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동(Lam Dong) 인민위원회는 최근 달랏(Dal Lat)의 호아빈(Hoa Binh) 지역에 대한 주요 개발 계획을 발표했다.
계획에 따르면, 상징적인 호아빈 극장은 철거되고 상가 및 엔터테인먼트 복합단지로 대체될 것이라고 Tuoi Tre는 보도했다. 개발 마스터플랜은 2014년에 승인되었으며 2030년까지 달랏 및 인근 지역의 개발비전에 대해 상세히 기술하고 있다.
총 사업범위는 5개 구역으로 나누어지며 30헥타르가 넘는다. 달랏 시장이 포함된 제1구역은 전통시장 및 꽃 광장의 역할을 한다. 또한, 상업센터와 지하주차장이 연결된 보행자 전용광장이 들어선다.
철거 예정인 호아빈 극장과 주변 지역은 도시의 심장부를 형성하며 관광객과 주민들에게 상업 활동 및 엔터테인먼트의 중심지로 변모될 것이다.
1910년에 지어진 Ly Tu Trong 거리의 언덕 위에 있는 전 지방 총독의 궁전은 상업지역과 새로운 호텔을 위한 길을 닦기 위해 이전될 것이다. 도시미화구역으로 불리는 제4구역은 건물과 주거지역의 외관을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쑤안흐엉(Xuan Huong)호수 일대는 호텔과 숙박시설, 공공시설 신축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람동건설부 책임자인 Le Quang Trung에 따르면 프로젝트의 영향을 받는 상징적인 명소 중 호아빈 극장은 철거될 것이며 달랏 시장은 그대로 유지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전 지방 총독의 궁전은 전체 구조물이 새로운 위치로 옮겨지게 된다.
[Photo via Trung Hoc Ban Cong Dinh Qu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