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건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으며 글을 쓰는 현시점 확진환자 833건으로 중국 이외의 지역 중 가장 많이 감염된 지역으로 밝혀졌다.
발발의 진원지는 한국에서 네 번째로 큰 도시인 대구로, 한국 당국은 대구 주변에 특별 관리 구역을 선포했다. 시장은 주민들이 집에 머물도록 하고 가능하면 실내에서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권장했다.
다낭의 외국인 관광객 중 한국인들은 약 56%를 차지하는데, 이에 따라 시 당국은 대구의 심각한 현상황이 시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막기 위해 조치를 취하기 시작했다고 Tuoi Tre가 밝혔다. 시 보건국 부국장 Nguyen Tien Hong은 한국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기내 건강 신고 양식을 작성하게 하고 건강 상태를 면밀히 모니터링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광 당국은 또한 베트남에 오는 한국인 관광객의 수를 관리하고 모니터링 할 준비를 하도록 지시받았다. 한국에서 오는 비행 정보, 특히 발발이 진행 중인 지역 또는 바이러스에 감염된 인근 지역 정보를 수집할 것이다.
해당 뉴스 소스에 따르면, 코로나바이러스 발발 이후 베트남을 방문하는 한국 관광객의 숫자는 약 60% 가량 감소했다고 한다.
베트남 민간 항공국에 따르면 베트남과 한국을 연결하는 많은 항공편이 수요 감소로 인해 중단되었으며 나머지 노선은 더 작은 비행기를 사용하고 있다.
교통부 대변인은 비엣젯을 제외한 대부분의 항공사들이 베트남-대구 노선 운행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그간 베트남에 한국은 중국 다음으로 가장 많은 외국인 관광객 공급원이었다.
2월 21일, 베트남 외무부는 현재 한국에 살고있는 베트남인들에게 긴급 경보를 발령하여 코로나바이러스의 영향을 받은 지역으로의 여행을 피하고 실시간 소식을 업데이트 받을 것을 독려했다. 현재 한국에는 약 20 만 명의 베트남 학생들과 노동자들이 살고 있다.
Zing에 따르면, 대구의 학교와 대학교는 계획된대로 월 초에 개교하는 대신 3월 중순까지 휴교 기간을 연장했다. 이 학교들에 다니는 많은 베트남 학생들은 바이러스에 대한 우려로 집에 돌아가고 싶다고 전했다.
[사진: 서울 지하철역에서 보호복을 입은 노동자들/Washington Po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