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공의 한 온라인 업체가 91억동($400,000) 세금을 추징당했다.
Tuoi Tre 는Phu Nhuan에 거주하면서 페이스북을 통해 수입 화장품을 판매하는 여성에 대해 보도했다. 호치민 세무서는 그녀의 탈세 의혹을 제보받고 조사를 시작했다.
조사 결과 이 여성은 의도적으로 수입을 낮게 신고하여 4,000억동의 세금을 탈루한 것으로 밝혀졌다.
세무서는 탈세 혐의로 기소하려고 하였으나 납세 의무를 충실히 이행할 것을 밝히면서 기소는 간신히 면했다. 이 여성은 벌금과 체납금을 포함한 세금을 납부하여야 한다.
Tuoi Tre 는 이 여성의 사업 행적에 대해 자세히 보도했다. 세무서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그녀의 페이스북에는 56,000명의 팔로워가 있고 2만 명에서 3만 명 정도의 사람이 실시간으로 페이스북 광고를 시청한다고 한다.
그녀는 미백크림, 다이어트를 위한 약품 그리고 피부 손질을 위한 제품을 판매한다. 물품은 개인뿐 아니라 상점에도 도매로 납품한다. 이 모든 거래는 그녀의 개인 계좌를 통해 이루어졌으며, 회사는 “가내 사업”으로 등록되어 있다.
세무 조사팀이 알아낸 바에 의하면 2013년에 1억 2천만 동($5,268)의 수익을 올렸다. 그리고 2015년에 950억 동($420만), 2016년에 3,440억 동($1,515만)으로 수익이 증가했다.
뉴스에 따르면 베트남 형법은 3억 동에서 10억 동 사이의 탈세를 한 사람은 5억 동에서 15억 동의 벌금형 혹은 징역 1년에서 3년형을 받게 된다.
VietnamNet 이 최근 보도한 바에 따르면 하노이 세무서는 온라인 소매업자 조사에 나섰다. 지난 6월부터 현재까지 페이스북으로 영업하는 13,400명의 사업자가 세무서로부터 통보를 받았다. 세무서는 사업자등록은 물론 소득 신고를 비롯한 납세의무를 충실히 이행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사진 출처: Reut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