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웬 쑤언 푹(Nguyen Xuan Phuc) 총리는 최근 베트남의 폐품 수입이 급증한 데 대해 "베트남이 다른 나라의 쓰레기를 위한 쓰레기장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VnExpress에 따르면, 2017년부터 폐 플라스틱 수입이 14% 증가함에 따라, 베트남 정부는 2024년 12월 31일부로 모든 폐품 수입을 중지할 것을 명령했다. 중국이 6개월 전 상당수량의 폐품 수입을 금지하자 베트남의 폐 플라스틱 수입이 빠르게 증가하여 중국을 이은 차세대 쓰레기장이 될 위기에 놓였기 때문이다.
한편 베트남 정부는 천연자원 및 환경부가 다른 정부기관과 협력하여 불필요한 절차를 제거함으로써 효율적으로 지시를 전달하도록 했다.
이에 대해 베트남 철강협회(VSA)는 정부에 금속 스크랩 수입 금지를 철회해 줄 것을 청원했다. 2018년 또 다른 VnExpress 기사에 따르면 베트남 자체 금속 스크랩 공급은 VSA 구성원의 수요의 40%만 충족시키므로 나머지는 수입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 그들은 또한 금속 스크랩으로 강철을 제조하는 것은 환경친화적인 과정이라고 판단했다.
그럼에도 베트남 정부는 수입업체가 제품을 제조하기 전에 공병에 대한 환경안전증명서를 발급하라고 천연자원 및 환경부에 지시했다.
하지만 Dan Tri는 일부 기업들이 폐품 수입을 공식화하기 위해 서류와 증명서를 위조했다고 보도했다. 다른 당사자들은 고철과 폐기물을 수입 상품으로 위장하기 위해 평가 결과를 조작했고, 결과적으로 폐품들이 항만에 머물게 되었다. VnExpress에 따르면, 그 결과, 약 21,600개의 폐품 컨테이너가 3개월 이상 항구에 보관되어 있었다고 한다. 2018년 7월에야 세관은 항구에 도착하기 전에 선박을 면밀히 조사하여 규정을 준수하고 가공되지 않은 폐품 컨테이너가 축적되지 않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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