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시아의 축구팬들은 앞으로 페이스북에서 영국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볼 수 있다.
RTE는 최근 미국의 소셜미디어 거물인 페이스북이 2019년부터 프리미어리그 게임을 실시간으로 스트리밍하기 위해 리그 경영진과 역사적인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2억 파운드(6조 1천억 동)에 달하는 이 계약은 페이스북 최대의 축구 스트리밍 진출이다. The Times에 따르면 이 거래는 3년 동안 지속되며 태국, 베트남, 캄보디아, 라오스의 페이스북 사용자는 내년부터 모든 프리미어리그 380경기를 관람할 수 있다. 현재 사용자가 경기에 대한 액세스 권한을 얻기 위해 수수료를 지불해야 하는 지는 분명하지 않다.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방송할 권리는 이전에 Al Jazeera Media Network의 계열사인 BeIN이 보유했다. 경기를 상영할 라이센스를 얻기 위해 페이스북은 경매에서 BeIN과 Fox Sports Asia를 제쳤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올해 초, 소셜미디어 네트워크는 Eurosport의 CEO인 Peter Hutton을 고용하여 페이스북이 “전세계 스포츠산업에서 만만찮은 플레이어가 되겠다는 결단”을 보여주는 전세계적인 라이브 스트리밍 거래를 돕도록 했다.
[Photo via The Tim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