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행 교과과정에서 통계는 4학년 때, 확률은 11학년 때 가르친다.
2020-2021학년도부터 초등학교 학생들은 2학년 때부터 수학 시간에 통계와 확률에 대해 배운다고 Tuoi Tre는 보도했다. 많은 학부모는 초등학교 2학년 학생들이 통계와 확률에 대해 이해하기에는 이른 감이 있다며 걱정한다.
그러나 교과과정의 편집장 Do Duc Thai는 새로운 교과과정의 실제 내용은 실제로 덜 위협적이라고 말한다. Thai는 다른 새로운 수업들과 마찬가지로 통계와 확률 수업도 학습 활동을 통해 구축 및 체계화될 것이며, 학생들에게 친숙하고 간단한 실생활 사례를 통해 가르친다고 한다.
한 소식통에 따르면, 새로운 통계 및 확률 교육과정은 기존 교육과정과 비교해 더 많은 내용을 담지만, 난이도는 그대로 유지된다. 이전에는 통계 및 확률 수업이 4학년, 5학년, 10학년, 그리고 7학년 교육과정에만 포함되었지만, 이제는 2학년부터 12학년 교육과정에 모두 등장한다.
이 변화는 정부가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와 함께 교육과정을 좀 더 최신으로 바꾸려는 노력의 일환이다.
하노이 교육대학의 Ngo Hoang Long 교수는 “요즘은 지식을 보유하는 것뿐만 아니라 가지고 있는 지식을 분석하고 가공하는 능력을 요구한다. 통계와 확률에 대한 지식은 학생들이 더 깊이 알고 더 나은 결정을 내릴 수 있는 능력을 갖추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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