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은 슈퍼히어로라고 봐주지 않는다.
Thanh Nien 에 따르면, 지난 1월 7일 공공질서 조사단과 벤응헤(Ben Nghe) 구 경찰은 저녁 10시경 응웬후에(Nguyen Hue) 걷는 거리에서 “스파이더맨”을 체포했다. 벤응헤구 위원회의 부회장 보꾹훙(Vo Quoc Hung)은 미국의 슈퍼히어로 복장을 한 노점상이 길거리에서 막대사탕을 팔았다고 전했다.
현재 걷는 거리는 노점상, 거지, 오토바이 등을 금지하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이 순찰자가 있을 때 숨었다가 다시 나타난다.
“스파이더맨”의 경우 신분증을 제시하지 못해 일시적으로 체포됐다가 불법으로 노점을 세운 죄로 35만 동의 벌금형에 처했다.
“이전에도 손오공 차림을 한 노점상, 돈을 구걸하던 곰 인형이 응웬후에를 활보했습니다” 보꾹훙이 덧붙였다. “특히 축제 기간에는 지갑을 훔치거나 휴대폰을 소매치기하여 공공질서를 파괴합니다”.
응웬후에와 부이비엔(Bui Vien) 거리가 보행자 전용 구역으로 바뀐 이후 많은 사람이 모이는 장소가 되었다. 이와 함께 혼잡함을 틈타 크고 작은 범죄가 일어나면서 범죄율 또한 증가했다.
[사진 출처: Thanh Nien]