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의 푸르사트(Pursat)에는 약 7,000명의 베트남인이 살고 있다.
지난 7월 9일, 주바탐방베트남총영사관과 캄보디아의 푸르사트의 크메르-베트남 집행위원회는 푸르사트에 베트남 학생들을 위한 수상 학교 오프닝 세레모니를 진행했다고 VietnamNet은 보도했다.
학교는 푸르사트의 Kan Dieng 지역에 있는 Koh Kek 마을의 민물호수인 톤레사프에 세워졌다. 학교는 목재로 만들어졌고 책걸상 및 기타 필요한 시설을 갖추었다. 학교 건설 비용은 베트남 외무부(Foreign Affairs Ministry of Foreign Affairs)의 해외베트남위원회(Committee of Overseas Vietnamese)가 지원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어촌은 톤레사프의 외딴 지역에 위치하였지만 공산당과 베트남정부로부터 커다란 지원을 받았다. 베트남 수업을 시작하는 것은 젊은 세대가 우리의 문화에 대해 배우는 동시에 국가 및 문화 유산을 보존하는 데 매우 중요한 토대가 될 것이다. 학생들이 베트남과 크메르 지역사회 모두와 잘 어울리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라고 베트남-크메르 집행위원회의 회장인 Ngo Van Ly는 말했다.
올해 3월 초, 톤레사프에 베트남 학생들을 위한 초등학교가 세워졌다.
Kok Kek 마을에는 현재 289 베트남 가구가 거주하고 있으며, 이 중 1학년에서 3학년까지 베트남의 초등학교 커리큘럼을 공부하는 학생 100명이 있다.
[Photo via VO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