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절한 사무실 공간의 부족과 현지 기업들의 부흥으로 인해 사이공 중심부에 있는 사무실을 임대하는 데 드는 월간 비용이 치솟고 있다.
부동산 컨설팅 회사인 Jones Lang LaSalle Vietnam(JLL)의 조사에 따르면, 평균적인 A급 사무실 건물을 임대했을 때 비용은 2018년 1/4분기 기준으로 현지 기업은 매달 평방미터당 50달러를 지불한다. 이는 전년대비 7% 증가한 수치라고 VnExpress는 보도했다.
중심업무지구의 일부 주요 위치의 임대료는 거의 50년 만에 최고인 평방미터 당 70달러까지 올랐다. 한 단계 아래인 1군과 3군의 B급 사무실 또한 매달 평방미터 당 30불로 임대료가 올랐다.
현재, 위에 언급된 두 개의 사무실 카테고리에 대해, 점유율은 각각 95%(A등급)와 96.5%(B그룹)로 매우 높다. 사무실 건물의 등급을 결정하는 기준은 약 20개이다. 예를 들어, A등급으로 간주되는 건물에는 편의 시설 중 최소한 두 개의 지하주차장과 중앙 온도 제어 장치가 있어야 한다.
보도는 사이공에서의 정보기술, 전자상거래, 코워킹 등의 발전으로 국내외 수많은 새로운 기업들이 가용 공간을 빠르게 메우고 있다고 설명한다. 11채의 새로운 건물들의 완공이 2019-2020년 되어야 끝날 수 있기 때문에 사이공의 월세는 점진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적으로 동남아시아의 사무실 공간에 대한 수요는 매년 6%씩 증가하는 반면, 도시는 더 많은 서비스 및 기술 중심 산업으로 전환함에 따라 사이공의 경우 10%에 해당한다. JLL 보고서에 따르면, 사무 공간에 대한 도시의 수요는 적어도 10년 동안 지속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