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공 관광청이 여행객에게 관광세를 추진한 이유로 비난받고 있다.
Tuoi Tre 신문에 따르면 관광부는 하룻밤에 1불의 ‘관광세’를 관광객에게 부과하는 안을 제안했다. 해당 관광세는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사용될 계획이다.
제안된 세금은 내년 1월부터 발효되는 ‘관광객으로부터 창출한 수익을 통해 도시가 관광 개발 기금을 마련하도록 하는’ 개정안에 근거를 두고 있다.
뉴스에 따르면 여행사들은 이 아이디어를 환영한다고 한다. The He Tre Travel의 부회장인 트란 테 융(Tran The Dung)은 “무료화장실 제공과 숙련된 관광 전문가 양성과 같은 관광 산업 문제를 새로 조성된 기금을 통해 해결할 수 있다”. 고 말하고 있다.
그러나 정부는 해당 제안을 거절하고 이러한 개정안을 마련한 관광부에 부정적인 견해를 피력하였다.
VnExpress 에 따르면 사이공의 부위원장인 Tran Vinh Tuyen은 사이공에서는 이러한 세금을 걷을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또한 “관광 산업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민감한 사안”에 대해 이러한 제안을 한 해당 부서가 징계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관광부는 올해 초에도 비슷한 계획을 제안했으나 거절당한 적이 있다.
Tuoi Tre 의 또 다른 기사에 따르면 도시의 관광부는 “관광세”에 대한 제안을 철회할 뿐 아니라 자체적으로 비판하는 보고서를 도시 지도자들에게 10월 15일까지 제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사진 출처: Flickr jev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