로써 건설 프로젝트의 대체자원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진흙 제거 비용 또한 절감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