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시험을 위한 예방 접종을 받지 않은 자원봉사자가 부족하다는 이유로 베트남의 Covivac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3단계 테스트가 무기한 중단되었다.
국립위생역학연구소 및 하노이 의과대학과 협력하여 백신을 생산한 나트랑 백신 및 의학 생물학 연구소(IVAC)의 대표는 이번 주 초 4,000명의 필수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참가자를 찾을 수 없다고 발표하였고, 시험은 중단되었다.
IVAC는 현재 높은 예방 접종률을 자원봉사자 부족의 원인으로 꼽고 있다. 하노이와 다른 주요 도시의 거의 모든 성인은 적어도 한 번의 백신을 접종한 적이 있으며, 자원봉사자는 특정 인구 통계자 여야 한다.
백신 후보의 초기 테스트 단계는 2월부터 하노이 의과대학에서 거의 600명의 지원자와 함께 착수했다. 초기 결과는 Covivac이 지원자 사이에서 좋은 면역 반응을 일으킨다는 것을 보여준다.
3단계는 올해 말까지 진행될 예정이었지만 새로운 일정은 나오지 않았다. IVAC 담당자는 이미 다른 백신을 두 번 접종한 개인을 위한 추가 접종으로 국내에서 생산된 Covivac 백신을 테스트하는 것으로 전환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
Covivac은 1월에 두 번째 임상 시험 단계에 들어간 두 번째 베트남 백신이었다. 1위는 나노젠이 개발한 Nanocovax가 현재 임상 3상을 진행 중이다. Vingroup이 미국 회사의 생산 기술로 생산한 백신인 ARCT-154, 스페인 백신 그리고 일본 백신도 모두 베트남에서 시험 중이다. 한편 러시아가 개발한 스푸트니크 V는 Vabiotech이 현지에서 생산하고 있다.
베트남은 현재 7,100만 명에게 적어도 한 번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거의 5,100만 명에게 2번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실시했다. 최근 몇 주 동안 많은 도시에서 18세 미만 어린이에게 백신을 접종하려는 노력을 했지만 최근 화이자 백신 접종 후 세 번째 어린이가 사망하여 많은 베트남 가정에서 우려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사진 출처: Phan Sáu. Vietn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