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최대 통신 회사인 비에텔은 2020년 6월에 상용 5G 네트워크를 출시할 예정이다.
지난 금요일, 국방부가 운영하는 비에텔은 세계 여섯 번째로 자체 개발 한 소프트웨어 및 장비를 사용하여 고속 모바일 네트워크를 제공하는 회사가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발표일에 비에텔은 5G 화상 통화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현재 에릭슨, 노키아, 화웨이, 삼성 및 ZTE 만 상업용 액세스를 위해 자체 5G 장비를 개발했다. 5세대 인터넷 기술은 2015년 일본에서 처음으로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쳤고 2019년에 한국에서 공개되었으며 현재 전 세계에서 다양한 테스트 단계에 있다. 미국, 영국, 싱가포르 및 중국을 포함한 일부 국가에서는 이미 상업용으로 제공하기 시작했다.
5G는 개별 사용자의 모바일 인터넷 속도를 최대 초당 1Gb까지 증가하여 더 빠른 다운로드와 스트리밍을 가능하게 하는 것 이상의 혁신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예상한다. 5G로 가전 제품, 자동차, 산업 기계, 의료 기기, 가정, 유틸리티 그리드, 인프라 시스템 및 도시 전체를 보다 효율적으로 연결할 수 있다. 이론적으로 보다 안정적이고 빠른 연결은 자율 주행 자동차, 가상 현실 시스템, 원격 의료 절차 및 산업 및 농업 시설의 통제를 가능하게 한다.
2018년 베트남은 처음으로 5G 기술을 국가에 도입할 계획을 발표했다. 2019년 말 비에텔은 전국 최초로 사이공의 10, 12군을 5G에 접근할 수 있는 지역으로 만들었다.
일반적으로 동남아시아, 특히 베트남은 5G 기술을 빠르게 수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국적 기술 회사 시스코의 동남아시아 지사장 Naveen Menon에 따르면 베트남이 2020년 사이에 15억에서 25억 달러를 인프라에 투자한다면, 이 기술을 기반으로 국가 통신 회사들은 2025년부터 매년 최대 3억 달러의 수익을 올릴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 출처: Bao Mo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