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베트남 공항총공사(Airports Corporation of Vietnam, ACV)는 공항의 미래 수용력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다낭 국제공항에 터미널을 하나 더 건설할 것을 제안했다.
다낭인민위원회는 현재 제안된 계획의 승인을 촉구하는 요청서를 교통부에 제출했다. ACV는 또한 2030년까지 건설이 끝날 수 있도록 관련 기관들에 제3터미널에 대한 세부 제안을 승인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고 Tuoi Tre는 보도했다.
ACV의 Le Xuan Tung 부장에 따르면, 만약 제3터미널이 건설되면 다낭 국제공항은 2,800만 명의 승객과 20만 메트릭톤의 화물을 수용할 수 있게 된다. 해당 프로젝트의 총 투자 비용은 9조 동(약 3억 9,100만 달러)이다.
현재 시내 공항의 기존 두 터미널의 총 설계 수용량은 연간 1,300만 명이다. 작년 공항의 연간 탑승객 수는 다낭의 인기에 힘입어 해당 숫자를 넘어섰다.
"공항은 매일 23편의 항공기가 비행하며 매년 30%씩 성장하고 있다. 한편, 비엣젯 항공(VietJet Air), 젯스타 퍼시픽(Jetstar Pacific), 밤부에어웨이(Bamboo Airways)를 포함한 항공사의 발전과 다낭의 관광 부동산 개발로 최근 몇 년 동안 많은 외국인 투자를 유치했다”고 Tung은 말했다.
[Photo via EMS Vietn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