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에서 4시간 떨어진 메콩 델타의 작은 도시 사덱(Sa Dec)은 설이 되면 꽃 왕국으로 변한다.
이 도시는 설을 위해 꽃을 재배하는 주요 남부 지역 중 하나이다. 사덱 전반에 걸쳐 펼쳐진 다양한 꽃과 식물은 환상적인 광경을 연출한다.
작은 운하와 거대한 메콩강의 지류가 이 지역을 통과한다. 그래서 상거래와 일상은 항상 물과 함께하고 있다. 거대한 꽃 농장은 종종 물에 잠기고 화분은 간신히 물에 떠 있으며 노동자들은 카누를 타고 이동한다.
밝은 노란색과 오렌지색 꽃 사이의 진흙 길을 걷노라면 설 전에 느끼는 혼잡함과는 거리가 먼 경험을 할 수 있다. 논라(Nón lá)에서 근무하는 노동자들은 꽃을 선별한 후 카트, 트럭 그리고 보트로 옮기는 모든 과정에 참여한다.
사덱에 방문하면 이 지역 사람들의 친근함을 느끼게 된다. 손님을 집에 초대하여 대화를 나누고 사진을 찍는다. 연휴가 다가와 꽃 배달로 바빠도 강이 흐르듯 여유롭게 하루를 보낸다.
설이 다가오고 있는 지금, 사덱의 화사한 순간을 아래 사진으로 감상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