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 FC 풀타임 선수 Hau가 1년 임대 계약 조건으로 네덜란드에서 경기하게 된다.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 소속 Hau(20세)는 네덜란드 최고 랭킹 리그인 에레디비지에(Eredivisie)의 SC 헤렌벤(Heerenveen)에서 뛸 것이라고 Tuoi Tre는 보도했다.
SC 헤렌벤은 네덜란드 10대 축구 클럽 중 하나로 뤼트 판 니스텔로이, 클라스 얀 훈텔라르, 제리 데 종, 마이클 브래들리와 같은 유명 축구 선수를 배출해낸 클럽이다. Hau는 계약기간 동안 매달 22,000달러를 받으며 수비수로 활약하게 된다. Eredivisie에는 아약스 암스테르담, PSV 아인트호벤, 페이노르트와 같은 유명 프로축구클럽이 포함되어 있다.
지난 9월 2일, Hau는 헤렌벤의 한 기자회견에서 “이 팀에 합류하게 된 것을 행운이라고 생각하고 이 경험은 나의 커리어를 한 단계 더 발전시킬 것이다. 최선을 다해 훈련에 임하고 동료들에게 항상 배우도록 하겠다. 감독님 말씀을 따르고 팀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au는 조인식을 마친 뒤 2022년 월드컵 예선전에 대비하기 위해 베트남으로 돌아가 훈련에 참여했다.
SC 헤렌벤 감독 Gerry Hamstra는 “우리는 오랫동안 Hau를 지켜보고 직접 대화도 나누어 봤다. 그의 재능이 우리를 설득시켰기 때문에 그가 이곳에 더 오래 머무를 수 있도록 이전 계약을 협상하였다”고 말했다.
[Photo via Bao Giao Th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