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남동부의 컨테이너 트럭에서 베트남인 39명이 사망한 채로 발견된 이후 본 통계가 진행되었다.
Dan Tri 는 11 월 29 일 사이공에서 인신매매에 관한 컨퍼런스가 열렸다고 보고했다. 본 컨퍼런스에서 노동보훈부 산하 사회악예방 국장 Nguyen Xuan Lap은 2013년부터 베트남인 3,476 명이 인신매매되었고, 그 피해자의 90 % 이상이 여성과 어린이였다고 밝혔다.
본 컨퍼런스는 인신매매방지및추방법의 특정 조항을 시행하기 전 검토를 하기 위해 진행되었다.
컨퍼런스에서 유엔 마약범죄사무국의 조사에 따르면 전 세계에 2억 4천 6백만 명의 국제 이민자가 있으며 이는 테러, 전쟁 및 폭력으로 인해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중 많은 이들이 인신매매의 희생양이 된다.
공안부 산하 인신매매방지국 부국장 Le Van Nhan은 현지 인신매매 상황에 대해 의견을 밝혔다. "베트남을 포함해서 메콩 지방이 인신매매 및 불법 이민의 거점으로 추정되며, 인신매매로 인한 수익은 매년 수십억 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보인다.”
대부분 인신매매 피해자는 농촌의 빈곤 지역에 살고 있으며, 일부는 해외에서 유망한 직업을 보장받지만 열악한 근무 상황에 처하게 된다.
이러한 현실을 반영하여 최근 10월 말 영국 에식스에서 39명의 베트남 이민자가 사망한 채로 발견된 사건이 신문 첫 페이지에 걸렸다. 희생자들은 베트남 중부와 북부의 6 개 성의 가난한 지역 출신이며 불법적으로 일하고 집으로 돈을 송금하기 위해 영국에 입국하려고 한 것으로 밝혀졌다.
긴 절차 끝에 지난 주말, 39명의 시신이 베트남으로 송환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