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뗏 휴가를 앞두고 베트남은 외국인 입국 및 격리 기간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기로 결정했다.
1월 15일 COVID-19 예방 및 통제를 위한 국가 운영위원회 회의에서 Vũ Đức Đam 부총리는 지금부터 뗏까지 베트남의 코로나 바이러스 전략에 관한 여러 업데이트를 발표했다.
위원회는 팬데믹의 영향을 받은 국가에서 오는 도착자들의 건강 상태를 관리하기 위한 간소화 된 정보 시스템의 완성을 발표했다. 새로운 시스템에 따라 해외 시민은 송환 항공편을 신청하는 즉시 건강 신고를 완료하고 격리 완료 후 체류 주소를 제공해야 한다.
이 프로세스는 베트남에 들어오는 사람들과의 외부 접촉을 최소화하고 승객이 건강 신고를 잊어버린 경우 생기는 공항에서의 지연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뗏 기간 동안 감염 위험을 줄이기 위해 베트남은 일반적으로 송환 항공편수를 줄이고 SARS-Cov-2의 새로운 전염 사례를 기록한 국가의 항공편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상업용 비행을 재개할 계획도 당분간 불확실해졌다.
위원회는 이들 지역에서 도착한 사람들은 2주 이상의 격리 기간을 거쳐야하며 기간은 사례별로 결정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격리와 관련하여 새로운 정책은 모든 입국자가 14일 동안 강제 중앙 집중식 격리를 거쳐야한다고 규정하고 있으며, 이의 유일한 예외는 외교부가 승인한 외교 방문이다.
지난 9월, 베트남은 14일보다 적은 기간동안 체류하는 외국인 전문가들이 2주 필수 격리를 하지 않아도 되도록 격리 규정을 완화했었다. 이전에는 국내 송환 항공편을 운영하는 베트남 항공 직원 관리를 유연하게 할 수 있도록 바이러스 검사에서 두 번 음성 판정을 받은 승무원이 집에서 격리를 할 수 있도록 허용되었다.
그러나 이러한 정책으로 인해 승무원이 지침을 위반하고 격리 중에 많은 사람들을 만남에 따라 사이공에서 베트남의 짧은 세번째 감염이 발생했었다.
회의에서 부총리는 또한 위원회가 군이 운영하는 시설에서 강제 격리를 거치는 국경을 통과하여 돌아오는 시민들에게 비용을 면제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1월 21일 현재 베트남은 총 1,544건의 COVID-19 사례를 기록했으며 이 중 100건만이 여전히 회복 중에 있다. 현재 환자의 대부분은 해외에서 유입되었다.
[사진 출처 Vietn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